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 독자와 함께 만드는 신문

중도시평

2023-05-23

[중도시평] 대학혁신을 위한 담대한 벽 허물기와 사이버대학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결과에 따르면, 대학입학자원은 2022년 기준 46만명에서 2040년이 되면 26만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하며, 존폐 위기에 놓인 대학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이런 현실은 향후 10~15년을 대학혁신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보는 견해에..

2023-05-16

[중도시평] 청년취업 다변화를 위한 해외인턴제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대학 졸업 후 청년들이 첫 일자리를 구하는데 평균 1년 남짓 시간이 걸린단다. 그런데 문제는 그 '취준생' 기간이 해마다 길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 취업난으로 고립·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 19~34세의 청년 인구가 전국적으로 약 60만명이 넘..

2023-05-02

[중도시평]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대학의 고민

한국사회의 글로벌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결혼, 근로, 학업, 비즈니스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법무부 출입국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24만5912명으로 이중 외국인 유학생 수는 19..

2023-04-25

[중도시평] BTS의 기록을 넘을 K-에듀테크와 사이버대학

2019년 개봉한 '기생충'은 현대사회 계층간 갈등을 담아내며 전 세계가 인정하는 상을 받았다. 이어 2020년에는 '미나리'가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윤여정씨의 출연시간은 짧았지만 탁월한 연기로 'K할머니'란 이미지를 남겼다. 그리고 다음해 9월 17일 OTT..

2023-04-18

[중도시평] 지속가능한 미래, 어린이 교육이 답이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는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왔다. 모든 삶의 영역에서 지능화되고 초연결되는 기술의 변화, 지구붕괴를 걱정할 기후변화와 국가 간 갈등은 전 지구적 도전과제다. 한마디로 미래사회는 수많은 불확실성을 지닌 현재의 삶으로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것이..

2023-04-11

[중도시평] AI 전성시대, 인재가 기업을 모은다

가히 AI(인공지능)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구글, 아마존 등 유수의 기업들이 AI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탈바꿈하고, AI 기반의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 AI는 기술이라기보다 거대한 경제이다. 우리나라도 카카오, 네이버를 필두로 한 AI 기반의 기업들에 더..

2023-04-04

[중도시평] 지역의 성장과 대학의 역할

오늘날 대학은 단순히 '학문과 지성의 전당'이라는 상징적이며 정적인 지위를 벗어난 지 이미 오래됐다. 지역에 소재한 대학의 역할은 긴밀한 산학협력 및 관학협력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식 인재를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교육문화 및 경제의..

2023-03-28

[중도시평]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디지털 포용과 사이버대학

소외계층은 사전적으로 국가의 복지정책이나 시설의 혜택을 받지 못하여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의미한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경제적, 신체적 및 기타 조건으로 인하여 다른 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 참여의 기회가 제한되며, 국가의 개입을 통하지 않고서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

2023-03-21

[중도시평] 생존을 넘어 지역상생을 위한 대학의 역할

지방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이유는 수도권 중심의 강한 인프라 환경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화돼 온 지방의 인프라 투자와 소비시장이 한 몫 한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들어 시장의 트렌드가 제조업에서 정보통신 및 디지털 산업으로 급변하면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었던 전통적..

2023-03-14

[중도시평] '융합'해야 한다

'미텔슈탄트(Mittelstands)'. 널리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세계 1등 기업인 독일의 1300개에 이르는 역량 있는 '히든(hidden) 챔피언' 강소기업을 일컫는 말이다. 이를 모형으로 우리 정부도 히든 챔피언을 육성하는 사업을 진작에 추진하고 있다. 선진국에..

2023-03-07

[중도시평] 창조도시와 예술교육

"도시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하고 계획하느냐?"의 질문에 대해서는 다양한 답변이 가능하다.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지역이 가진 유무형의 다양한 잠재력을 일깨워 연동함으로써 살고 싶은 도시, 찾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2023-02-21

[중도시평] 전기자동차와 사이버대학

전기자동차란 전기 공급원으로부터 충전을 받은 전기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전기자동차는 19세기 초 내연기관 자동차 보다 이른 시기에 개발됐으나 기술적인 한계로 인한 성능 부진, 비싼 가격, 무거운 배터리, 긴 충전 시간, 짧은 주행거리 등의 많은..

2023-02-14

[중도시평] 지역소멸 시대와 지방대학 살리기

이젠 대학이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모시는 시대가 됐다. 2021학년도 대입부터 입학 가능 인원과 대학 정원 간 역전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2022년도 우리나라 출생률이 0.7명대인 점을 고려하면 특히 비수도권 대학이 마주한 학생 모집의 어려움은 가중될 수밖..

2023-02-07

[중도시평] 좋아함이 경쟁력인 세상

라이프 이즈 굿(Life is Good)이란 이름의 티셔츠 브랜드가 있다. 미국 동부의 한 도시에서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인생 마인드를 북돋우는 열정에 사로잡힌 두 형제가 20여 년 전에 창업한 브랜드다. 아직 국제적인 명성을 얻지는 못했지만, 필자가 16년 전 그 도..

2023-01-31

[중도시평] 산학협력으로 열어가는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

상생(相生)의 사전적 정의는 '둘 이상이 서로 북돋우며 다 같이 잘 살아감'이다. 지역사회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주체로 대학과 기업, 지자체를 들 수 있다. 대학은 지역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물을 창출하며, 기업은 기술 사업화를 통..

2023-01-24

[중도시평]뉴ㅡ노멀시대, 디지털 신대륙과 사이버대학

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또는 표준은 인류의 역사가 기록된 이래로 지속적으로 변해왔다. 흔히들 이 시대를 가리켜 디지털 전환의 시대라고 한다.디지털 전환이라는 말이 우리의 삶에 자리매김을 시작한 것은 코로나19를 정점으로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그..

2023-01-17

[중도시평]대학 혁신과 과제

모두가 한 목소리로 대학이 위기란다. 대학에 있는 필자에게는 사실 위기 그 이상의 느낌이다. 극심한 인구 절벽이 예견됐으나 지난 정부들은 미온적으로 대처했다. 그 결과 인구급감의 영향은 사회 전반에 부정적으로 다가와 미래가 더 걱정이다. 지방대학들은 신입생 유치가 절체..

2023-01-10

[중도시평]미래세대를 위한 가치투자

우리의 일상에는 언제나 가격이 있다. 대개 '가격(price)'은 '가치(value)'를 환산한 결과로 생각한다. 그럼에도 우리의 삶에는 '가격'을 매길 수 없는 중요한 '가치'들도 많다. 가족과 친구, 문득 나눈 대화나 문자 메시지 하나에도 무궁무진한 가치가 담기기도..

2023-01-03

[중도시평]인공지능과 함께하는 현대사회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와 TV 등 언론을 통해 가장 많이 접하는 과학 소식은 인공지능이다. 사람처럼 생각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인공지능 로봇의 연구는 1940년대부터 시작됐다. 오랜 기간 인류가 추구했던 원대한 꿈은 무려 80년의 세월이 흘러 우리 곁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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