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내일
2019-05-12
2차 세계대전에서 생존한 군인들과 사망한 군인들의 차이점을 생존한 군인들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가장 많은 대답이 '창의력(Creativity)'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들은 적 있다. 또 21세기 인재에게 요구되는 첫 번째 조건을 '창의력'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2019-04-29
환경연구자 존 라이언은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이란 책에서 자전거를 첫 번째로 지목했다. 우리가 사용하는 교통수단 중에서 에너지를 가장 적게 소모하기 때문이다. 자전거로 1㎞를 이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는 약 18㎉다. 동일조건에서 자동차는 자전거의 8..
2019-04-21
많은 사람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렇다면 어떠한 기준으로 직장을 선택할까? 아마 그 회사에서 지급하는 임금 수준이 첫 번째일 것이며, 그 다음은 휴가, 복지 등의 근로조건일 것이다. 만약 회사에 입사했는데 내 의지와 상관 없이 근로조건이 변경된다면? 상상하기도..
2019-04-14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이 피었다. 벚꽃을 보며 지난 4일 테미창작촌 옥상에서 입주작가들과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벚꽃과 참 잘 어울리는 행사였다. 4월 6일은 '테미오래' 오픈식이 있었다. 10개의 관사촌에 다양한 전시와 작가들이 창작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벚꽃..
2019-04-07
사업을 처음 시작하거나 회계 관리에 적극 신경쓰지 않았던 대표자라면 이제부터라도 꼭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있다. 바로 제대로 된 장부작성이다. 개인의 경우 사업의 규모에 따라 장부작성 의무가 달라진다. 매출이 작은 상태에선 장부를 작성하지 않아도 단순경비율, 기준경비율..
2019-03-31
아침에 일어나면 미세먼지 예보에 마스크를 써야 할지 고민하고 낯설었던 공기청정기가 방마다 놓여 있는 요즘, 옛날의 그리움보다는 미래 세대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미세먼지와 같은 재난은 증가하면 했지 감소하지는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는 쓰나미, 토네이도,..
2019-03-24
2019년 미세먼지 대책으로 약 1조7000억 원이 편성됐다. 이 중 41%인 7029억 원은 전기차구매보조, 경유차폐차지원 등에 쓰인다. 또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돼 서울에선 비상저감조치 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의 운행이 전면 금지된다고 한다. 전에 없이 많은 예산..
2019-03-17
포괄임금제란 무엇일까? 근로를 제공하고 임금을 목적으로 생활하는 직장인이라면 한번 정도는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정확한 의미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포괄임금제는 법률에서 정의하고 있는 용어가 아니며, 법원의 판례법리에 따라 형성된 개념이다. 대법원은 포괄임금제를..
2019-03-10
올해도 어김없이 예술공모사업 결과가 발표됐다. 전체 신청자로 볼 때 50%가 넘는 단체나 개인이 혜택을 받았다. 기금은 한정돼 있고 신청자는 많다 보니 대전문화재단의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 문학으로 볼 때 개인 창작집에 지원해 주는 비용이 250만 원에서 300만..
2019-03-03
차가운 바람이 매섭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음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불황으로 기존사업자들의 폐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새롭게 도전을 시도하는 신규 사업자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선 제일 먼저 사업자 등록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개인..
2019-02-25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 자체에 집중하기보다, 최종 소비자가 경험하게 될 해결책을 중심으로 사고하는 과정을 뜻하는 용어다. 디자인 싱킹은 독일 소프트웨어(SW) 기업인 SAP의 하소 플레트너(Hasso Plattner..
2019-02-17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드리워졌던 안개가 완전하게 걷혔다. 그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도 타당성 재조사의 문턱에 걸려 있었으나 정부의 도움으로 사업추진을 담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트램의 추진이 기정사실화되자 여기저기서 이런저런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 ‘테미..
2019-02-10
과거 많은 판례(대법원)들은 업무나 경영의 성과를 기준으로 그 지급 여부가 불확정(변동)적인 금품인 경영성과급에 대해 명칭·외형과 관계없이, 근로의 대가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대법원(2018. 12. 13. 대법 2018다231536)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성..
