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 독자와 함께 만드는 신문

미담

2011-09-08

갈수없는 고향… 사무치는 가족愛

●이주여성·北 이탈주민의 '쓸쓸한 추석'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동안 떨어져 있던 피붙이와 친인척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 온 국민이 들썩이고 있다. 하지만, 고향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고 쓸쓸한 추석을 보내야 하는 이들이 있다. 바다를 건너..

2011-09-07

대전시 OOO국장의 화려한(?) 변신

6일, 대전시장 월례기자회견에 참석한 실국장들 중 유난히 눈에 띄는 차림의 국장이 있다. 그는 다름 아닌 염홍철 대전시장이 1일 시책구상보고회에서 시 공무원들의 복장과 두발에 대해 자유화를 시도해 보자는 발언을 하면서 지적한 양승찬 과학기술특화 본부장이다. 염 시장..

2011-08-31

“52년전 첫 인연… 갚지 못할 은혜입었죠”

●애독자를 만나다 - 총경출신 김두경씨 1960년 2월 28일. 당시 선화동에 위치해 있던 중도일보 편집국에 '까까머리' 청년이 들어왔다. 20살의 김두경 군은 어린 청년이었지만 그의 눈빛은 예사롭지 않게 빛나고 있었다. 김 군이 본사를 찾은 이유에는 절..

2011-08-26

중도일보 허우옥 할머니 보도에 복지부장관 위로

지난 주 '중도일보 인터넷방송'에 소개한, 헌 천을 이용해 나눔의 뜻을 실천하고 있는 허우옥 할머니의 조용한 선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도일보 인터넷방송에 소개 된 이후 지난 24일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이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할머니에게 축전을 보내왔다. 진장관..

2011-08-25

기계식주차장 이용 주의보

주부 하지연(46·대전 서구 둔산동)씨는 25일 오후 1시께 점심식사를 마치고 서구 둔산동 한 상가 기계식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이 일부 파손된 것을 발견했다. 차량제동장치(사이드브레이크)를 걸어놓지 않은 상태에서 기계식 주차장을 작동시켜 차량이 움직이는 바람에 차량..

2011-08-25

'깨끗한 驛' 시민위한 최고의 봉사

[창간 60주년 나눔사회 캠페인 365일 36.5도] - 김재환 대전도시철도 갈마역장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봉사입니다.” 김재환(60) 대전 도시철도 갈마역장은 역사 주변 이곳저곳을 살피느..

2011-08-24

'충남노래'는 1곡… '대전노래'는 □곡

'목포의 눈물'이나 '돌아와요 부산항에', '대전부르스' 특정지역이 들어간 대중가요다. 우리나라 각 시·도에는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 등을 고취하기 위해 저마다 지역을 상징하는 노래를 제작해 사용하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도 각각 지역을 상징하는 노래를 제작해..

2011-08-23

日 교과서왜곡 올해 더 심해졌다

일본이 올해 펴낸 초등학교 6학년용 사회과 교과서가 '한국병합'을 삭제하고 '조선을 식민지로 하다'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등 '3·1 독립운동'과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관련 내용이 삭제되는 등 역사 왜곡이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독립기념관이 마련한 '한·일..

2011-08-22

송영길 인천시장 “오세훈 시장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오세훈 시장께서 무상급식에 시장 직을 거는 비장한 각오의 기자회견까지 했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무상급식에 대한 오세훈 서울 시장의 행보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송 시장은 22일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충남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벽을 문으..

2011-08-22

도시철도 시청역 ‘대전응원가’ 사용 중지

= 대전시가 대전도시철도1호선 시청역에서 안내방송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던 ‘대전응원가’ 사용을 중지했다. 시는 도시철도 이용객들이 계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22일부터 안내방송에서 ‘대전응원가’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시청역에서는 특별한 배경음악..

2011-08-22

자투리 천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 만드는 천사할머니

시민들이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손질해 싼 가격으로 새 주인을 찾아주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 가게. 대전 동구 판암동 아름다운 가게 판암점에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제품이 있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감이 돋보이며 실생활에 유용한 물건으로 재탄생한 다용도..

2011-08-18

'잦은비' 자영업자 속탄다

잦은비로 여름 계절 특수를 맞아야 할 자영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크게 흔들리고 있다. 1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하계가 시작되는 지난 6월 이후 현재까지 비가 내린날은 대전의 경우, ▲6월 11일 ▲7월 23일 ▲8월 13일 등 모두 47일에 이른다. 평균 1.7..

