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3
영화는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듭니다. 판타지는 최첨단 AI 기술로 만들어낸 가상의 세계 원더랜드입니다. 통신 서비스가 진화하여 주문자 요구 사항을 반영해 현실에 핍진하도록 만들어냅니다. 남은 자는 현실에, 떠난 자는 원더랜드에 있습니다. 어느 만큼이 현실이고, 어느 만큼..
2024-06-13
대전중구문화원 제1~2 전시실에서 대전 시나브로(회장 강동구) 회원들이 펼치는 '제13회 시나브로 정기전'이 열렸다. 이 전시는 6월 6일부터 12일까지 초대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시나브로회'는 보문미술대전에서 초대작가로 배출된 약200여 명이 활동하는 미술단체다..
2024-06-13
유치원에서 대학원까지 모든 교육 과정과 단계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교육의 중요성을 더 강조하여 주목을 받은 사람이 있지요. 바로 빌 게이츠입니다. 빌 게이츠는 지금은 이혼하여 따로 사업을 하지만, 당시에는 자신의 부인과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만들어..
2024-06-13
나침반의 방향에 따르는 항해처럼 교육 철학과 목표는 수업에 매우 중요하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어떤 역량을 신장시킬 것인가?' 지난 8년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있다. 가치실현이 되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는 우리 사회 속 뜨거운 이슈가 되었다. '아이..
2024-06-13
'될 것도 조금하면 안된다. 될 때까지 해보라.' 하면 되기는 되는데 오래 걸린다. 그러니 될 때까지 해보는 것이다. 안된다고 생각하면 아예 하지를 않게되니, 될 것도 안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2024-06-12
2년 전 수해 현장을 찾으며 개막한 민선 8기가 어느새 반환점을 앞두고 있다. 3년차로 접어든 올해 초부터 다짐했듯이 숨가쁘게 달려온 2년을 중간결산하며 지역 발전과 더 나은 지역경제를 위해 호흡을 가다듬을 때가 지금이다. 전반기 공약 추진 사항 점검을 토대로 지역 핵..
2024-06-12
'스마트농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관련법이 7월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관련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농업법'은 농업과 첨단기술의 융합, 농업의 자동화·무인화 촉진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 및 농촌 발전에 목적을 뒀다. 스..
2024-06-12
2012년 대전시립미술관의 세 번째 프로젝트인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미술관과 연구원, 대학, 기업 간의 직접적 협업을 통해 융복합 예술의 성과를 선보였다. 아티스트(ArtiST)는 과학기술과 결합한 예술적 실험을 뜻하는 'Art in Science & Technolo..
2024-06-12
"그렇게 싫으면 홈스쿨링 하세요."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학부모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대전교육청에 4개월 동안 출입하면서 느낀 점은 몇 년 사이 교육현장이 많이 변했다는 것이다. 그 중 가장 충격적인 것은 교권이 바닥까지 추락했다는 사실이다. 현재 교육현장의 실태를..
2024-06-12
YBA (Young British Artists)는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에 등장한 영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그룹으로, 당시 젊은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였다. 이들은 도발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으로 주목받았으며, 현대미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YBA..
2024-06-12
출퇴근 하는 길에서 초등학교 주변에 접근하면 30㎞속도 제한 구역을 지나가게 된다. 가장 먼저 도로위에 둥근원안에 30이라는 숫자가 있는 표지판이 나타나고, 도로 옆에 전봇대에도 같은 표지판이 붙어있다. 10m정도를 지나면 다시 같은 표지판이 서있고, 표지판 아래에는..
2024-06-12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오른다. 코로나 때도 이렇게까지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은데 자고 일어나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현실에 먹고살기 힘들다는 푸념이 절로 나온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7%로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하면서 앞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
2024-06-12
거리를 나가 보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다. 아장아장 걷는 어린 꼬마서부터 남녀노소 어른에 이르기까지 그 답답한 마스크로 모두 입을 가리고 있다. 아마도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능인가 보다. 코로나 탓인지 덕분인지 요즈음 사람들이..
