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칼럼
2011-01-17
며칠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경북 구미의 현금수송차량 강도범과 창원 경찰관 살인 강도범이 조기에 검거됐다. 조기 검거에는 여러 다른 요인들이 있을 수도 있으나 뭐니뭐니해도 CCTV가 범인 조기 검거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CCTV가 범죄 예방 및 범인 검거에 효과..
2011-01-17
지난해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병한 이후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축산농가의 주름살은 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마저 축산 농가를 위협하면서 국내 축산업이 총체적 난국으로 빠져들고 있다.
구제역은 발굽이 2개로 갈라진 가축류(소..
2011-01-17
지난해 2월 한 중학교 졸업식 에서는 뒤풀이 행사로 학생들이 알몸으로 얼차려를 받는가 하면 인간피라미드를 만들고 이를 저항하는 여학생은 옷을 벗긴 다음 케첩을 뿌리는 장면이 동영상으로 유포돼 사회적 충격을 줬다.
과거 졸업식장은 떠나가는 학생 대표의 애절한 송사로..
2011-01-11
며칠전 관내 초등학교 앞을 순찰하는데 아찔한 광경을 목격했다.
다름 아니라 초등학생이 손에 무언가 쥐고 쉼없이 누르면서 거기에 푹 빠져서 횡단보도 신호를 무시하고 도로를 건너가다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과 충돌할 뻔했다.
가까스로 차량 운전자가 사전에 발견했기에..
2011-01-10
내용 정부에서 법질서 확립을 핵심 정책 과제 중 하나로 채택, 시행해 나가고 있다. 공중도덕과 법규준수는 아주 기초적이고 사소한 것부터 시작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질서 행위를 보자. 아무 거리낌없이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았는지, 타인을 의식하지 않은 채..
2011-01-10
수도권 편중 현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수도권 규제가 완화되면서 우리나라의 정치·경제·문화·교육의 수도권 편중은 갈수록 심각해진다. 일자리마저도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인구유입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지방 소외현..
2011-01-06
공직자 비리는 반드시 척결해야 국가기강이 바로서고 나라가 산다. 공직비리는 감사를 통해 정화하지 않으면 탁한 물이 흐르게 된다. 공직기강을 감찰하고 감시하는 감사원의 기능을 대폭 증설하고 상시감사를 펼쳐 시간과 장소에 구분없는 '전천후 감사'체계가 필요하다.
기초..
2011-01-06
누구나 한번쯤은 곧게 뻗다가 산모퉁이를 휘감아 도는 기찻길을 바라보며 미지를 꿈꿔봤을 것이다. 누구나 한번쯤 기차를 타고 가면서 물기 그렁한 눈으로 차창 밖의 풍경을 응시했을 것이다. 누구나 한번은 일정한 궤도에 묶인 자신의 삶을 훌훌 털고 간이역에서 잠시 쉼을 얻고..
2011-01-04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은 이미 옛말이 됐다. 눈으로 쫓을 수 없을 만큼 감각적으로 발전하는 사회에 농업 또한 발전하고 있다. 과학을 도입한 농법은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바꿔놨다.
우선 유전자변형기술을 이용해 병해충 방제기술을 개발, 이 기술로 남생..
2011-01-04
뉴스나 신문에서 교통사고는 2차 사고가 무섭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정말 맞는 말이다. 특히 겨울철 빙판길에서는 브레이크가 운전자의 뜻과 다르게 작동이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눈앞에 차량이나 사람이 보여도 충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아찔한 경험은 많은 운전자들..
2011-01-03
수도권 편중 현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수도권 규제가 완화되면서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이 수도권 편중은 갈수록 심각해진다. 일자리마저도 수도권에 집중되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인구유입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지방 소외현상..
2011-01-03
요며칠 동안 강추위와 함께 폭설이 몰아쳐 많은 교통사고가 관내에서 발생하였다. 대부분이 빙판길 교통사고였다.
사고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바닥은 사람이 걸어 다니기에도 힘들 정도로 빙판이 져 있었다. 그래서 급하게나마 간단한 사고처리 후 2차 사고와 원활한..
2010-12-30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청소년들이 주민등록증을 위·변조하거나 가짜 대학생 증을 만들어 담배나 술을 사거나 술집·성인이용 장소 등을 출입하려다 발각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단순히 어른 행세를 하기 위해 주민등록증을 위·변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평생..
