[태안다문화]코로나로 바뀌는 졸업식과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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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다문화]코로나로 바뀌는 졸업식과 입학식

태플릿 활용한 랜선 졸업식

  • 승인 2021-03-15 23:08
  • 신문게재 2021-03-16 11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일본에서는 3월 20일을 전후로 각 학교의 졸업식이 열린다.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재정 회계연도나 학교, 회사가 모두 4월에 시작하여 다음해 3월에 끝나기 때문이다.

4월에는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서 유치원의 입원식을 비롯하여 초·중·고·대학의 입학식과 직장의 입사식 등이 시작된다.

졸업식과 입학식에는 어머니들이 참석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가 많은 집의 어머니들은 3월과 4월에는 입학식과 졸업식에 참가하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각 교실에서 학부모님은 참석을 못하고 졸업식을 하거나 취소를 생각하는 학교도 많지만 어느 대학에서는 아바타 로봇 졸업식이 열렸다고 한다.

졸업생들을 대신해 로봇이 졸업 가운을 입고 얼굴에 설치된 태블릿에서는 온라인에 접속한 졸업생이 나온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당연시 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졸업식이 입학식이 나올지 주목된다.기무라 마키 명예기자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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