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2004-06-23
시중은행보다 고금리를 보장하던 상호저축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잇따라 인하하고 있다.
최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한솔 등 상위 저축은행들은 최근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5.8%에서 5.6%로 일제히 낮췄다.
저축은행들의 금리인하는 수도권 뿐만 아니라 대전과 충남,..
2004-06-21
농협중앙회 천안 대흥동지점(지점장 나진열)이 천안시 문화동 137~5 한화빌딩 1층으로 확장이전하고 18일 개점식과 함께 영업을 개시했다.
그 동안 농협 대흥동지점은 건물이 협소하고 노후돼 고객들로부터 이용에 불편하다는 여론이 있어 제기돼 왔다.
이번에 이전한 점..
2004-06-21
‘해피콜’로 직원 기살리기 화제 하루 100통 넘게 걸어보기도 고객에도 칭찬받는 은행될 터
칭찬전화 한통으로 말단 직원들의 기를 살리는 안병두(52)국민은행 충청지역본부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부장님의 전화를 받으면 무서울 게 없을 정도로 힘이 납니다”라..
2004-06-21
경기침체 장기화. 대출중단 등 원인
상호저축은행의 소액 신용대출 연체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상호저축은행 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저축은행의 소액 신용대출 연체율은 전달보다 2.5%포인트 증가한 54.8%로 집계됐다.
소액대출 연채액은 1조2000억원..
2004-06-17
韓銀 ‘5월 여수신 동향’
대전·충남지역 은행들의 기업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수준으로 대폭 감소한 반면 가계대출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추세는 올들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며 기업들의 자금난을 부채질하고 있다.
15일 한국은행 대전..
2004-06-15
은행들이 식당, 치킨점, 술집, 슈퍼마켓, 여관 등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빌려준 소호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은행권의 소호대출 잔액은 89조8000억원으로 이가운데 3.3%인 2조9600억원이 연체됐다.
소호대출 연체율은..
2004-06-14
통계청 ‘1분기 연령별 가계수지’
경기침체 여파로 20대 초반 도시근로자들의 소비가 지난 98년 이후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도시근로자가구의 연령별 가계수지’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가구주가 24세 이하인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
2004-06-14
하나은행은 20~40대의 건전한 재테크를 위해 적금과 카드를 결합한 퓨전상품인 ‘부자되는 적금’을 15일부터 판매한다. 가입대상은 실명 개인이며, 최저 가입금액이 10만원 이상인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가입기간은 2년, 3년제가 있으며 만기시 재예치가 자유롭고 40..
2004-06-14
카드사와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이 소액신용대출을 재개하면서 서민들의 자금융통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은 그동안 신용불량자 급증 등으로 은행권의 문턱이 높아진데다 제2금융권마저 경영난으로 신용대출을 사실상 중단하면서 돈줄이 막혀 고통을 받아왔다...
2004-06-12
‘트리플 위칭 데이’ 후폭풍에 휘말린 증시가 큰폭으로 하락하며 종합주가지수가 750선에 턱걸이했다.
11일 거래소 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는 개장부터 하락세로 시작된 뒤 4600억원대에 달하는 프로그램 순매도 물량의 공세에 힘없이 밀리며 한 때 750선마저 무너지는 약..
2004-06-12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지난 1/4분기중 총저축률이 31.5%를 기록,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 기간 중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수출호조로 8.3%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으며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은 4.6% 증가했다.
한국..
2004-06-11
잠자는 배당금과 배당주(실기주 과실)가 1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현재 보관하고 있는 상장ㆍ코스닥법인의 실기주과실 규모가 114억8000만원으로 12만5000주에 달한다.
‘예탁원명의 명의개서 실기주 과실’이란 투자자가 증권회사을..
2004-06-10
신용보증기금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정경대)는 8일 고객으로부터 감사정보와 제안 등을 수집해 실제 감사를 벌인 뒤 결과를 회신해주는 고객참여형 공개감사제도를 도입,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기업 가운데 신보가 처음으로 도입한 공개감사제란 신용보증기금을..
2004-06-10
충남방적·계룡건설 등 강세
행정수도 이전 계획이 구체화 되자 수혜 기대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거래소시장에서 충남방적은 9%대의 급등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한라공조, 동양백화점이 3~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충청권 연고 기업인 계룡건설, 대아건설..
2004-06-10
연계강화. 공동사업 모색… 지역실정 맞는 현실적 전략 필요
대전과 충남지역을 하나의 통합권역으로 설정, 양 지역 공동으로 지역혁신정책을 추진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현수 중부대 교수는 9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 열린 한국은행 창립 제54주년 기념 학술세미..
2004-06-09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장기주택담보대출)이 판매된 지 2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대전지역에서는 모두 330억원이 판매됐다.
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지사장 맹형일)에 따르면 8일 현재 대전은 330억원의 판매액을 보여 전국 판매액의 6.3%를 차지했다.
이는..
2004-06-08
가계빚이 지난 3월말 현재 450조원에 달하면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으나 증가폭은 크게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내수경기 위축으로 소비부진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금융기관들이 가계대출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여신심사를 강화함으로써 가계대출 증가폭이 크게 둔화된데 따..
2004-06-08
충청하나은행(대표 최성호)은 안정형 수익 상품인 ‘하나앱솔루트 알파’ 신탁을 7일부터 PB영업점에서 판매한다.
이 상품은 60~200개의 다양한 해외펀드에 분산 투자해 장기적인 주식시장 침체와 같은 악조건하에서도 꾸준하게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3억..
2004-06-08
809.45…28p 올라
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와 나흘만에 나타난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 810선에 바짝 다가섰다.
7일 거래소 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전해진 미국 고용지표 개선과 시장의 호조세에 더해 이른바 ‘트리플 위칭 데이’를 사흘 앞..
2004-06-08
신용불량자 증가폭이 크게 줄었다.
지난 2002년 7월 신용불량자 등록기준 강화 이후 처음으로 월별 증가자 수가 1만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월별 증가규모로는 최저 수준이다.
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신용불량자는 약 398만8507명으로 전월 397만..
2004-06-07
지난달 중순 국민은행에서 시작된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 인하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7일부터 만기 1년 짜리 정기예금에 대한 영업점장 전결 금리와 만기 2∼5년까지의 정기예금 금리를 연 0.1% 포인트씩 내린다.
이에 따라 만기 1년짜..
2004-06-05
한국캐피탈 주주총회가 4일 서구 둔산동 본사에서 열려 신임 대표이사로 유인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지난해 창사이래 262억원이라는 최고의 실적을 거둔 유인완 대표이사는 “그동안 M&A와 불량채권 인수 등의 사업이 적절한 시기에 이뤄져 지난해 좋은 실적을 거둔..
2004-06-05
연간 수십억 추가비용 발생
이전·투자 중단 등 고려
금융기관 고객들의 콜센터 이용요금이 오는 9월부터 시내·외 구분없이 3분당 50원에서 39원으로 대폭 인하된다.
4일 금융기관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금융기관들은 콜센터 이용요금 체계를 오는 9월부터 시내와 시..
2004-06-04
종합주가지수가 중국발 쇼크로 폭락해 770선으로후퇴했다.
3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59 포인트 오른 810.98로 출발했으나 중국발 쇼크로 34.33 포인트(4.26%) 급락한 770.06으로 마감됐다.
지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의에서 증산..
2004-06-03
30대가 신용회복 지원을 가장 많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구소득 월 200만원 이하가 신청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2일 배드뱅크 운영 전담기구인 한마음금융에 따르면 지난 5월 20∼31일 기간에 신용회복 지원을 신청한 채무자 1만85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