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7-07-09
충청지역의 자연휴양림은 모두 5곳(단양에 위치한 황정산 자연휴양림은 강원도와 인접해 제외)이다.
성수기 시즌이면 해마다 추첨제를 통해 이용자를 선발하는데, 수천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만 자연휴양림에서 신선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2017-07-09
용산에서 익산까지 장항선 철로를 타고 ‘서해금빛열차(G-train)’가 달리고 있다.
약 3시간33분이 소요, 총거리는 247.8km. 이 열차는 용산을 떠나 홍성과 보령, 서산, 서천, 보령 군산, 전북으로 이어지는 관광전용열차다.
코레일(사장 홍순만)이..
2017-07-09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던 6월 말부터 서해안의 해수욕장이 하나둘 개장됐다. 7월 초 기나긴 호우성 장마에 해수욕장은 아직 성수기를 맞이하지 못했지만, 곧 백사장을 가득 메운 인파로 7월과 8월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 바다를 따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충청의..
2017-07-09
모든 여행지는 맛으로 기억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여행의 가장 큰 재미는 역시 음식이다. 바캉스에서 빠질 수 없는 먹방에 어울리는 충청의 대표 맛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정리해 봤다. ▲게 맛을 보여주마, 게국지먹고 게장백반까지=한반도 중앙서부에 위치한..
2017-07-09
여름이다. 7일은 여름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였다. 줄기차게 쏟아지던 장맛비는 잠시 소강상태, 우리는 이제 막 시작되려는 여름 안에 서 있다. 7월과 8월은 모든 것을 멈추고 잠시 쉬어가는 계절임에 분명하다. 학교와 직장을 떠나 지치고 피로했던 몸과 마음에..
2017-07-07
어느 날 뜻하지 않게 남편에게로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아가와 설이라는 유기견을 키우시고 계시죠? 블로그를 통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SkyPetPark '잘살아보시개‘라는 반려동물&휴먼다큐 프로그램입니다. 아가랑 설이, 포미를 방송에 출연시켰으면 하는..
2017-07-07
제4회 백골산성(白骨山城-대전시 동구 신하동)은 ‘배골(梨洞)산성’이어야
대전-옥천간 32번 국도 세천고개에서 회인 방면 571번 지방도 호반길을 좇아 약 2km 정도 가다 보면 동구 신하동 배골(梨洞)에 이른다. 절골 간판이 서 있는 곳에서 하차 우측 백골산..
2017-07-07
먀오족의 장례모습, 사자(死者)의 노잣돈
먀오족의 말싸움은 거의 일 년열 두 달 진행되고 있었다. 툰(屯)대항 말 싸움이 한 달에 열흘 간, 월 말 결승전이 사흘 간, 7개 촌(村)대항전이 일주일 간, 그리고 연말 결승전이 열흘 간 치러지고, 평일에도 쉬는 날 없..
2017-06-30
시간이 지나면서 나를 환영 한다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아들과 딸은 그 사이 식사를 마치고 나간 후였다. 공산당 당위원회 부서기, 여맹위원장 등 5명이 더 추가되었다. 집안은 금새 잔치분위기로 변한다. 앉아있던 나는 그들의 떠드는 소리에 정신이 혼미..
2017-06-30
제3회 성흥산성(가림성-부여군 임천면 군사리)
남쪽으로 현재 68번지방도(영동-강경-장항)가 동에서 남으로, 29번국도(예산,청양-규암-장항 하구언)가 남북으로 각각 인근을 통과한다. 이들 도로로 임천 소재지를 거쳐 진입한다.
임천은 삼국시대 가림성 지역으로 이..
2017-06-23
제2회 고대 산성전은 어떻게 전개됐을까
우리나라 고대 전투는 산성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그만큼 평지전에 관한 기록은 드물다. 고대 전쟁이 오늘날과는 달리 전선을 형성하면서 전면전으로 전개되기에는 수송수단의 미흡과 절대적으로 군사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군..
2017-06-23
4. 말(馬)싸움이 유명한 소수민족 먀오족(苗族)
잠드려는데 의문의 노크소리… 문을 열어보니…
이들의 술잔 돌리기 풍습은 이채로웠다.
내가 먼저 한 잔을 마시고 오른 쪽 편에 있는 사람에게 빈 잔을 권한다.
그러면 옆에 앉았던 꾸냥이 잔을 채운다. 왼 쪽으로부..
2017-06-23
“로또나 한 번 맞았으면 좋겠다.”
저녁을 먹으며 남편이 한 마디 한다. 요즘처럼 경기가 안 좋으면 정말 큰일이란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온 남편의 모습이 오늘따라 몹시 피곤해 보였다.
