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반
2020-08-27
제18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자로 황용엽(서양화) 화백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박운화·송인 작가다. 27일 10시 30분 중도일보 회의실에서 열린 제18회 이동훈미술상 심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 후 띄어 앉기로 진행됐다. 이날 심사위원으..
2020-08-27
먼 훗날 이 풍경은 낯선 사진으로 남겠지. 켜켜이 쌓인 세월의 때가 묻은 낡은 사진. 아, 그때는 사진도 저 풍광도 모니터 속에만 남겠구나.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습니다.글=이해미 기자·시민사진전문기자=이강산(시인·소설가·사진가)
2020-08-27
코로나19 시대를 겪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상처받고 지친 영혼을 위로해 줄 예술의 감성일지도 모른다. 코로나19 시대 책으로 정서를 단단하게 붙잡았다면 이번에는 음악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명사들의 추천곡을 살펴본다. 이름은 가나다순이다. <편집자 주> ▲..
2020-08-26
대전문화재단이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온라인 중계로 '소제극장'을 운영한다. 이번 달 소제극장은 찰리 채플린의 단편영화 중 '전당포', '이민'에 대한 해설과 연주로 재구성했다. 지역 예술단체 간 협업으로 제작되고, 구석으로부터의 서은덕이 기획과 연주를 맡고, 연..
2020-08-26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레고브릭’으로 만들어 보는 특별한 체험이 공주에 이어 부여와 익산에서 차례로 열린다. (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도안레고러닝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공주·부여·익산에 분포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된 8개 유적을 상세히 소개하고..
2020-08-25
대전문학관은 시(詩) 조형물을 야외 공간에 제작 설치하며 문학산책로 조성에 착수했다.
이번에 제작한 시 조형물은 대전 지역 대표 시인 정훈, 한성기, 박용래의 시 문구를 스테인리스판에 새겨 야외 전시에 적합한 형태로 만들었다.
자연스럽게 문학관 주변 산책로를..
2020-08-25
이응노미술관은 9월 1일부터 비대면 교육 영상 '마음 토닥토닥'을 제작해 온라인 매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상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 속에서 참을성과 인내심을 최대치로 발휘해 힘든 상황을 버텨내는 이들의 지친 마음을..
2020-08-24
한옥고택관리사협동조합은 한옥 수리 분야에 독보적인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한옥협동조합과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맺었다.한옥협동조합(대표 문문주)은 2013년 설립 이후 한옥 및 전통사찰의 설계 시공 분야를 시작으로 문화재 수리 분야까지 활동 분야를 넓히고 있으며, 서울..
2020-08-24
대전문화재단은 ‘2020 방방곡곡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공연을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연다. 방방곡곡 찾아가는 무형문화재는 대전시무형문화재 예능 11종목 공연 및 시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자리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한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지친 마음을..
2020-08-23
문학이 전염병 시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문학은 인간을 치유는 장르인만큼 육체는 지치고 정신은 병들어가는 현재를 치유할 수 있는 영역을 담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전작가회의는 오는 27일 테미오래 커뮤니티 홀에서 시대를 읽는 좌담회를 연다.이번 좌담회는 '전염병의 시..
2020-08-20
거리로 나온 서랍장과 의자는 말한다.
"쓸모를 다 했으니 버림 받은 거겠지."
버림받은 자들의 한낮 길가 시위는 밤새는 줄 모르고 계속 된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습니다.글=이해미 기자·시민사진전문기자=이강산(시인·소설가·사진가)
2020-08-20
‘대전청년유니브연극제’가 대전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21일 개막한다. '연극특별市 청년求 대전으路'라는 슬로건으로 대전 연극예술의 저변확대와 문화적 욕구 충족을 목적으로 열린다. 이번 연극제에는 선정작 공모를 통해 9개 작품이 오른다. 대학 4팀과 일반청년극단 5..
2020-08-20
코로나 시대에도 예술가들의 삶은 계속되고 있다. 시대가 불안하고 어려울수록 예술은 더 활짝 꽃을 피우며 수작을 만들어낸다고 했다.
