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한국의 사계절과 기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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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한국의 사계절과 기후 변화

지금 태국은 이상기후로 외출 자제령

  • 승인 2023-05-30 16:42
  • 신문게재 2023-05-31 7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1. 한국의 사계절과 기후변화_따이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이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로 사계절이 바뀌고 있다. 그 중에 일교차의 영향도 있다. 일교차는 낮과 밤, 아침과 저녁의 기온 차이인데 특히 이번 봄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예전보다 일교차가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최근에 기상청장은 토론회에서 과거 100년간 축적된 기상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까운 미래에는 사계절 중 여름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는 겨울이 가장 길지만 기후변화로 지구기온이 상승하면서 추운 날씨보다 더운 날씨가 길어진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교차가 많이 심하면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도 주고, 식물의 성장에도 방해가 될 수 있다. 식물은 온도가 높아지면 잎도 빨리 자라지만, 갑작스러운 일교차가 발생할 경우에는 민감하기 때문에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고 썩을 수 있다.

한국과 비교해볼 때, 태국은 세 개의 계절이 있는데 여름, 우기, 그리고 겨울로 구분할 수 있다. 여름은 3월부터 5월까지 날씨가 덥고 건조하고 기온은 40도까지 올라가는 매우 더운 계절이다. 이번년도에는 기후 변화로 인해 태국에서는 극단적인 이상기온이 자주 발생했다. 지난 4월달에는 방콕, 촌부리, 푸켓 등의 체감온도는 54도에 달했다고 밝혔다. 우기는 6월에서 10월까지 습하고 비가 많이 내린다. 겨울에는 11월에서 2월까지인데 과거보다 춥지 않다. 며칠만 날씨가 시원하고 나머지는 건조하고 덥다.

이렇듯 날씨의 변화를 살펴보면 한국이든 태국이든 어느나라든 전세계가 똑같이 지구 온난화로 기후 위기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 정부는 2050 탄소중립 계획을 2020년 발표하여 이산화탄소배출량을 2030년까지 45% 감축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대전지역 내 초등학교에 찾아가서 재활용품을 활용한 물건을 만들어 보거나 탄소 중립 숲 교육 등을 진행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고 함께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을 조금씩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가볍게 할 수 있는 첫 번 째 활동은 일상 속 1회용품 줄이기 활동이다. 2023년 2월부터 현재도 정부에서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니 기후위기를 예방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 들을 조금씩 실천해보길 바란다!



따이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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