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반
2022-04-17
"관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늘 고민하죠. 나이 들어도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처럼 무대 위의 플레이어로 남고 싶어요." 최근 8집 정규앨범 '기적(Miracle)'을 발매한 크로스오버 첼리스트 이나영의 말이다. 한국과 아시아는 물론 폴란드, 체코, 독일 등 세계무대를 종..
2022-04-17
(재)대전문화재단은 지역의 예술인과 기업이 추진하는 기부금 매칭사업 '대전예술가치22'를 본격 추진한다. 기업의 메세나 문화 인식을 확산하고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예술인이나 예술단체가 기업에서 기부금을 유치하면 해당 금액의 최대 30% 지원금을 매칭..
2022-04-15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는 15일 대전예술가의집 국악협회 사무실에 건양대학교병원·건양대학교병원장례식장과 협약을 맺었다. 지역 국악인들의 건강증진 도모와 올바른 장례문화 선도를 취지로 대전국악협회 임직원과 회원·배우자·직계가족은 지역 국악인들에게 종합건강검진(..
2022-04-15
대전 테미오래에서 입주 예술가를 모집한다. 대전문화재단이 올해부터 수탁 운영을 맡고 처음으로 공모하는 예술가 레지던시로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옛 충남도청 관사촌인 테미오래 8호와 10호 관사에서 진행한다. 8호 관사는 생활공예 1개 단체(3명)가 입주, 10호 관..
2022-04-15
대전문학관에서는 1960년대 대전문학 기획전 '푸른 봄이 오기까지'와 연계한 토크콘서트를 4월 22일 연다. (사)한국문학관협회에서 문화예술진흥 거점육성과 문학 콘텐츠 가치창출 취지로 진행하는 '2022년 지역문학관 특성화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마련한 행사이며, 전시는..
2022-04-14
부지 선정을 둘러싸고 파행을 겪은 대전음악창작소가 올해 7월 오픈을 앞두고 설계용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 6월 설립 논의 초기부터 불거진 임대료 과대 지출과 부지선정에 따른 예산 낭비 등 지적이 이어졌지만, 결국 원안대로 진행되면서 장소 부적합 논란은 여전..
2022-04-14
출판·도서업계의 공룡급 프랜차이즈 등장으로 지역 서점이 위기를 맞았다. 1995년 미국 인터넷 서점 아마존은 출몰 1년 만에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도서 유통업계에 새로운 지형도를 그렸다. 우리나라에서도 1997년 종로서적과 영풍문고가 인터넷 서점 서비스를 시작, 1..
2022-04-13
제40회 충남연극제에서 극단 예촌의 '손은 행동한다'가 대상을 거머쥐면서 7월 밀양에서 열리는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출전할 충남 대표 자격을 얻었다.4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충남연극제 인 청양'은 충남지역 내 5개의 각 시 대표극..
2022-04-13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여가·문화생활이 최근 5개월 새 첫 회복세를 보였다. 대인관계 위축과 소비생활 감소세가 이어지는 것과 대비되는 현상으로 오미크론 대유형이 주춤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맞물리면서 일상생활 규제가 해소되는 양상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로 풀이..
2022-04-11
책의 발행일로부터 18개월이 지난 도서의 정가 판매 의무를 면제하는 '도서정가제 개정법'이 발의 일주일 만에 철회됐지만, 개정 발의 자체를 놓고 지역 서점계의 우려 목소리가 높다. 문화산업의 한 영역으로 인지해야 할 도서가 시장 논리로의 접근 방식으로 인해 인터넷서점..
2022-04-11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대전무형문화재 예능 종목 특강 프로그램 '해설이 있는 무형문화재'에 참가할 단체를 모집한다. 올해 11월까지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대전무형문화재의 이해를 돕고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웃다리농악을 비롯해 앉은굿(안택굿, 미친굿..
2022-04-11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이응노미술관은 비상임 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이사직은 이사회에 출석해 법인 업무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역할로 무보수 명예직이며, 임기는 3년이다. 응모자격은 임직원 20명 이상의 기관이나 단체, 기업에서 임원으로 재직했거나 부장급..
