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모닝레터
2012-05-03
우리 고장, 대전은 장수도시라고 하죠.
100세 이상 어르신들의 비율이 전국 특ㆍ광역시 중 2위, 219분이라고 합니다.
장수의 비결 하면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필수겠지만 또 하나 장수하고 싶다면 속도를 늦추라는 말도 있습니다.
장수하는 어르신들은..
2012-05-02
요즘 아이를 성공적으로 키우는데는 세 가지 요인이 갖춰져야 한다고 합니다.
할아버지의 경제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적당한 무관심이 삼박자를 이뤄야한다는 것.
그러고 보면 요즘은 할머니 할아버지까지도 손주들 교육에 신경 많이 쓰십니다만… 조금만 돌아보면 편부..
2012-05-01
5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이렇게 멋지게 5월을 예찬한 인물은 금아 피천득 선생입니다.
일년 중 5월을 가장 좋아해서 5월이라는 제목의 수필을 남기셨고 5월에 태어나서 5월에 숨지셨으니… 살아계셨다면 누구보다도 환하게 오늘..
2012-04-30
서울지역 중고생들 중에서 점심 후 양치질을 하는 비율이 23%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전국 학생 평균이 41.3%인데 비해 절반 수준.
학생들이 학업 등으로 인해서 이를 닦는 시간조차도 내기 힘든 것 아니냐는 분석.
설마 공부하느라 이 닦을 시간이 없을..
2012-04-27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이 4경기 만에 시즌 첫승을 거뒀습니다.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한화의 8-0 완승을 이끌었는데요…
화끈했던 타선이 류현진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마운드를 지킨 7이닝 사이 타자들이 무려 8점을 뽑아냈으니까요..
2012-04-26
프로야구에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은 인물이죠. 박찬호조차 처음 겪어볼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됐습니다.
한밭야구장 리모델링 공사가 늦어지면서 다음 달 프로야구 한화의 1군 경기가 공사판에서 열리게 됐다는데…
대전시에서는 “공기를 맞추려고 밤샘작업까..
2012-04-25
어제는 한라산에 24년만에 산불. 원인은 등반객의 담뱃불 탓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 한라산에 581㎜의 폭우가 내렸던데다 발화지점이 약수터 근처인 점에 미뤄 볼 때 그렇다고 하구요.
24년전 1988년의 한라산 화재 역시 담뱃불 탓. 담뱃불 관..
2012-04-24
춘곤증 탓일까요? 몸이 무겁고 머리가 맑지 못하다고 느껴질 때는 ‘물끄러미 치료법’이 좋다고 합니다.
생각을 끊고 멍하니 한곳을 바라보면서 초점 없이 있다 보면 복잡한 생각들이 사라지면서 뇌가 숨을 쉬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잡념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멍하..
2012-04-23
벚꽃이 진 자리에 라일락이 피던데요.
라일락 중에서도 제일 비싼 품종 중 하나라는 ‘미스킴 라일락’은 원래 우리 꽃나무였습니다.
한 미국인이 북한산에서 자라는 수수꽃다리의 씨를 받아서 키운 것이 조경용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제는 비싼 로열티를 주고 역..
2012-04-20
봄의 마지막 절기입니다. 오늘은 곡우, 들녁에 단비가 내리는 날이자 녹차 새순을 따는 시기.
곡우 전날에 딴 녹차는 '우전차'라고 합니다. 잎도 부드럽고 향도 좋아서 최고급으로 여겨지는데…
곡우 전날의 한때, 시기를 놓치고 말면 아쉬운게 ‘우전차’ 뿐이겠습..
2012-04-19
은퇴자금이 많다고 꼭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설문결과가 눈길을 끕니다.
정확히 말하면, 은퇴자금을 많이 쌓아놓을수록 현재 삶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진다는건데요.
2000만원 이하의 은퇴자금을 가진 응답자 중 53%가 현재 삶에 불만을 털어놨다면 1억 이상인 경우에는..
2012-04-18
오늘도 쾌청한 하루! 한낮에는 20℃를 웃돌며 5월 중순에 해당하는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봄날 춘곤증을 호소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직장인들, 컴퓨터를 오래 하다 보면 목과 어깨가 뻐근한 경우 많은데요…
오늘만큼은 모니터 대신 꽃과..
