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한라산에 24년만에 산불. 원인은 등반객의 담뱃불 탓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 한라산에 581㎜의 폭우가 내렸던데다 발화지점이 약수터 근처인 점에 미뤄 볼 때 그렇다고 하구요.
24년전 1988년의 한라산 화재 역시 담뱃불 탓. 담뱃불 관리에 더욱 주의하셔야겠구요.
그 점에서는 오늘 내리는 비가 산불 예방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맑기만 해서는 사막이 된다고 하죠? 비도 바람도 자연에는 꼭 필요한 걸테구요…
우리 삶에 내리는 비 역시 ‘꼭 필요한 그 무엇이 아닐까’ 나름의 위안을 삼아보게 됩니다.
오늘도 마음만은 쾌청하게,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from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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