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마지막 절기입니다. 오늘은 곡우, 들녁에 단비가 내리는 날이자 녹차 새순을 따는 시기.
곡우 전날에 딴 녹차는 '우전차'라고 합니다. 잎도 부드럽고 향도 좋아서 최고급으로 여겨지는데…
곡우 전날의 한때, 시기를 놓치고 말면 아쉬운게 ‘우전차’ 뿐이겠습니까?
절정을 이루던 벚꽃도 어느새 꽃잎을 떨구고 있습니다. 벚꽃이 지는 자리에 이제는 라일락이 피고 있으니까요.
벚꽃들이 더 지기 전에 오늘은 꼭 한번 벚꽃그늘 아래서 멈춰서 보시길 바랍니다^^ from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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