서구지역 작가들도 예술의 꽃을 피우며 전시를 기획했다.
2020 서구미술작가초대전이 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에서 25일부터..
2020-08-20
미룸갤러리는 대전에서 활동하는 50세 이하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한 '시각시각전'을 준비했다. 중구 대흥동에서 동구 삼성동 인쇄골목으로 이전 후 여는 첫 기획전시이자, 미룸갤러리 개관 4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다. 작가 39명을 초대해 두 달간 전시가 이어진다. 전시..
2020-08-20
남상광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빵인의 위하여(오름)'가 세상에 나왔다. 2012년 공동시집 '시인들의 외출'로 문학 활동을 시작한 남 시인은 2014년 월간 시문학 신인작품상을 수상했고, '지뢰 같은 사랑'에 이어서 '빵인을 위하여' 시집을 펴냈다. 남상광 시인은 '사..
2020-08-20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7기 입주예술가들의 지역연계 프로젝트 결과보고 전시가 오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린다. 서인혜 작가는 '나무껍질을 입는 몸'을 주제로 대전지역 노인들의 몸빼 바지 속 무늬와 주름이 그려내는 여성의 노동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작가는..
2020-08-20
대전지역 예술가들의 손 끝에서 베토벤이 다시 태어난다.
베토벤의 음악은 영원불멸한 생명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누군가에게는 영감의 모태로, 누군가에게는 상상의 시발점으로 여전히 숨쉬고 있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지역예술가들이 기념음악제 '베토..
2020-08-20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4부작으로 기획한 창작 합창 음악극 '단재의 혼'이 오는 22일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앞선 창작 합창 음악극인 '마지막 편지', '그날의 외침 1919' 공연이 호평을 받은 가운데 올해는 대전 역사와 인물을 조명하는 프로젝트로 단재 신채호..
2020-08-20
그 옛날 임금께 진상하던 부채만큼 아름다운 부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17회 한국화민예품-부채전이 공주문화원 갤러리에서 21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한국화민예품'은 다양한 한지를 활용한 부채, 등, 연, 우산 등 전통 민예품과 한국화의 융합..
2020-08-19
"현행 도서정가제를 문체부가 폐기하고 원안을 검토한다면, 지역 동네서점과 독립서점, 소규모 출판사는 줄도산할 겁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서정가제’ 전면 재검토를 밝힌 가운데 대전을 비롯해 독자적인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된 전국 동네서점·독립서점이 위기에 몰렸다. 문체..
2020-08-18
대전지역 예술인의 생계유지와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예술인복지센터' 조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대전문화재단의 대표이사 선임과 조직개편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재확산과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야 하는 현 상황에서 볼 때 예술인을 위한 기초..
2020-08-17
코로나19가 연휴 동안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되면서 지역 공연 문화계에 또다시 긴장감이 형성되고 있다. 대전 확진자의 경우 수도권 감염자 접촉에 의한 추가 확진자이기 때문에 자칫 지역 공연계로 퍼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다. 이에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의 고삐를..
2020-08-17
테미오래가 한국전쟁 당시 대전지역의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 자료를 모아 '한국전쟁·대전전투 70년 기록전-전쟁기억, 그리고 사라진 사람들'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미국립문서보관소가 소장한 자료와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임재근 교육연구팀장이 수집하고 연구한 자료가..
2020-08-17
집집마다 찍힌 주홍글씨. 새파랗던 추억이 붉은 몇 글자 위에 시들었다.*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습니다. /
글=이해미 기자·사진전문 시민기자=이강산(시인·소설가·사진가)
2020-08-16
화무십일홍이라고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열흘 붉은 꽃은 없다는 뜻입니다. 꽃분홍의 나팔꽃이 참 예쁘죠? 하지만 영원한 건 없는 게 자연의 이치입니다. 아름다운 꽃도 언젠간 시들어 썩어버리죠. 인간도 다를 바 없습니다. 아무리 제 잘난 척 해도 결국 나가떨어지기 마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