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2011-08-11
천안법원청사신축이전은 천안시의 숙원 사업 중 하나로 지역의 큰 이슈다.
현 청사는 1972년 신축 이래 3회에 걸쳐 증축해 건물이 낡았을 뿐만 아니라 법관 1명당 사무공간이 28.2㎡로 전국 법원 평균 34.69㎡보다 턱없이 비좁다.
청사 내 주차장이나 편..
2011-08-07
금산군이장협의회와 민주당 황국연 군의원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방우리 사업 무산 책임을 묻는 이장협의회의 날선 비판과 주민소환 거론에 대해 황 의원은 명예훼손 고소로 맞섰다. 황 의원은 한 발 더 나아가 군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이장들에 대한 비난 수위를..
2011-08-04
4일 대전시청에서는 지역신문지원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상품권과 자전거를 앞세운 거대 중앙일간지들의 무차별적 공격에 지역신문시장의 대부분을 잠식당한 채 경영난과 저널리즘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신문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역소..
2011-08-04
논산시의 중장기 발전 가속화를 위해서는 주민 간, 지역 간, 도·농간 반목과 갈등, 대립각을 해소하고 결집력을 발휘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으나 실행 의지가 미약해 안타깝다.
민선4기 시절 '화합하는 시민, 번영하는 논산'이란 시정비전에도 불구, 논산·연무·강경..
2011-08-04
교통, 문화, 체육, 기업 도시를 자처하는 천안시에 정작 외부인과 만남의 장소가 마땅치 않다. 딱히 적시할 만한 명물 브랜드가 없다는 것이다.
대화의 장소인 커피숍이나 카페가 입주할만한 호텔마저 하나 없다하니 부끄러운 일이다.
더욱이 한낮에는 문을 연 일반..
2011-07-28
천안 명물들이 점차 퇴색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천안을 상징 할 수 있는 대표적 명물로 삼거리공원과 호두과자를 꼽을 수 있다. 어릴적 수학 여행코스로 각광을 받던 천안삼거리 공원은 현대화에 밀려 옛 정취를 잃어가고 있다.
축 늘어진 능수버들과 옹기종기모여 있던..
2011-07-25
“'젊음', '패기'로 아산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지난해 10월7일 복기왕 아산시장은 취임 99일째 되는 날 기자들 앞에서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 예상을 뒤엎고 당선된 젊은 시장의 이같은 '일성'에 시민들은 큰 기대와 새로운 시정에 희망을 걸었다..
2011-07-25
논산경찰서(서장 김익중)가 공정사회 구현과 공직 내·외부 비리척결을 위한 고품격 감동 치안행정을 펼친 결과 상반기 3대비리(토착·권력·교육비리) 검거율이 도내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번 3대 비리 척결은 치안 고객인 논산·계룡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
2011-07-21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포기가 잇따르면서 지자체의 원성이 자자하다.
LH는 지난 14일 보금자리주택사업지구로 지정된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신월지구와 성환읍 성환지구에 대해 자금사정과 주택경기 부진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했다.
앞서 2004년 아산신도..
2011-07-18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900여 명의 공무원들이 16·17일 이틀간 주말을 반납하고 시름에 잠겨있는 농심복구에 총력전을 펼쳤다.
지난 8일부터 내린 국지성 장맛비로 인해 1082농가의 작물별 피해면적이 1025㏊에다 수박, 토마토, 상추, 멜론 등 농·특·작물 피해..
2011-07-14
동남경찰서가 내우외환으로 곤경에 처했다.
안으로는 간부가 구속되고 외적으로는 잇따른 강력사건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2009년 천안경찰서에서 분서(分署)된 이래 최대 위기인 것 같다.
영성동 50대 노숙자 살인사건, 연쇄공장털이사건, 괴한의 아파트 습격사..
2011-07-13
논산시의 하반기 정기인사는 공정한 사회조성과 인적자원 선발은 물론 특혜와 반칙을 배제한 투명성과 객관성이 보장된 경쟁력 갖춘 조직개편에 무게를 담고 실시돼야 한다.
'공정한 사회는 공평한 기회를 주고 승자가 독식을 하지 않는 사회'라고 정의할 때, 공직사회 구성원..
