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경제[economy]
2021-08-19
"제 작품은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일상 속 나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 생각하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학 작가 이정수(31) 씨는 자칭 '언더독(Underdog, 싸움에서 진 개를 부르는 명칭으로 '패배자, 약자'란..
2021-08-19
"꽃은 특별한 날에만?" "NO".. 일상으로 파고든 꽃.달라진 꽃 소비 패턴 '눈길'둔산 아파트속 자리잡은 꽃 도매시장...소소한 나를 위한 선물 '꽃' 소비 늘어 길거리로 빼꼼 나온 형형색색의 꽃이 시민들의 발길을 멈칫하게 한다. 상가 문을 열면 화려한 꽃의 세계가..
2021-08-19
2018년 지방선거 때 산성동 순수무효표 209장
투표율 48% 중 2% 넘어... 노령인구 비율과 비례
선거교육·무효표 예방교육 등 필요성 제기도
2022년은 대한민국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해다. 전례 없었던 만큼, 복잡다..
2021-08-18
충남은 전국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하늘길'이 막혀있다. 국제공항은커녕 민간공항조차 없다. 타 지역을 보고 있자면 탄식이 절로 나온다. 가덕도 신공항은 예비타당성 면제란 혜택을 받으며 특별법이 국회를 초고속으로 통과했다. 대구·경북은 신공항을 추진 중이다...
2021-08-18
기차·대전역 소식 시민들 관심 높아… 문 앞 기찻길 보행 충돌사고 잦아
年 철도보행 260명 사망 희생 잇달아… 68년 판암역 유조차 전복사고 등
철도가 낳은 도시 대전은 철도를 극복해서야 온전한 도시가 되었다. 도시를 잉태한 탯줄은 사람과 생활을 옥죄는 쇠사슬과..
2021-08-17
고기라는 '악의 평범성'… 비건은 철학이자 삶의 태도
쉼 없이 돌아가는 컨베이어… 동물 비명소리도 끝없어
대전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시골에 자리 잡은 한 식품회사. '00 식품'이라는 평범한 이름과는 달리 창문을 보니 무심히 돌아가는 컨베이어 벨트에 거꾸로 매달린..
2021-08-17
'특성화 전략'으로 생존을 모색하는 지역대학들은 당면한 위기를 타개해 나가고 있다. 이제는 지역대학이 특성화 분야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통해 대학의 서열이 아닌, 학과의 경쟁력이 대학의 선택 기준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다. 중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제이비플러스에..
2021-08-15
실업팀 부족으로 타 지역으로 떠나는 악순환 되풀이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이후 훈련 장소 찾기 어려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팬데믹이 1년 넘게 계속되면서 지역 전문 체육인들이 설곳을 잃고 있다. 최근 폐막한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스포츠에..
2021-08-15
1935년 종연방적 대공장 목적 부지매입
7만평 공장부지 매입했으나 계획 백지화
같은 시기 종연방적 광주공장 '노동력 수탈'
대전시민들 1956년 체육시설 부지로 전환해
대전공설운동장 부지에 한밭종합운동장 대신 일본제국주의를 뒷받침하는 방적공장이 세워졌다..
2021-08-15
다가오는 봄, 내년 3월에 대전한밭운동장은 철거된다. 1957년 7월 착공식을 갖고 시민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한 지난 64년 역사는 이들 앞에서는 오히려 사소할 수 있다. 운동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오늘도 땀흘리는 꿈나무 말이다.지난 11일부터 이..
2021-08-15
자치구 실업팀 8개 해체과 지역기업 전무
선수 꿈 못 펼치는 유리천장 더 견고해져
"훈련에 대한 동기부여 안돼 학생들 지쳐"
대전 체육계 사이에서 전문 체육인을 위한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체육행정이 생활체육에만 중점을 두고 전문체육을..
2021-08-13
음식 양 미리 알고 알맞은 크기 용기 들고 가야 농산물, 빵등 일상 물품 대부분 일회용 비닐로 포장 중도일보는 기자가 직접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체험해보고, 독자들과 그 방법과 공유하는 'REE-PORT:친환경 보고서'를 기획연재합니다. REE-P..
2021-08-13
멀리 있던 그 '산', MZ세대 놀이터가 되었네 운동 인증, 아재 문화 확산 함께 등산족 늘어 #대전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명호씨(26)는 최근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주말이 되면 친구들과 대전에 있는 산을 찾아 등산을 즐기고 있다. 코로나19확산으로 헬스장 이용이 어..
