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신문
2023-06-07
저는 13년전 결혼하여 한국으로 이민온 중국인 세비환이라고 합니다. 첫째 딸은 초등학교 6학년, 둘째 아들은 초등학교 3학년, 막내딸은 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모두들 일을 하며 아이 셋을 돌본다고 하면 대한민국에 와서 정말 큰 일을 한다며 놀라워합니다. 저는 직업이..
2023-06-07
꽃가루가 노랗게 날리던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5월내내 빨간 레드카펫을 만들었던 한밭수목원 동원의 장미와 작약 꽃밭은 봄꽃 축제 기간 동안 우리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었다. 5월이 한밭수목원의 화려한 장미의 달이었다면 6월은 치유의 숲의 은은하고 우아한 매..
2023-06-07
매년 6월은 5일 세계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을 비롯해 8일 세계해양의 날(World Oceans Day), 16일 세계 리필의 날(World Refill Day), 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Desertification and Droug..
2023-06-07
지난달 5월 30일 대전광역시새마을회와 대전지역 5개구 가족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23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대전광역시새마을회와 대전광역시가족센터, 대전서구가족센터,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덕..
2023-06-07
집근처 자주 들리는 까페의 일본에서 온 아르바이트생, 지인의 베트남 출신의 아내분, 미용실에서 내 머리를 만져주시던 몽골 출신의 디자이너분.. 이러한 다양한 문화간 융합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글로벌 시대를 살게 됨에 따라 우리나라도 국제교류, 국제결혼 등을 통한 외..
2023-06-04
항 투아의 이야기는 말레이 문학의 고전이자 전통적인 말레이 서사시로 여겨진다. 그것은 말레이인들뿐만 아니라 말레이 군도의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국가적인 문학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항 투아의 이야기는 당시 말라카의 위대함을 상징하는 동시에 말레이인들의 용감함을 투영..
2023-06-04
2009년 충청남도 아산시청 공공근로 사업에 참여해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 가정 아동양육 도우미, 한국어 교육 보조 도우미로 한국의 직장 문화 및 사회 경험을 시작했습니다.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명예 공무원, 충청남도 21세기 다민족 다문화 명예홍보대사,..
2023-06-04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천하절경 장가계를 두고 하는 말이다. 중국 55개 소수민족 중의 하나인 토가족은 명승지 장가계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다. 토가족의 가장 전통적이고 오래된 풍습에는'발..
2023-06-04
인간은 우연히 이 존재의 세계에 아무 의미 없이 오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데이터, 책임, 운명, 행복 및 고통이 있습니다. 누군가 가 이 세상에서 힘들고 어두운 밤을 지내고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에 지금 그 캄캄한 밤을 보내고 있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삶..
2023-06-04
2022년 통계청이 발표한 천안시 전체 인구는 68만3888명이고 그중 다문화 인구는 1만5394명으로 조사됐다. 충청남도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는 2015년 기점으로 매년 약 1000명씩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연도별 출생아 수와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2023-06-04
한국의 어린이날을 말하자고 하면 이날은 어른들이 어린이에게 사랑을 표현해 주는 날이다. 베트남에서 한국과 마찬가지 어린이날이 있는데, 특이한 점은 2개가 있다는 것이다. 첫 번째는 양력 6월 1일 국제 어린이날이고 두 번째는 음력 8월 15일이다. 이날들은 어린이들이..
2023-06-04
"혼자 어떻게 살아야 될지 모르겠어요..갑자기 면사무소와 복지센터의 지원이 끊겼어요.." 작년 5월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한통의 전화가 왔다. 천안시 어느 시골에서 살고 있는 70대 일본인 결혼이민자였다. 5월달에 남편이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얼마..
2023-05-31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 온 지 4년 된 베트남 국적 결혼이민자 도티타인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있으며 귀여운 22개월 된 아들이 있습니다.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싶은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전전긍긍하다가 용기를 내어 대전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
2023-05-31
지난주 화요일에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재봉틀 배우기'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저는 보조 역할인 봉사자로 활동에 참가했고 너무 영광스러웠습니다. 재봉틀 원리부터 배우며 직접 경험해보는 실습도 진행했습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처음에 안절부절 바늘에 찔릴까 봐 겁을..
2023-05-31
5월은 가족과 관련된 많은 기념일이 있습니다. 그중 5월 8일 어버이날은 우리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소중한 어머니와 아버지께 감사를 표현하는 날입니다. 물론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해드리는 것이나 우리가 할 수 있는..
2023-05-31
여름이 다가오면 저는 중국에서 먹던 녹두탕이 생각납니다. 고향에 못 가고 있는 제게는 특별한 음식이기도 합니다. 중국인들의 대표적인 여름 음식이면서 집에서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한국에서는 여름에 냉면, 콩국수 등 대표적인 차가운 음식이 생각나지만 중국에..
2023-05-31
지난 5월 13~14일 대전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오감만족 힐링 숲 체험에 1박 2일로 캠프를 다녀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우리 다문화 가족들에게 멋진 추억과 행복을 안겨준 즐거웠던 숲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계절의 여왕'..
2023-05-30
늦봄, 초여름에서 우리는 한국 '현충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6월은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현충일'은 말 그대로 나라를 위해 목숩을 바친 사람들을 기념하는 날이다. 한국전쟁에서 나라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등 많은..
2023-05-30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 출산율 통계를 보면 출산율이 점점 감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통계의 원인은 무엇일까? 전쟁 이후로 경제의 급성장과 동시에 생활 수준이 높아지며 많이 편리해졌다. 또한 현대사회에 갈수록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고 살아가는 부부들이..
2023-05-30
한국의 어린이날은 5월 5일이다. 하지만 중국의 어린이날은 6월 1일이다. 한국에서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등 5월에 감사하는 날들이 모여 가정의 달이 되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감사하는 날이 몰려있지 않고 날짜가 떨어져 있다. 오늘은 중국의 어린이날..
2023-05-30
우리 가족은 총 4명이다. 남편과 나, 그리고 아들과 딸이다. 우리 가족은 캠핑을 좋아한다. 처음에는 남편과 나, 둘이서 즐겼고,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 캠핑하러 가곤 한다. 특히 5월은 상당히 덥지도 춥지도 않은 좋은 봄의 날씨라서 어린이날이 있어서 자녀들과 캠핑하기..
2023-05-30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이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로 사계절이 바뀌고 있다. 그 중에 일교차의 영향도 있다. 일교차는 낮과 밤, 아침과 저녁의 기온 차이인데 특히 이번 봄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예전보다 일교차가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최근에 기상..
2023-05-30
최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에 공개된 영화 하나가 큰 인기를 끌었다. 업계에서는 인정받는 킬러이자 10대 딸을 키우는 싱글맘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장면은 본인도 10대 때부터 담배를 시작한 흡연자이지만, 중학생 딸 아이가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것..
2023-05-25
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삼혁)는 13일 충남장애인체육회(회장 김태흠)가 주최하고 충남장애인농구협회(회장 강문규),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이 공동 주관하는 '2023 충남 장애인 체육회장배 농구대회'에서 찾아가는 다문화 푸드트럭 '행복 多 나눔 CAR'를 진행했..
2023-05-25
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삼혁)와 온양제일교회(담임목사 김의중)에서 진행하는 베트남 한글학교는 13일 베트남 다문화가족과 스텝을 포함한 70명이 함께 서울랜드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사진) 이번 나들이는 한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베트남 이주여성 및 중도입국자녀 중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