2024-06-12
'하늘은 용기있는 자의 편이다.' 신은 누구에게나 공의롭게 대해주시지만, 더 적극적으로 간구하며 더 행하는 자를 더욱 도우신다. '행하는대로 대해주는 것!' 이것이 신의 공의로운 법칙이다. /글=베르길리우스·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2024-06-12
지난주 박재홍 《아베레예술단》 대표의 공연 소식을 듣고 만감이 교차했다. 이번 주 6월 14일(금) 19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오페라를 위하여> 공연은 12인의 성악가가 펼치는 오페라 아리아와 이중창의 무대이다. 나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시간이 영사기가 돌아가듯,..
2024-06-11
오랜만에 고향에 다녀왔다. 어머님의 생신 때문이었다. 밥 한 끼 먹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만남 자체가 즐겁고 반가운 일이었다. 정 있는 식구들과 함께 할 수 있었기 때문이랄까. 그럼에도 못내 아쉬운 점이 있다. 점점 연로해지는 어머님께 '사랑합니다'라는 말 한..
2024-06-11
이전 직장에 근무할 때입니다. 경영본부장이 총무부장에게 부드럽게 조언을 줍니다. "이 부장,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단다" 회사가 산행을 하는데, 우리 산 푸르게 프로그램 중 쓰레기봉투 준비부터 처리하는 일을 총무부가 담당하게 되자 불만을 토로한 듯합니다. 많은 부서와..
2024-06-11
몇 년 전부터 금산 지역에서 건물의 2층에 세 든 업체가 나가면 그대로 비어 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되었다. 요즘에는 1층 가게가 나가도 비어 있는 곳이 많아지더니 이런 현상이 변두리 지역에서 중심가로 파급되는 현상도 목격하게 된다. 금산만 그런가 했더니 대전에서도..
2024-06-11
밖이 흐릿하다 언제부터인가 귓속으로 뿌리가 한데 얽히더니 싹이 나고 잎이 나고 가지들이 뻗어갔다 우울한 기운이 돌며 바람이 스치듯 귓바퀴를 울린다 전정기관이 문제를 일으키자 침묵을 타고 이파리들이 이편저편을 흔들어댄다 무엇보다도 기울어져가는 집을 일으켜 세우는 일이 시..
2024-06-11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후렴)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호하세' 어느 기념식에서 부른 애국가가 아니다. 박인석 상임 지휘자의 'K-뮤직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 연주자와 관객들이 합창한 애국..
2024-06-11
'사람이 모르면 행복한 길로 갈 자가 불행한 길로 간다.' 당장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을 알고 사는 것도 필요하지만, 근본적인 인생 전체를 보며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말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며 살아가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
2024-06-10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은 대전시립미술관의 오랜 연구과제로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다양한 형태로 '과학예술'을 실천해 왔다. 《프로젝트대전-에네르기》(2012)는 그 실천이 더욱 구체적인 형태로 확장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의 전신이기도 한..
2024-06-10
대전 동구와 중구, 대덕구 등 전국 18곳의 인구감소 관심지역에 관한 1호 법안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해당 지역이 지역구인 국회의원을 주축으로 10일 공동 발의됐다. 인구감소지역이 되기 전 단계에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것이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과 지방자치분권..
2024-06-10
대전시가 민선 8기 반환점을 앞두고 기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전시의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대규모 조직개편안에서 잘 드러난다. 대전시는 기존 13국에서 18국으로 확대하는 조직 개편안을 7월부터 운용한다. 정부와 국회를 상대하기 위한 대외협력본부 격상은 눈에 띈다..
2024-06-10
사람은 지구상에서 공기가 있어야 살아갈 수 있는 것처럼 국가는 안보가 튼튼해야만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민들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게 된다. 사무엘 헌팅턴은 '군인과 국가'라는 책에서 "이제 국방은 더 이상 군인들만의 영역이 아니다. 국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