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도시철도 이용객들이 계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22일부터 안내방송에서 ‘대전응원가’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시청역에서는 특별한 배경음악 없이 안내멘트만 방송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당초에는 음악이 들리면 시청역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사용했다”며 “의도와 다르게 시민들이 소음과 음악이 부적합하다는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사용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말부터 대전응원가를 홍보하고 시청역을 나타내기 위해 시청역 안내방송에 ‘대전응원가’를 사용해 왔다.
/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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