2011-07-13
예산군이 신 도청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옛 산과대 터를 매입키로 방침을 정하고 소유주와 물밑접촉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 사이에 뜨거운 감자로 대두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군은 예산읍 중심부에 있는 옛 산과대 터를 신도청과 함께 이전..
2011-07-07
지난 1일자로 박윤근 천안시 부시장이 취임했다. 충남도 살림의 핵심인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한 그에게 승진과 천안입성은 축하 할 일이다.
하지만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을 것이다.
산적한 책무가 너무 많다.
우선 내적으로 조직..
2011-07-06
“쓰지 않을 기자는 나가주세요.”
4일 제142회 공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개회가 있은 뒤 신상발언에서 이창선 의원이 한 말이다. 이어 그는 “(기자들이) 시민들의 알 권리를 제대로 알려주지 못하고 있다”며 공주시 출입기자들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1-07-05
당 쇄신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물러난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가 소리소문 없이 귀환(?)한 듯한 분위기다.
이 전 대표는 최근 반값 등록금 문제에서 시작해 대통령과 손학규 대표의 회동, 중수부 폐지, 저축은행 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각종 현안을 넘나드는 수많..
2011-07-04
강경읍번영회(박순배)와 3청사 강경신축추진위(위원장 한병수)를 비롯 지역사회 각계 지도급 유명인사들 상당수가 지난 5·31지선 때부터 겪었던 갈등을 넘어 '화합·번영·승화'란 '아름다운 희망의 비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서 귀감을 사고 있다. 이는 인간 세상사에 갈등이..
2011-06-29
단식하는 정용기 대덕구청장님! 일부에선 에어컨 잘 나오는 안방같은 곳에서 단식한다고 귀엣말을 하지만, 음식을 끊는 결심앞에서 거론할 가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나침반도 북극에 가까워질수록 방향을 잃듯 도시철도 2호선 논쟁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주민들은 혼란스..
2011-06-23
은퇴자 거주지와 골프장을 연계해 건설하는 예산금빛타운 조성을 놓고 해당지역 주민들의 찬·반이 엇갈리고 있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대양토건의 자회사인 주식회사 골든타운 개발이 오는 2015년 준공목표로 총 2700여억원을 들..
2011-06-23
천안시공무원들의 잇따른 비리에 대한 근본적 문제점으로 인사를 꼽는 시각이 있다.
작금에 터진 일련의 사건에서도 외부인의 인사 청탁 사실이 드러나 시청 내, 외부에 떠돌던 소문이 사실로 입증됐다.
천안시는 잊을만하면 터지는 비리에 시청직원들마저 창피해서 얼굴..
2011-06-19
논산시와 시의회간, 여야 일부 시의원간 의사소통 부실이 지역발전 방향과 이미지 실추는 물론 활기찬 논산, 시민들의 행복한 삶 영위에 직·간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아 아쉽다.
이는 황명선 시장이 충남도가 추진한 드라마 '계백'의 성공적 방영을 위해 도비 3..
2011-06-16
성무용 천안시장의 시책노선이 변하고 있다.
시 발전에 득(得)이 되는 정책은 적극 추진하고 실(失)이 되는 정책은 굳이 추진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할 것은 하고 하지 않을 것은 과감히 포기하겠다는 실용노선의 변화로 풀이된다.
성 시장은 최근 지자체의..
2011-06-13
천안시가 내년 1월 출범 목표로 13일 천안문화재단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미 고양시와 성남, 전주 등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를 벤치마킹한 상태로 문화재단 설립은 수순에 들어간 셈이다.
시가 주도하는 문화재단은 문화예술계 뿐만 아니라 지역 최대..
2011-06-13
“대법원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1심판결도 취소한 만큼 홍성군과 (주)홍주미트가 더이상 법정공방으로 갈등을 빚지 말고 상식에 따라 보조금을 변제하고 화해와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홍성군과 (주)홍주미트과 군비 보조금 15억원 반환문제를 놓고 오랜 법정공방을..
2011-06-12
공주시 신관동소재 금강신관공원이 한바탕 불야성이 됐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네이버캠핑동호회 주최로 캠핑페스티벌이 개최된 것. 거창한 홍보만큼이나 네이버 캠핑동호회 캠프에는 네티즌 캠핑족 1000여명이 참여했다.
많은 캠핑족들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