2011-08-17

어린이재단 학생홍보위원 됐어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는 17일 대전 매노동 소재 세움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재단 학생홍보개발위원과 가족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홍보개발위원들과 부모들은 궂은 날씨임에도 센터 아동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2011-08-16

간병인에 의탁한 채… 恨많은 세월마저 지워가

광복절을 맞아 대전을 방문했던 일본군 위안부 출신 송신도 할머니(90)를 통해 현재 생존해 있는 위안부 할머니는 국내에 62명, 외국에 8명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중 대전에 거주하는 위안부 할머니가 유일하게 한명 생존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16일 김명희 대전..

2011-08-15

日 도발에도 광복절 관심 '싸늘'

일본 의원의 독도 방문 시도 등 일본의 도발이 또다시 전 국민의 감정을 들끓게 만들고 있지만 정작 광복절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줄고 있는 모습이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구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는 등 66주년이 된 광복절의 의미가 갈수록 퇴색되고 있다. 15일 유성..

2011-08-15

외암 '건재고택' 경매 굴욕

전통농촌마을의 역사를 간직한 중요 민속자료 제233호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의 상징인 건재고택이 법원의 임의경매개시결정으로 경매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문화재청이 지난 3월 외암민속마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을 위해 잠정목록..

2011-08-05

중구청, 문화원 앞 불법현수막 철거 눈치보는 이유?

대전시 중구문화원에 대흥동주민센터를 이전하는 문제를 두고 주민들이 문화원 주변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나서 주민과 문화원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대전고등학교 앞 버스정류장을 비롯해 중구문화원 주변에 대흥동주민대표와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주민단체이..

2011-08-03

다문화가정 경찰체험

아산경찰서(서장 허찬)는 최근 다문화가정 10가족을 초청해 경찰교육원에서 경찰체험 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아산

2011-08-03

[이기복]유비무환(有備無患)의 정신으로

2011년은 특별한 해라는 연구를 한 어느 분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은 적이 있다. 얘기인즉 2011년은 자기가 태어난 연도에 만으로 계산한 나이를 더하면 숫자가 111이 나온다. 그래서 2011년은 특별한 해라는 것이다. 그리고 1년 12개월 중 7월이 아주 특별한..

2011-07-31

아이폰 집단소송 2만7000여명 참여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의 1% 가량만이 사생활 침해 1차 집단소송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위치정보 수집으로 사생활이 침해당했다며 애플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추진하는 경남 창원의 법무법인 미래로는 31일 오전까지 2만 7000여명만이 위자료 청구 집단 소송..

2011-07-30

직장인밴드 ‘높은음자리’ 사랑의 음악봉사

조용했던 병원 로비에 음악이 울려 퍼진다. 무대 앞에 링거 폴대를 든 환자와 휠체어를 탄 어르신들이 하나 둘씩 늘어난다. 이날 공연의 주인공은 학교 선생님에서부터 주부, 철물점 사장 등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음악이라는 꿈을 위해 모인 직장인 밴드 ‘높은음..

2011-07-28

태안반도서 또 해저유물

태안반도 앞 바다에서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청자가 나무상자에 담긴채 또 발견됐다. 28일 태안군은 지난 26일 소원면 파도리 앞바다 전복양식장 인근에서 수중작업을 하던 어민 김모(39)씨가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청자 61점을 발견, 태안군에 신고했다. 이번에 발견된..

2011-07-25

"인턴으로 한국 올 美대학생 많아"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인턴십으로 초청하면 한국에 올 미국 대학생들 많아요. 그러나 그렇게 하는 중소기업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 " 미네소타대에 유학중인 김온수 씨(24)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미국 대학생들을 인턴십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씨는 2004년 대..

2011-07-20

한 공무원의 대전사랑? or 시장사랑?

최근 대전시 공무원이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해 시 입장을 옹호하는 글을 시와 대덕구 홈페이지에 올린데 대해 대덕구가 ‘대전시장은 부하가 두명 뿐인가?’라는 보도자료로 맞서는 등 도시철도 감정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16일 이호덕 대전시 예산담당관은 시 홈페이지 ‘..

2011-07-20

시민 10명중 9명 “금연구역 확대해야”

대전시민 10명 중 9명은 '대전시가 금연조례 개정을 통해 금연구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접흡연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86%가 '심각하다'고 답해 대부분의 시민들이 간접흡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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