사람들은 어떨 때 로또 1등 당첨을 절실하게 바라게 되는 걸까?
실제로..
2017-06-18
사리원면옥 제4대 김래현 대표
대전 일반음식점 허가 제1호 등록 식당
최고의 재료와 손맛 지켜내는 직원들
서울과 세종시 이어 국내외 진출 준비
‘사리원 면옥’은 일반음식점 허가 제 1호로 등록된 소중한 대전의 브랜드다. 창업자인 제1대 김봉득 대표부터 제4대 김..
2017-06-16
‘시간따라 길따라 다시 밟는 산성과 백제 뒷이야기’의 저자 조영연 씨와 함께 국내의 산성을 돌아보고, 산성에 얽힌 이야기를 알아본다. 조영연씨가 산성을 찾아다닌지 어언 20년, 세월의 연륜이 묻어나는 ‘생생한 산성 이야기’를 기대해본다. ‘조영연의 산성 이야기’ 코..
2017-06-16
[중국 소수민족 취재탐방기] 3. 말(馬)싸움이 유명한 소수민족 먀오족(苗族)
이튿날 나는 유주시(柳州市)를 향해 출발했다. 새로 생긴 고속도로를 달려 4시간 만에 고속버스는 유주시(柳州市)에 도착했다. 시내 중심가에 있는 유주빈관에 여장을 풀고 나는 곧장 시..
2017-06-15
문재인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정책 주요과제로 내건 가운데 천안캠퍼스를 둔 아산 주요 대학들도 이를 선도할 인재양성과 학제개편 등 혁신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은 온라인 가상 세계와 오프라인 현실 세계의 융합뿐만 아니라 산..
2017-06-09
그런데 국장은 전화기를 들더니 유창한 영어로 대화를 시작한다. 한 두마디 듣기에도 대단한 영어 실력이었다. 또 걱정이 뒤따른다.
만약에 영어를 못하는 직원이 전화를 받는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국장은 한군데 통화를 끝내고 이어서 두 번째 다이얼을 돌린다. 그..
2017-06-09
며칠 전 봄 가뭄이 연일 계속되던 중 단비가 내렸다. 미세먼지와 꽃가루로 목과 코가 예민해지던 차에 반가운 비였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깐. 갑자기 내리는 비에 우산을 안 가지고 등교한 딸아이가 생각이 났다.
‘어쩌지... 하교 중일 텐데 우산을 가지고 버스정류..
2017-06-02
‘중국 소수민족 취재탐방기’의 필자인 김인환 시인은 2001년부터 15년 간 중국에 체류했다. 그 중 약 5년 간 소수민족을 취재, 탐방길에 올랐으며 교통사고로 두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고, 세 번이나 노상 강도를 만나 병원에 입원까지 하는 등의 힘든 여정을 겪었으며..
2017-05-26
아침 일찍 안경점에 들렸다. 안경 두 개를 맞추기 위해서였다. 하나도 아니고 두 개.늦게 시작한 공부 덕분에 책과 컴퓨터와 씨름을 하다 보니 급격하게 눈에 이상이 온 것이다. 근시와 원시가 한꺼번에 와버렸다. 물론 다들 40대 후반부터 노안이 시작한다고들 하지만 공..
2017-05-17
실존했던 인물 형상을 담은 동상이 대전에 대략 30여개 세워진 것으로 집계된다. 어디에 누구의 동상이 있는지 정리된 기록이 없으므로 목격담과 제막식 기사에 의존해 가늠해본 수치다. 동상이라는 영혼불멸의 조형물이 만들어져 생활 주변에 자리하게 됐는지는 중구 부사동 윤봉길..
2017-05-16
오늘의 중도일보 뉴스 (대전·세종·충남·충북) (5월17일 수요일)
중앙 위주의 뉴스들 속에서 대전충청, 우리 지역의 뉴스들 일일이 챙기기 힘드시죠?
우리 동네, 지역의 주요뉴스들을 일목요연하게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IBS 유전체교정연구단 연구비 부당 집행 ‘..
2017-05-12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있던 날. 어느 한 투표장에서 70대 중반의 어르신이과 40대 한 분이 크게 다투어 경찰을 불러야 할 정도였다는 글을 SNS를 통해 보았다. “그러려면 북으로 가라”며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와 다른 후보를 선택한 40대의 뺨을 때리셨다는 것이다...
2017-04-28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한 지 벌써 중간고사도 끝나고 두 달이 되어간다.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은 20대에서 6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 좀 제대로 공부할 요량으로 경험이 많으신 교수님들의 강의를 듣기 위해 대학으로 간 나는 강의 첫날 ‘다 젊은 사람들이공부하는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