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2015-03-02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아동학대 전수조사에서 대전·충남지역의 적발 실적이 저조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전경찰청과 대전시, 시교육청은 아동학대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1월 중순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어린이집 1697곳과 유치원 2..
2015-03-02
한국전쟁 당시 대전에서 벌어진 민간인 집단희생이 부정확하거나 기록조차 없어 갈수록 빛바래고 있다.
민간인 집단희생에 대해 대전 영렬탑은 전시관에 관련 사진 두 장을 전시한 게 전부이고, 동구 산내 골령골이나 대전형무소 우물터에는 공공기관의 안내 팻말조차 없는 실정이..
2015-03-01
대전 산내 골령골서 한국전쟁 당시 경찰과 군부에 의해 학살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민간인 유해 20여 구가 추가 발굴됐다.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은 1일 오전 대전 동구 낭월동(옛 산내면 골령골) 인근지역에서 2차 유해발굴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2015-02-24
●진실화해위원회 조사보고서
대전 산내 민간인 학살사건은 2010년 진실화해위원회가 진실규명을 결정한 조사보고서를 통해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전쟁 발발 당시 대전형무소에는 재소자 4000명이 있었고 제주 4·3사건과 여순사건을 거치며 재..
2015-02-23
1950년 6월 28일, 사흘 전 발발한 6·25전쟁의 총부리가 밀려오기도 전에 대전에서 민간인 학살의 총성이 울렸다.
이날부터 7월 17일 새벽까지 트럭은 사람을 짐짝처럼 실어 동구 산내동 골짜기까지 쉼 없이 날랐고, 그때마다 골짜기에서는 총성이 빗발친 후 트럭..
2015-02-22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이하 공동조사단)'은 23일 대전 동구 낭월동에서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민간인 유해발굴을 시작한다.
한국전쟁유족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족문제연구소, 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동조사단은..
2015-02-17
민족의 명절 설은 17일 오후 역전과 터미널에 모인 귀성객 발걸음에서 이미 시작됐다.
남달리 광을 낸 구두부터 설빔 같은 흰 운동화, 무지개색 버선신까지 머뭇거림 없이 역과 터미널 대기실 바닥을 종달음쳤다.
어렵게 받아든 승차권이 서서 가는 입석이고 두 시..
2015-02-15
대전경찰이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가정폭력에 주의를 당부했다.
흩어져 생활하던 가족과 친척들이 모이는 명절에 말 못한 갈등이 불거져 가정폭력으로 이어지는 사건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9월 9일, 대전의 한 주택에서 남편..
2015-02-15
주명식 천안시의회 의장이 동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에게 개인 명의로 명절 선물세트를 돌린 사실이 드러났다.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기부행위 금지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
15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주 의장은 지난 10일..
2015-02-15
다음 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10% 이상 인하된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으로 평균 10.1% 인하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월 5.9% 인하에 이어 올해 들어 두번째 요금 인하다. 특히, 10.1%는..
2015-02-12
'감기'가 초·중·고등학생에게서 발생한 학교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보건교사회가 조사한 '2014년 학교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감기는 초·중·고등학교 전체 학생 1000명당 38.22명이 발생..
2015-02-12
지난 해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4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이자스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아동 학대 신고는 총 1만7789건이 접수됐고, 이중 아동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9823건이었다...
2015-02-09
대전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7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9일 문화재단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재단 대표이사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7명의 후보자가 지원서를 접수했다. 지원자로는 전 중구문화원장 A씨, 전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장 B씨, 충남대..
2015-02-09
지난 8일 낮 12시 서대전역을 출발한 호남선 KTX가 목적지 목포역을 향해 조금씩 속도를 높여 갔다.
아파트와 다가주주택, 대전의 익숙한 도심 풍경을 뒤로하고 KTX는 갑천을 건너 가수원역을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외곽구간에 접어들었다.
KTX는 천연기념물인 기..
2015-02-08
오는 3월 11일 실시되는 조합장 전국동시 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이전 개별 조합장 선거보다 위법행위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선거관리사무국은 남은 기간 위법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 공명선거의 원년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8일 농협 등에 따르면 20..
2015-02-05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를 방문 중인 백춘희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5일 제66회 삿포로 눈 축제에 참석해 우의를 다졌다. 백 부시장과 우에다 후미오 삿포로 시장은 공식 접견 자리에서, 올해는 한일수교 50주년과 대전-삿포로 간 자매결연 5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그동안..
2015-02-05
=대전 도심의 대표적 재난 위험시설로 꼽히는 '현대그랜드오피스텔'은 앞으로 수년간 더 방치돼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납한 공공요금이 수천만원에 달하고 구분 소유자 300여명이 연락조차 닿지 않으며 시설폐쇄에 이르게 된 관리비 착복 여부 수사도 4년째 결..
2015-02-04
6·25 한국전쟁 당시 군과 경찰에 의해 학살된 민간인 유해발굴을 위한 움직임이 시민사회단체 차원에서 본격화됐다.
4일 '한국전쟁기 대전 산내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동구 산내에서 민간인 희생자 유해를 찾는 발굴사업을 시도한다”고 밝..
2015-02-04
대전지역 학교 주변에서 유통되는 기호식품 중 절반 이상은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헌)이 최근 공개한 '2014년 대전지역 유통식품 인공감미료 실태 조사'에 따르면 학교주변 문구점과 슈퍼, 수입과자전문판매점 등에서 수거..
2015-01-29
불법 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하다 적발된 교도소 수형자 114명에게 자신이 운영한 불법게임장이 어디 있었는지 묻는 설문에서 '대전'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왔다.
이들 중 상당수는 사행성게임장 운영 당시 하루 평균 소득이 1000만원 이상이라고 설문에 답했고, 출소 후..
2015-01-28
[이현장,이문제]기저귀 교환대 없는 남자화장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엄태웅이 18개월 된 딸을 데리고 공원 나들이에 나섰다가 기저귀를 갈아야하는 상황에 맞닥뜨렸다. 엄태웅은 좁은 화장실 바닥에 쪼그려 앉은 채로..
2015-01-22
대전시의회는 22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 모색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대전시의회 제공
2015-01-21
21일 오후 4시, 대전 동구 천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아이들 20여명이 왁자지껄 뛰어놀고 있었다.
이날 놀이는 201동에 사는 동현이(가명·7살)부터 인근 주택에 사는 미연이(11살)까지 '수요일 오후 3시'에 빠짐 없이 참가하는 '무지개놀이밥'이라는 공동..
2015-01-18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이지윤(21·가명)씨는 '쌍꺼풀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당장 수중에 있는 돈이라곤 40만원뿐. 자취를 하고 있고 집에 도움을 청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고민하던 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와 있는 글이 눈에 띄었다.
고민..
2015-01-15
“주유소에서 흡연하면 위험하죠, 그런데 조례나 법률적으로 뭐가 문제죠?”
주유소 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고 처벌할 법률적 규정이 없어 제도적 허점을 노출하고 있다.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와 달리 주유소는 관련 법률에 흡연행위를 별도로 규정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