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로 모습. |
이번 전시는 미국립문서보관소가 소장한 자료와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임재근 교육연구팀장이 수집하고 연구한 자료가 함께 전시된다.
당시 사진과 영상자료는 대부분 미군 통신병에 의해 촬영됐는데 이방인이 바라본 한국전쟁과 대전전투의 기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사진과 영상에서는 폐허가 된 대전의 모습에서 군인들과 민간인들의 실상이 드러난다.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지금도 여전히 상존하는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의 시대로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테미오래 6호 관사인 상상의 집에서 열린다.
전시 오픈일 당일에는 전시 기획자 임재근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교육연구팀장이 들려주는 오프닝 전시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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