2022-04-07
대전예술의전당 봄 시즌 대표 프로그램 '스프링페스티벌'이 4월 8일을 시작으로 3주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올해는 '아트&사이'를 주제로 예술(Art)과 과학(Science)을 접목한 4개 장르에 5개 작품을 선보이며, 과학의 도시 대전의 정체성과 함께 지역 예술..
2022-04-05
문화체육관광부의 옛 충남도청 활용방안 최종 연구용역에 담긴 설문결과를 둘러싸고 객관성 논란이 불거졌다.설문 조사대상이 서울과 수도권에 편중된 데다,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연수원 건립 계획에 대한 수요조사 항목이 제외되면서 짜맞추기식 설문조사가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2022-04-04
작가들의 은밀한 작업공간이 베일을 벗었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2022 프리뷰'를 열고 4월 1일부터 3일까지 오픈스튜디오를 진행했다. 1일 오후 방문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는 봄나들이 겸 행사 관람을 위한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면서 오랜만에 활기를 띤 모습이었다...
2022-04-04
오미크론 대유행 감소세와 거리두기 완화 방침이 맞물리면서 그동안 긴 침체기를 겪었던 공연계가 사실상 일상회복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정부가 4일부터 적용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방침에 따라 인원 제한을 10명까지 연장하고 영업시간도 자정까지 늘리며 사실상 '마지막 거리..
2022-04-04
대전문화재단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결재 인증 이벤트를 펼친다. '문화누리카드 4월 달 4만 원 결제 인증 이벤트'는 주민등록상 주소가 대전인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카드 사용기간(3월 15일 ~4월 22일) 내 문화누리카드로 4만 원 이상 결제한 시민이면 누..
2022-03-31
문화체육관광부의 옛 충남도청사 활용 최종 연구용역에 연수원 건립 계획이 포함되면서 '시민'이 빠진 반쪽짜리 행정이라며 지역문화계와 상권계의 반발이 거세다.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과 함께 10여 년간 이어온 시민문화 향유를 위한 역사공간으로의 활용 논의가 이번 연수..
2022-03-31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 20시간씩 그림을 그리며 부단히 노력했죠. 대나무, 사군자, 산수화, 문자추상, 동물, 인간시리즈 등 변형을 하되 뿌리가 있는 변화를 꾀했어요."기업가이자 유명 미술품 수집가인 고 조재진 씨는 고암 이응노 화백을 부지런한 민족미술가로 기억했다...
2022-03-30
중도일보 제16기 독자권익위원회가 코로나19 방역상의 이유로 3월 정례회를 이메일 교환 방식으로 개최했다.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3월 보도에 대한 의견이 주요하게 개진됐고, 두 작가가 그려낸 서로 다른 미술세계를 소개한 보도와 지면구성에 덕담의 목소리가 나왔다. 다가오는..
2022-03-30
대전시립박물관이 '스마트박물관'을 30일 정식 오픈했다.'내 손안의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스마트 전시관람 시스템은 2021년 2월 구축을 시작으로 총 2억 원(국·시비 1:1)을 투입, 사업 1년여 만에 시민들에게 선보인다.전국 최초로 구축한 이번 스마트 박..
2022-03-29
문화체육관광부의 옛 충남도청사 활용 최종 연구용역에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연수원 건립 계획이 포함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대표적인 근대 건축물이자 대전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꼽히는 옛 충남도청사에 문체부 공무원들을 위한 연수 공간이 제시되었기 때문..
2022-03-27
대전의 대표적인 철도문화유산인 '증약터널'의 국가등록문화재 지정신청 논의가 알려지면서 지역문화계가 반색하고 있다.문화계는 경부선철도 구간에서 가장 오래된 터널이란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클뿐더러, 증약터널과 액석(額石)이 구조와 형태 등 원형이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하고..
2022-03-27
대전 중구 대흥동 미룸갤러리에서 진행하는 '문학강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문을 연다. 이번 강좌는 '시 읽고 쓰다'를 비롯해 '생활글쓰기', '책 읽고 수다떨기' 등 다양한 글쓰기 주제로 '시 쓰기'는 자작시를 쓰고 함께 질문하고..
2022-03-24
2022년 3월 30일 '세종예술의전당'이 문을 연다. 2010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12년 만이다. 객석 규모에 따른 이견을 비롯해 수많은 어려움과 과정을 겪었지만, 정식개관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충청권의 새로운 랜드마크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새 대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