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반
2020-10-16
대덕문예회관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17일 오후 6시 야외공연장에서 퓨전퍼커션밴드 폴리의 공연을 준비했다. 무료 관람인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모음.zip'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과 대덕문예회관이 주관한다. 퓨전퍼커션밴드 폴리는 클..
2020-10-15
상업적으로 이용 중인 대전 동구 소제동 ‘철도관사촌’의 ‘국가등록문화재’ 신청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잇속을 위한 꼼수가 아니라면 ‘등록문화재’가 아닌 ‘지정문화재’로 신청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고, ‘등록’만 할 경..
2020-10-15
대전문화재단 제7대 대표이사 공모 1차 서류심사 결과, 15명의 지원자 중 6명이 통과했다. 대전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이 같이 결정하고 16일 면접심사를 할 예정이다. 2차 면접 대상자는 대전 3명, 세종을 포함한 지역 외 지원자 3명으로, 남성 5명과 여성 1명이..
2020-10-15
⑦대동 대동의 하늘은 대전 전체를 품은 큰마음 같다. 하늘 아래 고요한 동네,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이곳은 새 시대를 준비하기에는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 수풀 드리웠던 여름날의 꿈도, 발아래 펼쳐진 그림 같은 세상도 보지 못한 이 많으리. 대동의 시간은 조금 천천히..
2020-10-14
원형을 훼손한 채 상업적으로 이용하던 철도관사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해달라는 신청이 접수돼 논란이 일고 있다.영업을 하고 있는 사적 건물을 문화재로 요청한 전례가 대전에선 없었던 데다, 이미 상당 부분 훼손된 상태라 전문가는 물론 대전시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
2020-10-13
대전문화재단 제7대 대표이사에 도전장을 던진 15명 중 몇 명이 1차 관문을 통과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출신 8명과 타 지역 7명이 맞붙은 만큼, 문화계에선 지역 출신 인사가 얼마나 살아남을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전문화재단은 14일 오전 대표이사 공모..
2020-10-13
대전의 예술가와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대전의 근대건축물을 사랑하는 모임' 101인이 소제동 철도관사촌 보존 사수에 나섰다. 소제동 철도관사촌을 지켜내자는 목소리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된 바 있지만, 예술계와 교육, 기업 등이 함께 목소리를 낸 건 처음이다. 13일 소제..
2020-10-12
제7대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공고가 12일 오후 6시 마감된 가운데 모두 15명의 지원자가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 5개월의 공백을 거쳐 선임되는 것으로, 향후 일정에 큰 차질이 없다면 10월 말께 선임될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공고 접수일 마지막 날인 1..
2020-10-12
대전역으로 통하던 유일한 길은 정동뿐이었다. 사람은 사라지고 없지만, 70년 전 집들은 여전히 건재하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습니다. /
글=이해미 기자·사진전문 시민기자=이강산(시인·소설가·사진가)
2020-10-11
박용래 시인 작고 40주기를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오는 17일 테미오래 1호 관사에서 열린다. 한국작가회의 대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박용래의 시 세계를 재조명하는 것으로 지난 5월부터 전시되고 있는 '시인 박용래 대전문학기록 아카이브 특별전-숨은 꽃처럼 살아라..
2020-10-10
대전시립합창단은 기획연주회 '가곡의 향기'를 14일과 15일 이틀간 무대에 올린다. 가을의 정취를 닮은 한국 가곡으로 준비된 공연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오후 7시 30분 준비돼 있다. 이번 가곡의 향기는 14일 천경필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2020-10-09
제12회 ‘대전ART 마임페스티벌’이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4년 연속 선정된 가운데 16일부터 이틀간 옛 충남도청사에서 열린다.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가 주최하고 창작컴퍼니 미메시스 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것으로, 2009년 민간예술단체에서 시작한 대전지역 유일의 마임 축제..
2020-10-08
대전 문화계가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다시 한번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산발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는 있지만, 지역 추가 감염이 증폭되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오프라인 공연과 전시 개막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반기 내내 적당한 때를 기다리다 수십 건..
