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반
2021-11-25
국악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브런치 시간에 국악기 중심의 한국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이 연정국악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4월 첫 관객을 만난 후 꾸준한 입소문속에 유명세를 탄 '2021..
2021-11-23
기대를 모았던 대전시립극단과 오페라단 설립의 연내 설립이 결국 무산됐다. 24일 예정됐던 '대전시립예술단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대전시의회 정례회 상정이 결국 불발되면서 민선 7기내 설립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23일 지역 예술계에 따르면 대전시립극단·오페라단 창단 근거..
2021-11-18
'방탄소년단'과 '오징어게임' 등 'K-컬쳐'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지역의 정책성 확보와 문화 저변 확산을 위한 기초자치단체들의 문화재단 설립 붐이 일고 있다.문화재단은 그동안 정부가 직접 그림, 창극, 오페라, 발레, 오케스트라 같은 고급예술을 국민에게 보..
2021-11-11
대전의 기초단체에도 문화재단 설립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9월 대덕구에서 대덕문화관광재단이 출범한 것에 이어 동구에서도 기초문화재단 설립에 시동을 걸고 있다. 동구청에선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통해 생태, 역사 등 관광 자원을 활용하자는 입장이지만 의회에선 방향성과 콘셉..
2021-11-11
지난 6월부터 예비 사회적 기업 '바르지음' 운영
맞춤옷 제작 지역 청년들-장인 연결사업 펼쳐
예술전공생들이 졸업 후 날개 하나 펼치기 어려운 요즘 김희은씨(27)는 중촌동 맞춤옷 특화 거리에서 길을 찾았다.중촌동 맞춤옷 특화거리는 목동 4거리 주변에 1960년부..
2021-11-11
빈센트 반 고흐(Vincent Willem van Gogh, 1853~90)는 인물화를 즐겨 그린 화가였다. 그가 살았던 시기에 인물화는 비주류였지만, 그는 인물화를 통해 기이한 사람, 보잘것없는 사람들의 내면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표현하고자 했다. 그러나 현실은 녹녹하..
2021-11-07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용역결과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미술관 콘셉트 관련 뒤늦은 논의가 재개되면서 '정체성 표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시민들의 염원을 가장 잘 담아낸 미술품 소장보존센터 조성과 관련, 지난 6월 전문가협의체로 구성한 첫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최..
2021-11-03
대전예술가집 시민환원을 비롯해 시립극단·오페라단 창설 등 민선 7기 문화 공약들이 대부분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 정책이 우선순위에서 밀리면서 문화계는 애초부터 공약을 실현할 생각이 없었던 것이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3일 대전 문화계에 따르면 지난..
2021-11-02
대전문화재단의 대전 예술가의 집 수탁이 올해 말 종료되지만 2년 더 연장되면서 시민 환원이 또 연기될 조짐이다. 예술가의 집을 시민과 예술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허태정 시장의 공약에 따라 올 연말이면 재단과 입주단체가 사무공간을 비워줘야 하지만 아직까지 건물..
2021-10-29
최근 퍼스컬컬러 진단, MZ세대 사이 필수로 자리잡아
이력서 사진 배경을 선택할 때도 가장 중요한 요소
#직장인 백유하(27)씨는 최근 아는 지인과 함께 대전의 한 전문 업체에서 퍼스널컬러를 진단 받았다. 간혹 자신과 맞지 않는 색의 옷을 입으면 '칙칙해 보인다'..
2021-10-24
대전에 거주하는 이주민 수가 점차 늘고 있지만 편견과 행정적인 불편함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이주민이 적지 않다.한국사회에서 이주민 유입 역사가 40년이 돼 가지만 편견 어린 시선과 무관심이 여전한 만큼 지역의 문화다양성 첫걸음은 이주민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해야 한다..
2021-10-23
대전의 원도심(중구 대흥, 은행, 선화동 등)은 도시발전의 근원지로서 80여년 간 경제·사회·문화 중심지였다. 특히 대흥동은 대전의 '문화 1번지'였다. 일제 강점기 시절 크게 흥하라는 뜻에서 '대흥'이란 이름이 붙여진 이 동네는 근대건축물과 대전 극장 등 여러 문화시..