2010-12-30
경인년 한해는 만물이 생동하기도 전에 북한의 도발로 국가적인 아픔과 슬픔, 국지성 폭우로 인한 수재민 발생, 남녀노소가 하나되어 열광했던 함성으로 이어졌던 월드컵 16강 진출, 기쁨도 잠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얼룩진 2010년의 한해는 국가안보의 위기속에 다사..
2010-12-30
가로수들이 여름 불볕으로 인화한 이파리들을 흩뿌리면 막대그래프처럼 앙상한 나목에 휘감긴 바람이 하향곡선을 그리며 빙점 아래로 떨어진다. 헐벗음이 유독 도드라져 보이는 겨울이 온 것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 떼처럼 붕어빵들이 우리 곁으로 회귀한다...
2010-12-28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청소년들이 주민등록증을 위·변조하거나 가짜 대학생 증을 만들어 담배나 술을 사거나 술집·성인이용 장소 등을 출입하려다 발각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며칠 전 관내 편의점에서 청소년들이 담배를 구입할 목적으로 사촌형의 주민등..
2010-12-28
지난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30년만의 강추위와 함께 폭설이 내렸다. 그래서 출근을 위해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서는 데 갑자기 차량 한 대가 내 차 앞을 휑하니 지나가는 것이었다.
그 순간 난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렇지 않아도 많은 눈으로 도로가 빙판이..
2010-12-27
인간세상은 어디든지 안심하고 살 곳이 없다는 것을 누구든지 알고 있다. 인간세상이 불안한 이유는 모두가 인간이 불안의 요소이기 때문이다. 연평도 사건에 이어 신종플루니 구제역이니 하는 전염병들이 급속하게 전염되고 있어 모두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겨울이면..
2010-12-27
매년 연말이 되면 자선단체의 불우이웃돕기 행사가 봇물을 이루곤 한다.
그러나 경기침체와 일부 모금기관의 성금 유용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연말 임에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나 기부하는 개인과 단체가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우리나라의..
2010-12-26
깊은 밤, 나는 쌀가마니에 손을 집어넣고는 한 움큼 쌀을 움켜쥔다. 도대체 이 쌀 한 움큼에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깃들어 있을까. 나는 거기까지 도달하기엔 부족함이 많은 인간이다. 쥐었던 쌀을 가마니에 털어 넣고는 손가락으로 쌀 한 톨을 집어 올린다. 쌀 한 톨에..
2010-12-26
어려서부터 제대로 된 올바른 경제적 지식은 어른이 되어서도 변하지 않으며 근면·정직·성실한 품성과 땀 흘려 노력하고 절약하는 근본이 된다. 조기 경제교육은 그 자녀의 일생을 좌우한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며 그래서 빠를수록 좋다. 그리고 어려서부터 제대로 배운 경제지식..
2010-12-23
자녀교육은 관심과 사랑이 최고의 보약이다. 어려서부터 제대로 된 올바른 경제적 지식은 어른이 되어서도 변하지 않으며 근면·정직·성실한 품성과 땀 흘려 노력하고 절약하는 근본이 된다.
조기 경제교육은 그 자녀의 일생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어려서부..
2010-12-23
지난 5월 예방적 살 처분과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경험한 터라 대다수 시민은 구제역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동물에 발병한다.
입과 혀, 유두부분에 수포를 형성하고 빠른 전파력을 통한..
2010-12-21
어느덧 코끝마저 추운 겨울이다. 이렇게 겨울이 되면 출·퇴근길이 제일 걱정이다. 눈이나 비로 인해 도로가 얼면 운전자 부담감이 커지게 된다. 도시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지만 시골에서는 어쩔수 없이 개인 차량을 운행할 수 밖에 없다.
특히 겨울에는 눈길이나..
2010-12-21
평소 도보 순찰을 하다보면 시민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민원이 바로 불법 주차에 대한 불만이다. 그도 그럴것이 몰상식하게 주차한 차량들 때문에 곤혹스러웠던 경험이 누구나 한 두번은 있을 것이다.
불법주차는 운전자들이 저지르는 가장 쉬운 실수일 것이다. 이러한 작은..
![[기획]`대한민국의 스페이스X를 꿈꾼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도전](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4y/11m/20d/78_20241120010014472000564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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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양 풋살대회] `청양에서 모두 힐링의 시간을`](https://dn.joongdo.co.kr/mnt/images/webdata/content/2024y/11m/22d/2024111801001224100047771.jpg)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