2020-10-08
정동의 시간은 느리게 간다. 호젓한 걸음 이 골목 지날 때 시간은 멈추고 과거의 상념 속으로 빠져든다. 가을이다. 이 짧은 계절 정동은 또 얼마나 더디게 흘러 갈 것인가.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습니다. /
글=이해미 기자·사진전문 시민기자=이..
2020-10-07
철학 있는 인재육성을 취지로 창립됐던 '청솔독우회'가 26년 만에 잠정 휴식기에 들어갔다.코로나 시대와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 회원 모집이 어려워진 탓에 대전학생 연합동아리이자 비영리민간단체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온 청솔독우회는 30주년을 목전에 두고 결국 이별을 고하게..
2020-10-05
대전문화재단 제7대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서류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지역 문화계는 '책임감'과 '소통', '문제 해결 능력' 등을 대표의 자질로 꼽았다. 이는 그동안 수차례 반복됐던 대표이사 중도하차로 인해 실추됐던 문화재단의 위상을 재정립하자는 목소리이자, 대전 문..
2020-10-05
젊은 날 우리는 오르막길에 올랐습니다. 까마득한 그 시절 기억이 흐릿해지기도 전에 내리막길을 만났을 뿐. 덧없는 인생은 인생은 한없는 내리막길입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습니다. /
글=이해미 기자·사진전문 시민기자=이강산(시인·소설가·사진..
2020-10-05
영화 스태프들의 근로시간이 점차 줄고 있으나 여전히 주 52시간 근로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영산산업과 관련해 스태프들의 과로사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어 직업 환경을 개선할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오경(더민주·경기 광명갑) 의원..
2020-10-04
5개월가량 공석이었던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0월 안으로는 선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전문화재단은 지난달 25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공개 모집안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서류 접수가 진행되고,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 및 면..
2020-10-04
대전문학관이 마련한 한창훈 소설가와 함순례 시인의 제1회 문학콘서트 '나는 왜 쓰는가'가 오는 13일 CMB 대전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촬영됐고 약 25분 분량이다. 한창훈 소설가는 초청작가로, 함순례 시인은 사회자다. 한 소설가는 섬과 바..
2020-10-03
가을의 전령사가 하나 둘 모습을 드러냅니다. 숲 속에 들어가면 온갖 풀벌레 소리가 청아하게 들립니다. 각자 저마다의 소리가 어찌 이리 다 다를까요. 마치 한 편의 교향곡을 듣는 것 같으니까요. 해가 저물어갈 무렵 집 옆 공원에서 사마귀를 발견했어요. 조그마한 것이 앙증..
2020-10-02
코로나우울이 지구를 잠식한다.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이 감염병에 인간은 속수무책이다. 사그라들만 하면 이쪽에서, 저쪽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흡사 편의점 앞에 놓여있는 놀이기기 두더지 잡기를 하는 형국이다. 고사라도 지내야 하나. 한여름 장마같은 지루한 코로나가 언제..
2020-10-02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대전 지역 문화시설이 재개방한 가운데, 추석 연휴 문화시설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예약'은 필수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지난달 29일부터 '제17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자인 하종현 화백의 특별전'을 시작했고, '대전비엔날레 2020 AI:햇살은 유리..
2020-10-01
추석 연휴기간 유튜브 세상은 어떤 콘텐츠들이 네티즌의 선택을 받았을까? 코로나19로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현실에서 상당수의 네티즌들이 유튜브를 선택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유튜브에는 추석연휴라는 타이틀을 단 콘텐츠들이 연휴를 앞두고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추석..
2020-10-01
너무 늦게 알았다. 난 어리석었다. 그저 그런 꽃미남 배우로만 생각했다. 맙소사! 원빈의 진가를 이제야 알았다. 지금이라도 멋진 배우 원빈을 알게 돼서 다행이다. 지난 여름 티비 영화 채널에서 우연히 영화 '아저씨'를 보았다.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나는 이제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