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에서는 1960년대 대전문학 기획전 '푸른 봄이 오기까지'와 연계해 4월 22일 토크콘서트를 연다.<대전문학관 제공> |
(사)한국문학관협회에서 문화예술진흥 거점육성과 문학 콘텐츠 가치창출 취지로 진행하는 '2022년 지역문학관 특성화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마련한 행사이며, 전시는 오는 7월 3일까지 대전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김정숙 충남대 교수와 김현정 세명대 교수, 김홍진 한남대 교수, 한상철 목원대 교수가 참여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역의 문학 전문가들과 함께 1960년 시대 상황과 당시 대전문학의 특징을 대담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은 "1960년대 대전문학을 연구한 연구진들의 대담을 통해 1960년대의 시대 상황과 당시 대전문학의 특징 등 이번 전시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관람은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20명으로 제한, 대전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 자세한 정보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대전문학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이번 전시는 1960년대의 역사·사회적 배경과 함께 대전 문단에 나타난 변화와 특징들을 조명하며 대전문학관에서 진행 중인 대전 문학 연구사업의 결과물로 구성했다. 4·19혁명을 기점으로 한 대전 문단의 비판적 문학 활동과 관련 작품을 1960년대에 발간된 주요 문예지와 작품을 중심으로 1960년대 대전문학과 문예지, 1960년대 주요활동작가, 1960년대 체험코너로 구성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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