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화제
2021-11-29
2회 이상 음주운전 한 사람을 가중처벌하는 '윤창호법'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단을 받으면서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당장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뿐만 아니라 윤창호법이 적용돼 형이 확정된 재판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헌재의 위헌 판단을 놓곤 찬반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
2021-11-24
"불법행위는 예전부터 있었는데 유성구가 뒤늦게 고발하더니 공소시효가 이미 끝났다네요. 불법행위 시점을 언제로 볼지가 중요한데 형식적으로 '우린 할 만큼 했다' 정도로 면책하려는 것 아닌가요. 재수사해야 합니다."대전 유성구가 농지에 불법행위를 한 토지소유주를 농지법 위..
2021-11-23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연탄 나눔 봉사 참여가 좀 나아지긴 했지만 확진자가 늘고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어서 갑자기 취소할까 봐 걱정이 많이 되네요." 코로나 일상 회복 단계로 접어들며 위중증 환자가 549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연탄나눔에 차질을 우려하는 대..
2021-11-23
정부가 23일 사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국립묘지 안장 대상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그가 국립현충원에 묻힐 일은 없을 전망이다. 법률상 전·현직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현충원 안장 자격이 되지만, 내란죄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으면 안장 대상에서 제외되는 국립묘지법에 따라서다...
2021-11-22
'2021 충청남도 도전! 재난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이 19일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이날 대회는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 충남소방본부 등이 후원한 가운데 도내 15개 시·군 어린이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택트로 진..
2021-11-22
○… "여러분, 들리면 손을 흔들어주세요"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비대면으로 열린 '2021 충남도 도전! 재난안전 골든벨' 왕중왕전, 중도일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초반 낯설어하는 기운이 감..
2021-11-22
11월 19일 '2021 충남도전! 재난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이 열린 중도일보 스튜디오. 진행자가 "얼음낚시를 하려고 할 때 얼음두께는 최소 몇 cm 이상 되는 곳이어야 할까요? 라는 문제를 내자 스튜디오 모니터에선 원격으로 연결된 충남 15개 시·군 참가 학생들의 분..
2021-11-22
"퀴즈대회를 통해 위기상황 시 안전에 대한 상식을 높이를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9일 비대면으로 열린 2021 충남 도전! 재난 안전골든벨 행사에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양 지사는 "오늘 배운 안전상식으로 안전에 관한 문화의식을 높이길 바란다"라..
2021-11-22
"재난안전에 관심을 갖고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을 격려합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19일 비대면 언택트로 진행한 2021 충남 어린이 재난안전 골든벨 퀴즈대회에서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열리..
2021-11-22
"연습 때 많이 틀려 중간에 떨어질 줄 알았는데, 퀴즈왕이 돼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기뻐요."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충남도 도전! 어린이 재난안전 골든벨' 왕중왕전에서 영광의 골든벨 주인공이 된 천안 봉서초 5학년 박준휘 군은 이같이 우승 소감을..
2021-11-17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대전교육청에 성폭력 전수조사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즉각 실행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단체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조사를 미룬 가운데 교육부가 지역 교육청과 협의해 다음 달부터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 실태조사를 앞두고 있어 이번엔 결코 머..
2021-11-09
요소수 품귀현상으로 시민 안전과 직결된 소방차량 운행을 걱정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익명의 대전시민 다수가 일선 소방서에 요소수를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유성소방서 노은119안전센터에 익명의 시민이 10ℓ짜리 요소수 2통을 기부..
2021-11-08
[중도일보 창간 70주년 기획-골령골 평화공원, 추모를 넘어 인권의 공간으로]2. 피로 물들었던 과거, 오늘날 평화를 말하는 방식-제주4·3편1950년 한국전쟁 전후 국가 권력이 대전 동구 산내 산골짜기에서 민간인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그즈음, 학살은 한반도 전역에서도..
2021-11-08
#1= 지난달 31일 대전 서구 복수동에 사는 허 모씨의 차량에서 자체 발화가 시작됐다.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에서 번지기 시작한 불은 자칫 옆 차와 건물에 옮겨붙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허 씨는 이날을 '너무 끔찍한 순간'으로 회상했다. 화재는 다행히 바로 출..
2021-11-02
"쪼개지고 부서지고 총알구멍이 뚫린 유해가 나올 때마다 유가족들의 가슴은 무너져 내렸습니다."지난 6월부터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 발굴된 유해가 세종 추모의집에 임시 안치된 2일 전미경 대전산내사건희생자유족회장이 이 같은 심경을 밝혔다. 정부 주도의 한국전쟁 전후 민간..
2021-10-31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위한 법안 심사가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연내 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확산 되고 있다. 빠른 입법화를 염원하며 부산에서 서울 국회까지 걷기에 나선 도보행진단이 지난 29일 대전에 도착해 지역사회와 함께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을 강조했다. 차..
2021-10-22
전국 첫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나섰던 사단법인 토닥토닥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든 어린이가 놀 수 있는 무장애놀이터 건립을 위한 기적의 마라톤을 연다. 사단법인 토닥토닥은 다음 달 1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이어달리기' 형식의 제6회 기적의 마라톤을 열고..
2021-10-20
"아동학대가 일어난 가정을 사후 관리하고 있어요. 학대 가정 부모와 전화 통화를 많이 하는데 그때마다 꼭 하는 말이 있어요. '아이는 꽃으로도 때리면 안 된다'고, 학대가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최선이에요." 76번째 경찰의 날을 하루 앞둔 20..
2021-10-10
대전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및 재생을 위한 대전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가 최근 대전경찰의 성매매 업소 적발과 업주의 건물·토지 등 몰수조치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번 조치가 성매매 영업을 위축시켜 집결지 폐쇄와 재생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
2021-09-21
2019년 12월 7일 토요일 흐림보고 싶다. 얼마나 아팠으면 사랑한다고,항상 주머니다 넣고 다니고 싶다고 하더니.나를 두고 떠나더니 그 길이 얼마나멀면 한 번도 못 오나요.편지라도 한번 해 주지요.내가 요즘 다리가 한 이십 일을많이 아파서 침을 맞어도 안 들고병원에를..
2021-08-29
"차별은 계속해서 모습을 바꾸며 우리 앞에 평등의 과제를 던져 놓는다. 한 번 물러선 자리에서 가지를 뻗고 예민하게 곤두세우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우리의 일상과 관계를 위협한다. 이것이 차별금지법제정운동이 우리 일상의 변화로부터 법 제정을 추동하고자 했던 이유이고 법..
2021-08-22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이하 대전사무소)가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민단체와 일부 국회의원실이 법 제정을 촉구하는 전국 순회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사무소가 공동주최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대전사무소는..
2021-08-17
7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홍범도 장군(1868~1943년)의 생전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독립기념관은 17일 기념관 내 MR독립영상관에서 홍범도 장군 미공개 영상 자료 기증식을 열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1922년 1월 21일부터 2월 2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린..
2021-06-22
<속보>=아파트 내 민주주의가 파괴됐다며 촛불집회에 나선 주민 갈등의 시작은 난방설비 교체 방식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에서 진행되는 대형 공사 중 하나로 첨예한 주민 갈등이 이어지다 소송전까지 불거진 것으로 확인됐다. <중도일보 6월 15일..
2021-06-20
"과거의 이야기로만 묻히는 것보단 동시대를 사는 분들이 이 주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헤쳐나가는 것을 보이고 싶었습니다. 우리 윗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살고 있는 우리의 문제라는 걸 동시대성을 가질 수 있는 젊은 분들에게 전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전쟁 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