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프로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지만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결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조만간 광주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할 계획.
이종범은 올해로 42살.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했던 때가 1993년이었습니다.
프로야구에서 19년 세월을 보냈으니까요.
타석에 서지 못하는 4월 새 봄이 많이 낯설고 어색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매년 변함없이 찾아오는 봄입니다만
매해, 각각의 그 봄만큼은 두 번 다시 누릴 수 없는, 유일한 기회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우리 생애 유일한 봄입니다.
2012년 4월의 첫 번째 월요일! 오늘도 희망찬 하루이시길 기원해봅니다. from J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