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풍부한 비타민C와 구연산이 겨울철 건강관리에 탁월하고 과육부터 껍질까지 버릴 것 없는 귤껍질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아본다.
귤껍질은 깨끗이 씻은 후 말려서 잘게 썰어서 잼을 만들어 먹어나 귤차로 만들어서 마시기도 한다.
귤껍질을 집 안 곳곳에서 말리면 건조한 겨울 습도를 높이는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한다.
또 추운 날씨엔 면 주머니에 귤껍질을 넣어 물을 끓이면 몸이 따뜻해지면서 귤 향기가 나와서 좋고 감기도 예방 해 준다.
귤껍질 안쪽의 흰 부분으로 유리컵이나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냄비 등을 닦으면 냄새가 사라지고 부엌 곳곳의 기름때를 청소할 때 귤 껍질 끓인 물을 뿌려주면 좋다.
귤껍질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놀수 있는 미술작품도 될 수 있다.
긴 겨울방학동안 집에서 심심해하는 아이들과 함께 귤껍질로 재미난 여러 모양들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고수의 귤까기 아-트’라는 책을 추천한다.유아인 명예기자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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