2012-04-17
충남도가 은행나무 가로수로 암나무 대신 수나무만 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은행에서 나는 악취를 없애기 위해서라는데요…
은행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는 천적으로부터 씨앗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후손을 위해서 스스로 냄새나는 악역을 자처하는 것이라..
2012-04-16
배재대 양궁부의 김법민이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됐습니다.
대전 양궁 역사상 지역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기는 처음. 금메달 소식 기대해보는데요…
대회시작 전 양궁 선수들이 제일 신경 쓰는 부분은 화살을 준비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양궁은 화살의 길이가 규정으로..
2012-04-13
시범경기에서는 부진했던 박찬호가 어제는 펄펄 날아 국내 데뷔무대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제구력이 돋보인데다 직구의 볼끝이 살아있어서 역시 코리안 특급이라는 평.
박찬호의 호투에는 ‘은사’를 향한 보은의 의미도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국내 복귀전이었던..
2012-04-12
총선 개표 마감결과 대전과 충남, 충북, 세종시에서는 새누리당이 12석, 민주당이 10석을 확보했습니다.
선진당은 3석에 그쳐 충청의 정치판세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데…
충청할 때의 충, 충성할 충(忠)자는 마음 심(心)에 가운데 중(中)자로 이뤄져 있죠..
2012-04-11
1.5mm, 비가 많이 내리지도 않았던데다 오후 4시께부터는 그쳤는데도
어제 한화 이글스의 홈 개막전이 취소되서 야구팬들의 원성이 자자합니다.
문제는 청주구장의 배수시설이 열악한 탓. 오늘 경기도 제대로 진행될지 미지수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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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제대..
2012-04-10
내일 총선은 투표율이 최대 변수.
초접전 지역이 많다보니 투표율 55%를 넘느냐 못 넘느냐에 따라 여야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다 낮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여서 투표율을 높이는데 날씨가 큰 변수가 되겠다는데요…..
2012-04-09
한주의 첫날, 무척 포근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서 한낮에는 대구 25℃ 대전 23℃로 봄기운이 완연하겠습니다.
나른해지기 쉬운 봄날, 직장인의 87%가 ‘살랑살랑 봄을 탄다는데…
춘곤증에는 하루 8잔의 물이 좋다고 합니다.
몸에 활력을..
2012-04-06
이번 주 강한 바람 탓에 고생을 하기는 했지만 봄은 봄인 모양입니다.
해뜨는 시간이 하루가 다르게 빨라져서 오늘 대전 해뜨는 시간은 6시10분.
지난 겨울 동지 때보다 1시간 20분 이상 빨라졌습니다.
남녁에서는 벚꽃이 활짝 피었고 우리 지역도 노란색 개나..
2012-04-05
오늘은 식목일이자 한식.
한식날 찬밥을 먹게 된 유래 중 하나는 ‘새롭게 불을 지피는 날’이어서라고 합니다.
임금이 새롭게 불을 지펴서 백성들에게 나누어주는데 묵은 불을 끄고 새 불을 기다리는 동안 밥을 지을 수 없어서 찬밥을 먹었다고 하구요.
한식은..
2012-04-04
오늘도,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바람이 제법 강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맑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구요.
일요일이었던 지난 1일 오전에는 소형 축구장만한 소행성이 지구를 가까스로 스쳐 지나갔다고 합니다. 달보다 더 가깝게 다가왔던데..
2012-04-03
비는 오후에는 그치겠지만 강하게 바람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비바람과 함께 기온도 떨어져서 낮 최고기온은 대전 5℃, 충청권 5℃에서 7℃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봄날 궂은 날씨가 잦다보니 B형 독감이 뒤늦게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몸살처럼 몸 전체가..
2012-04-02
4월 프로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지만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결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조만간 광주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할 계획.
이종범은 올해로 42살.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했던 때가 1993년이었습니다.
프로야구에서 19년 세월을 보냈으니까요...
2012-03-30
오늘도 또, 연 3주째 금요일마다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는 아침에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지만 오후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시작하겠고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반짝, 춥겠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비 속에서도 목련이 피었습니다. 비바람조차도 찬기운이 많이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