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2021-10-21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일부 완화됐으나, 병·의원에 접촉면회는 여전히 제한되면서 빚어지는 갈등에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난감함을 호소하고 있다.현행 거리두기 규정 상 3단계 이하 지역 병원에 접촉면회는 금지하고 있으나, 가족들이 병원을 찾아와 면회를 요청하며 혼..
2021-10-19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연구팀이 급성심근경색으로 환자의 막힌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 후 '저강도의 이중 항혈소판요법'이 심혈관계 사건과 출혈 위험을 45%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장 장기육 교수(교신저자), 대전성모병원 심장..
2021-10-19
때이른 추위와 맞물려 초기 감염 증상이 코로나19와 비슷한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충청권에서도 유행해 주의가 요구된다. 면역력이 약한 6살이하 영유아에게서 주로 발생하면서 대전지역 소아과 입원실에 빈 침상이 없어 입원까지 하루이틀 대기하는 실정이다. 19일 오전 대..
2021-10-19
통계분석을 위한 소프트웨어인 'R'이 연구자들 사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R을 처음 접하는 의학 및 보건학 연구자를 위한 지침서가 나왔다.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가 메디컬 빅 데이터 연구를 위한 'R 통계의 정석'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했다고 19일..
2021-10-17
정부가 내달 코로나19의 방역체계를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도입단계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돼 지난 9월부터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한 대전과 충남 일상 생활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방역조치 변화가 사적모임 제한 해제처럼 급격한 수준에서 바뀌는 게 아니라 제한조치를 단계..
2021-10-17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에 시설이 노후해 최근에는 누수에 따른 누전사고까지 발생했던 것으로 밝혔졌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지난 15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의 시설 노후화 문제를 지적했다.대전병원은 대덕구 법동에 19..
2021-10-14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이 이달 말 7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위드 코로나' 로드맵을 만들어 다음달 초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단계적, 점진적, 포용적'이라는 세가지 대원칙에..
2021-10-06
의료기관 입원에 따른 간병비가 진료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사회복지시설 입소한 취약계층이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가족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복지시설 입소자들은 입원이 필요한 질환에서도 간병비를 댈 수 없어 조기에 퇴원하는 실정이다. 대전의 한 정신건강..
2021-10-04
정부가 코로나19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이뤄진 265만회 비대면 진료 중 절반은 수도권에서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월 24일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전국 의료기관에서 이뤄진 비대면 진료는..
2021-10-03
충청권 요양병원 3만병상 전체의 40.2%
비용 적게드는 경증환자 선호 등 제도모순
"수가 강화 및 간병인 급여화 등 요구돼"
충청권 요양병원은 1994년 탄생해 2018년 말 대전·세종·충남·충북 전체 의료기관에 7만4096병상 중 2만9840병상(4..
2021-10-03
대전 한 요양병원 직원 내부비판
"1m 안되는 병상 간격, 처방도 아껴"
정액수가제 복제약 처방비율 높아
A씨는 "간병인이 같이 머물러야하니 입원환자들의 병상을 바짝 붙여서 추가 침상을 배치하고, 점검이 있을 때만 간격을 1m쯤으로 벌린다"라며 "십수년 병원..
2021-10-03
치료의 요양병원·돌봄의 요양원 기능 혼재
치료 필요해도 비용때문에 요양시설 입소도
병원은 1500곳, 요양원 3천곳 등 양적 확대
가정 내 노인 돌봄을 요양병원과 요양원이 빠르게 대체하고 있으나, 두 기관이 양적 성장에 치중한 탓에 결과적으로 서비스 개..
2021-10-01
올 상반기 의료 이용에서 상급종합병원 쏠림현상이 지속되면서 의원급 내원 일수는 오히려 절반 이하로 축소됐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전반기 대비 올 상반기 의료기관 평균..
2021-10-01
대전에 풍부한 병·의원 의료자산을 활용해 미래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을 육성하고자 의료인과 벤처기업인들이 머리를 맞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의료관광이 전면 중단되고, 비대면 진료와 의약품 원격조제 등의 새로운 의료산업에 맞춰 체질개선을 이룰 지 주목된다. 30일 호텔 오..
2021-09-30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전담 의료기관에 대한 손실보상 기준을 개선해 의료기관 이탈을 예방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치료의료기관 손실보상 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준 개정은 코로나19 4차..
2021-09-28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1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분석 결과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비급여 항목 진료비용 정보공개 제도는 의료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제공하고 가격을 정할 수 있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해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심평원은 지난 2013년 상..
2021-09-28
정부가 다음달부터 면역저하자, 고령층,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에 따라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치료병원을 포..
2021-09-28
충남대 의과대학이 학교 앞 오랜 수령의 나무를 베어낼 지 고민하고 있다. 50여년 전 의과대학 출범때부터 자리를 지켜온 나무를 베어내기 조심스러워하면서도 뿌리가 약해 불시에 쓰러져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하고 있다. 충남대 의과대는 최근 교수들을 상대로 의..
2021-09-26
폐 조직이 굳어서 호흡 장애가 오는 병, 폐섬유증이다. 국내에서 약 1만명이 치료받고 있으며, 환자 셋 중 한 명은 병이 급속히 진행돼 진단받은 지 얼마 안 돼 죽음을 초래하고 있다. 그중에서 특발성폐섬유증은 치료법도 없고, 단 한 명도 완치된 경우가 없다는 무자비한..
2021-09-26
추석 연휴 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 중 절반 가까이는 감염경로조차 파악되지 않아 '깜깜이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전국 신규 확진자 2만7179명 중 1만361명..
2021-09-23
입원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자발적으로 의무화하는 의료기관이 기존 대학·종합병원에서 소규모 입원실을 운영하는 지역 병·의원까지 확대되고 있다. 검사인력과 장소를 마련하고 외부에 검사를 의뢰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하루를 기다리는 불편 때문에 그동안 진단검사 없이 체온..
2021-09-22
전출인구가 늘어나고 출산율은 감소한 대전에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 등 노인 건강관리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게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65세 이상이면서 가정 내 돌봄을 받지 못하는 나홀로 거주하는 노인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로, 2040년 치매환자는..
2021-09-18
우암 송시열과 동춘당 송준길 선생이 유학의 대학자이면서 한의약 분야에서도 못지 않은 큰 업적이 있으며, 회덕 황자후는 조선산 약재를 연구해 한약물의 표준화에 기여하는 등 대전 의학자에 대한 새로운 조명이 제시됐다. 또 일제강점기 핍박을 딛고 대전에서 한방의학강습서가 발..
2021-09-17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칭되는 1910년대 스페인독감 유행 때 일제강점기 충청남·북에서만 2만 여명이 숨지고 콜레라 환자도 1728명이 발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계를 휩쓴 스페인 독감이 3.1운동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다는 분석이 꾸준히 제기되는 와중에 충청권에..
2021-09-16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사측과 보건의료노조가 2021년 임금협상에 합의를 보고 간호인력 확충에도 뜻을 모았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16일 새벽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병원과 노동조합 간에 진행된 밤샘 협상 끝에 잠정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은 개인연봉을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