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미오래 '한국전쟁·대전전투 70년 기록전' 25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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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오래 '한국전쟁·대전전투 70년 기록전' 25일 공개

미국립문서보관소 자료 등 전쟁 당시 대전 모습 첫 공개

  • 승인 2020-08-17 08:56
  • 수정 2021-05-14 02:17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전쟁기억_그리고_사라진_사람들_웹자보중앙로
대전 중앙로 모습.
테미오래가 한국전쟁 당시 대전지역의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 자료를 모아 '한국전쟁·대전전투 70년 기록전-전쟁기억, 그리고 사라진 사람들'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미국립문서보관소가 소장한 자료와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임재근 교육연구팀장이 수집하고 연구한 자료가 함께 전시된다.

당시 사진과 영상자료는 대부분 미군 통신병에 의해 촬영됐는데 이방인이 바라본 한국전쟁과 대전전투의 기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사진과 영상에서는 폐허가 된 대전의 모습에서 군인들과 민간인들의 실상이 드러난다.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지금도 여전히 상존하는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의 시대로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테미오래 6호 관사인 상상의 집에서 열린다.

전시 오픈일 당일에는 전시 기획자 임재근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교육연구팀장이 들려주는 오프닝 전시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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