2021-10-23
#등하교를 할때면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했던 박유미(24)씨에게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그는 이제 20분이 넘는 학교를 갈 때 버스가 아닌 전동킥보드를 대여해 이동하는 것이다. 유미씨는 최근 헬멧 착용이 필수화 되면서 인터넷에서 가벼운 헬멧도 구매해 킥보드를 이용하는 중..
2021-10-21
'한국은 단일민족이다'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2005년 우리나라는 외국인, 결혼이주여성이 증가하면서 다문화사회로의 전환을 선언했고 현재 국내 이주민 수는 200만 명에 달한다. 하지만 같은 나라에 살고 있음에도 재한 외국인은 가깝고도 멀게 느껴진다. 문화는 시공간에..
2021-10-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지역의 문화예술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균형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로 추진되고 있지만, 여전히 수도권과 지역의 문화 향유 격차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 1..
2021-10-16
대전은 1992년 대덕연구단지 준공과 1993년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도시로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과학도시의 면모를 살려 '대전비엔날레' '아티언스 대전' 등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행사들이 지역에서 열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역 문화예술계와 연구..
2021-10-15
동물을 뛰어 넘어 가족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반려견대전에도 애견인들 위한 공간 속속 생겨나고 있어
#대전에 거주하는 김현아씨(26)는 4년 전 우연한 계기로 강아지를 입양한 후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까지는 동물에 대한 애정도 관심도 없..
2021-10-14
과거 한복은 명절에만 입는 전통예복이라는 인식에만 그쳤다면 요즘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복이 일상화되고 있다. 서울의 궁궐, 전주 한옥마을에 가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사진을 찍는 모습은 이제 그리 낯선 풍경은 아니다. 두루마기 코트, 떡살무늬 재킷 등 패션 트렌드에 맞춘..
2021-10-12
문화재청이 추진 중인 '칠백의총' 구 기념관 철거에 일부 역사학계가 철거를 반대하고 나섰다. 문화채정은 지난 2015년부터 칠백의총 정비사업을 통해 전통적인 추모제향은 종용사 사당에서 지내고 종용사 밖에 '칠백의총' 기념관을 건립했지만, 일부 역사학계는 순국한 700..
2021-10-11
옛 충남도청 부지의 연수원 건립 계획이 또다시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관련 전문가협의체 자문회의에서 그동안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던 문화예술인재개발원 건립을 다시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남도청사 활용을 둘러싼 대전시의..
2021-10-09
전문가들은 둔산문화예술단지를 활용한 대전만의 대표 축제를 열기 위해서는 단순한 백화점식 프로그램 구성보단 각 문화기관 프로그램을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대전의 기존 축제와 문화기관을 연계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전남 광주..
2021-10-09
어플을 통해 상대방의 외모부터 직업, 장점, 특징까지 고를 수 있어이용자들의 범죄 노출 막기위해 검증 시스템 강화 #직장인 이은지(28.대전)씨는 남자친구와 현재 6개월 넘게 교재중이다. 이들 커플이 만난 방식은 다소 새롭다. 바로 '소개팅 어플'을 통해 연락을 주고..
2021-10-07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과 BTS 등 한류의 인기가 치솟으며 한글이 '한류문화 콘텐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창제됐지만 그동안 영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촌스럽다고 인식되던 한글이 한류붐과 함께 가장 '힙(영어 단어인 힙(hip)에..
2021-10-04
한때 문화의 불모지로 불렸던 대전에서 마당극패 '우금치'는 돌연변이같은 존재다. 문화계에서도 비주류로 통했던 마당극을 통해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지역민과 공존해온 '우금치'는 마당극이라는 장르를 통해 어느덧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단체로 성장했다. 농촌 마당극 '호미풀..
2021-10-01
90년대 말 복고와 현 트렌드 결합, 새로운 패션문화 탄생"앞으로 몇년 간 뉴트로 패션 유행할 것으로 예상"
대전 둔산동 한 옷가게에서 만난 김수연(24·대학생)씨는 청바지가 나열된 진열대 앞에서 여러 색상의 부츠컷을 꺼내들었다. 김 씨는 "인터넷에서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