2021-08-12
전국무용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실력파 마음, 진심 다해 연기..맡은 배역 연구에도 노력
무용수는 표정과 몸짓만으로 관객들에게 희노애락을 전한다. 화려하거나 섬세한 테크닉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용을 향한 진심까지 드러난다면 더 큰 박수갈채를 받을 수 있지..
2021-08-12
文정부 공공기관 지방이전 미적 충청 성장 답보金총리 "대통령에 보고" 대선정국 속 베일벗을 듯균형발전 초당적 협력 필요 여야잠룡 공약화 과제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골자로 하는 혁신도시 시즌2 정책 조기 추진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선 초당적인 협력이 시급..
2021-08-11
1943년 7월 15일 목동서 첫 방송전파 발사
일본어 위주 방송에서 한국어 이중방송으로
6.25때는 서울 대신 대전서 중앙방송 역할
1964년 문화방송 민영라디오 개막 다매체화
▲대전 목골에서 첫 방송전파=78년 전 대전 중구 목동 언덕바지(목골)에 세워진..
2021-08-11
27일 저녁 충남도지사 관사서 서울방송에 연결
대전서 서울사수 대통령 특별담화 방송 후 반복
1950년 대전방송국 방송과장으로 재직 중이던 고 유병은 옹은 이승만 대통령의 서울사수 거짓방송이 이뤄진 그날을 회고록에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유병은 자서전에 의하면 당..
2021-08-11
문 정부 올해 여섯차례 청.장차관 인사 충청권서 2명 발탁
인적교류 인프라 사실상 전무... 출향인사 수첩 발간 전부
'우리가 남이가' 방식 효력 여전... 충청권도 경각심 가져야
현재 대한민국의 중심은 수도권과 영·호남이다. 충청권은 국토의 중심에 있을 뿐..
2021-08-11
대학이 위기다. 대학 입학 인구 감소, 수도권 대학 진학 선호 및 지방대 위기 등 대학의 존폐 위기를 넘어 '고등교육 생태계'마저 위태로워지면서 개선의 목소리가 지속해서 나오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대전 시민들은 현재 대학을 바라보는 기준이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
2021-08-10
대전에서 우여곡절 비건 도전... 채식인 줄 알았던 김치·된장국에 뒤통수
회식, 함께 먹는 음식문화인 우리나라에서 비건 쉽지 않아
동물권과 건강, 육류소비 감소를 통한 환경 보호와 MZ세대의 등장으로 떠오른 가치의 소비 등 채식주의를 선언하는 이유는 많다...
2021-08-08
'환경오염', '주민 소통 부족', '벙커C유 전환', '먹튀 자본' 등 논쟁양측 입장 판이... 고소·고발까지 난무
대전열병합발전이 추진하는 'LNG 발전소 증축'사업은 지역 '에너지 전환' 갈등으로 이해 당사자 간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업 초기부..
2021-08-08
'컨트롤타워' 대전시·대덕구 뒷짐만중재 손 놓고 '사회적 합의'만 주문대전열병합발전(주)의 현대화사업 추진을 놓고 주민 간 갈등이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사업자는 25년 된 노후설비 교체를 위해 5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로 친환경 설비 개체와 안정적 지역난방 공급..
2021-08-08
'환경오염', '주민 소통 부족', '벙커C유 전환', '먹튀 자본' 등 논쟁양측 입장 판이... 고소·고발까지 난무
대전열병합발전(주)이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에 '대전열병합발전 현대화' 집단에너지 변경사업 허가 절차는 크게 3단계로 구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2021-08-08
최하위 수준 '전력자립도' 대안될 수도2년 전 평촌산단 LNG발전소 무산 '답습' 안돼대전열병합발전(주)의 LNG 발전소 증축 사업의 최대 걸림돌은 '주민 수용성'이다. 주민 간 논란이 극에 달하는 상황에서 주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또한 사업 승인에 부담을 가질 수밖..
2021-08-06
"생성과 소멸의 반복, 나뭇잎이 자라고 지는 시간의 흐름을 산수로 표현하고 있어요"흔히 산수화라 하면 자욱한 안개 사이로 돋보이는 장엄한 산을 떠올리지만, 사실 산수를 표현하는 데 어떤 특정한 방식이 있는 건 아니다. 산수화 작가 박혜지(30) 씨는 자신만의 독특한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