2019-01-27
대전을 문화예술도시로 만들겠다고 허태정 시장은 문화예술인과의 첫 만남에서 얘기했다. 이런 발언은 전직 시장도 했고 지난 10년 시장을 지낸 분들도 한 말이다.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대전을 문화예술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했는데 문화예술인들은 이 공약이 왜 그렇게 공허한 메아..
2019-01-20
2019년 황금돼지해가 시작된 지 어느덧 보름이 지났다. 올해는 모두의 마음속에 황금 복덩이를 가득 채우길 바라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아 보인다. 어려운 시장 상황에 놓인 사업자들과 매일 마주하고 있는 본인으로서 정부의 정책들은 눈앞의 위기는 제쳐 두고 이상만 추구..
2019-01-13
토마스 왓슨 주니어(Thomas Watson Jr.) IBM 2대 회장은 "굿 디자인 이즈 굿 비즈니스(Good Design is Good Business)"라고 말했다. 기업경영에서 굿 디자인의 중요성을 말하거나 디자인경영(design management)을 상징하는..
2019-01-06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이 변곡점을 맞고 있다. 지난 2014년 트램으로 결정된 이후 기본계획을 수립해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 있었으나, 지난해 말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신청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해서 트램은 아직 안개 속이다.이러한 여건 때문일..
2018-12-30
오늘도 그림이 마음대로 안 된다. 일을 늦게까지 하고 연구실 곁에 있는 캔버스 앞에 앉으면 그래도 잡념이 사라지곤 했는데 말이다. 사람들은 우리네 같은 사람은 이젤 앞에 앉기만 하면 그림이 저절로 되는 줄 알 것이다. 그림이 안 될 때는 뭐라도 그려야 하는 강박증이 있..
2018-05-20
지난 1월 '혁신도시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지역인재를 채용해야 하는 의무를 이전 공공기관의 장에게 부여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 출신 지역인재 육성과 채용 기회가 확대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 제도의 취지는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2018-02-18
설 명절을 며칠 앞둔 어느 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며느리의 권리를 찾아달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명절 연휴 동안 이어지는 대가 없는 노동, 이것은 여성 인권의 문제이며 며느리도 친정엄마와 함께 밥 먹을 권리가 있다, 내 엄마를 두고 남편 엄마 일을 도와야..
2018-02-11
요즈음 신문지면에서 대전의 트램이 보이지 않는다. 거의 매일 관련기사를 쏟아내던 신문들과 정책의 상당부분을 트램에 할애하던 때를 떠올리면 무색하기 그지없다. 물론, "기획재정부에서 '타당성재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내용이 없다"는 답변이 되돌아올 법 하다...
2018-02-04
2018년이 밝았습니다. 새해 인사를 하기에는 날이 많이 지났을까요?. 올겨울은 유난히 추워서 그런지 몸도 마음도 살얼음 같습니다. 며칠 전 길을 걷다가 꽃집에서 프리지어 꽃을 봤는데 마음은 벌써 따뜻한 봄이 기다려집니다. 아마도 잠시 지나가는 위안처럼 따뜻했나 봅니다..
2018-01-28
사람은 처음에는 자신을 쉽게 받아들이고 자신과 같은 삶의 방식을 가진 사람을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과 같은 사람에게서 먼저 안도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안도감을 가진 후 다음에는 자신과는 다른 사람을 찾습니다. 자기가 보는 것에서 희망을 세울 수 없..
2018-01-21
2018년 초 노동 관련 핫 이슈 중 하나는 최저임금 인상이다. 2018년도 최저임금은 시급 기준 7530원으로 전년도 대비 약 16.4% 인상된 금액이며, 근래의 최저임금 평균인상률(약 7%) 대비 약 2배 이상오른 것에 해당한다. 최저임금 이슈는 인상률 뿐만 아니라..
2018-01-14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에는 조선 중기(영조 48년)에 세워진 ‘지선당’이라는 재각이 있다. 수백년의 시간을 누구와라도 나누겠다는 듯 담장도 없이 마을 뒷산 명덕봉 아래 고즈넉이 자리잡은 지선당. 지선당은 조선 중기에 박지영(호: 덕은당)이 지은 학당이다. 임진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