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대전무형문화재 종목 특강 프로그램 '해설이 있는 무형문화재'에 참가할 단체를 모집한다. 사진은 2014년 11월 풍물단이 충청웃다리농악을 시연하는 모습.<출처=연합뉴스> |
올해 11월까지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대전무형문화재의 이해를 돕고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웃다리농악을 비롯해 앉은굿(안택굿, 미친굿), 매사냥, 들말두레소리, 가곡, 승무, 판소리 고법, 살풀이춤, 입춤, 판소리 춘향가, 대전향제줄풍류 등 예능 종목 보유자의 해설과 시연으로 이뤄진다.
이번 특강 행사는 송촌동에 있는 대전무형문화전수회관으로 '찾아오는' 프로그램(20명 이상 70명 이하)과 무형문화재가 신청 기관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20명 이하 해당 기관 수용인원까지)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진로체험망 '꿈길' 또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문화예술정보를 참조하거나 전통진흥팀 사업담당자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예능 종목 가운데 웃다리농악은 고 송순갑(중앙농악회) 선생의 웃다리 걸립농악으로 탄생해 1989년 대전시 무형문화재 1호로 지정됐으며, 현재 유성구 문지동에 있는 웃다리농악전수교육전수관에서 전수보존회(회장 송덕수)를 주축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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