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7 [기자수첩]희한한 인사 징크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요즘 천안시 일부 간부 공무원을 비유한 말인 것 같다. 천안시공무원들의 비리가 잇따라 터지면서 미확인 루머와 낭설들이 난무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당사자는 물론 관련업무부서와 주변인물에게까지 불똥이 튀어 시청은 물론..
2011-06-06 [기자수첩]토호세력 철퇴와 공직 내외부 척결을 김익중 논산경찰서장이 시민편익 위주의 고품격 감동치안 행정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가 크게 반기고 있다. 이는 그가 친절공정한 치안정책 소통과 화합 실현을 위해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과 직원상호간 결속력 강화는 물론 시민이 만족하는 치안활동과 법질서 정착에 올인하고 있..
2011-05-26 [기자수첩]씁쓸한 설전 천안시의 과학벨트 기능지구유치를 놓고 지역 정치인들의 설전이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한나라당소속 천안을 지역구인 김호연 국회의원은 자신이 유치한 것이라고 생색을 내는데 반해 민주당 박완주 위원장 과 선진당 박상돈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천안출신 도의원전원..
2011-05-25 [기자수첩]하루 만에 떼어낸 '官淸民自安' 천안시청 1층 로비에 걸렸다가 하루 만에 철거된 서예작 한점이 공직사회에서 설왕설래를 낳고 있다. 발단은 이렇다. 지난 23일 천안시 모 간부가 공직자세를 일깨우는 '官淸民自安(관청민자안)'이라 쓰인 서예작품을 시청 로비에 내걸었다. 이 글귀는 '벼슬아치가 청백..
2011-05-19 [기자수첩]과학벨트, 신성장동력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로 최종 선정된 천안시는 이제 신 성장 동력의 돌파구를 찾아 나서야 한다 과학벨트 충청권유치공조에 묻혀 소리 한번 제대로 내지 못했던 천안시로서는 이번 선정이 쾌재다. 기능지구로서의 역할과 분담에서 제몫을 ?기 위해 매진해야한다...
2011-05-17 [기자수첩] 뉴 새마을운동에 거는 기대 한민대(총장 조준상)가 최근 '정부와 대학·시민·사회단체와의 역할분담과 진흥방안'이란 주제로 뉴새마을운동 활력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40년 만에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원동력이 근면·자조·협동정신 운동을 근간으로 한다고 볼때 시류에..
2011-05-16 [기자수첩]'항우연 일' 대통령께 묻고 싶어요 “나도 잘 모르겠다. 내가 그 부분에 대해 멘트를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대전의 한 중소기업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거래가 중단된 후 항우연을 원망하면서, 심각한 자금난을 호소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항우연 홍보 담당자의 말이다. 이 기업은 요즘..
2011-05-11 [기자수첩]홍성군·군의회 주민부터 생각해야 “홍성군의회와 군이 갈등을 빚어 당면한 현안사업은 물론 군정 추진에 차질을 주고 군민들을 걱정시키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는 최근 갈등을 빚어 임시회가 보류돼 당면한 현안사업 추진이나 군정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는 홍성군과 군의회에 대한..
2011-05-10 [기자수첩] 팬심(心)도 과유불급 최근 한밭야구장 내야석에서 경기를 관람했던 팬들이라면 1루 관중석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30대 남성을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거의 매 경기마다 한화 더그아웃 위에 자리를 잡는 그는 입에는 호루라기를 물고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한다. 큰 목소리와 함께 역동적인 동작..
2011-04-28 [기자수첩]대전문화예술센터 사탕발림 안돼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대전시의 국악전용극장 부지 결정 과정을 지켜 본 첫 느낌이다. 수개월 여에 걸쳐 논란이 됐던 국악전용극장 후보지 선정이 결국 '둔산행'으로 결정됐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연정국악문화회관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대전문화예술센..
2011-04-25 [기자수첩]예당호 개발 발목잡는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가 1000억원을 투입해 예당저수지 수변개발을 하겠다는데 인·허가권을 쥐고 있는 예산군이 추진하는 황새마을 개발을 이유로 계획보완을 요구하면서 시간을 끌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군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해 농어촌공사는 고삼(경기), 팔덕(..
2011-04-13 [기자수첩] 마음을 사는 구단 되길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고 하지만 지금 야구계에서 한화 팬들이 바라보는 기아의 이범호 만큼 큰 떡이 있을까?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실패한 이범호였지만 국내에서는 기아 유니폼을 입은 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꼭 이범호 때문은 아니겠지만 2009년과 지난해 하위권..
2011-03-31 [기자수첩]사활 건 예산확보전 일선지자체들의 국가예산(국·도비)확보는 가히 사활을 건 전쟁수준이다. 예산 1조원시대를 넘은 천안시도 재정자립도가 47%에 불과해 50%이상을 국, 도비에 의존하고 있다. 올해 성무용천안시장의 시정핵심도 국, 도비확보에 초점이 확보에 모아지고 있다. 실무행정..
2011-03-24 [기자수첩]천안경전철 건설돼야 천안시 경전철 사업이 정부의 정책 변화로 비틀거리고 있다. 최근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총리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경전철건설기준을 기존 인구 50만명에서 70만~100만명으로 상향조정토록 했기 때문이다. 천안시의 현 인구는 57만명이다. 총사업비 4278억..
2011-03-17 [오재연]시청에 ‘입성하는’ 도의원 천안출신 충남도의원들이 천안시청 내에 사무실을 차리는 데 대해 적잖은 논란이 일고 있다. 시정을 이해하고 도정에 반영해 도비확보를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명분에선 긍정적이다. 반면 시의회가 상주하고 있는 시청사 내에 굳이 별도의 사무실을 꾸리는 것은 옥상옥이라는..
2011-03-10 [기자수첩]전세사기 피해자의 하소연 “가짜와 짝퉁이 판치는 세상, 정말 믿을 곳이 없습니다.” 최근 천안지역 아파트 전세사기로 피해를 본 피해자들의 이구동성이다. 부부와 형제가 가담한 전세사기사건은 경찰이 사건전모를 발표하면서 피해신고가 잇따라 현재 195세대 570여명이 57억여원의 피해를..
2011-03-06 [기자수첩]태스크포스팀 구성을 보며 태안군은 지난달 23일 정부예산 확보와 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사업 등 군정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6개의 태스크포스팀(TF팀)을 구성했다. 군은 6대 현안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집단민원, 대규모 사업 등은 단독부서 또는 담당자가 개별 추진하는 것이 한계점이 있다고 보..
2011-03-03 [기자수첩]선진당 대만行… 과학벨트 관심있나 자유선진당 국회의원들이 번지수를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었다. 임시국회가 버젓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자유선진당 국회의원 일부가 대만의 금문도 시찰을 위해 3일 출국했기 때문이다. 대만 금문도 시찰에 나선 국회의원은 김낙성 최고위원을 비롯 임영호 정책위의장,..
2011-03-01 [기자수첩]새출발 무색케하는 잇따른 경찰 비리 대전경찰이 모친 상해치사 사건 등을 계기로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욕을 보이고 있으나 일선 경찰관들의 비리가 이어지며 구호를 무색케하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지난달 18일 지방청 6층 대회의실에서 지휘부와 일선 경찰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경찰 새출..
2011-02-22 [송오용]방우리 주민 충남도민으로 살 권리 '육지의 섬'으로 불리는 충남도 최남단 방우리 주민들의 연결도로 개설 요구 목소리가 높다. 환경단체는 환경논리와 실효성 문제를 들어 사업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충남도는 미온적이다. 이런 태도가 오히려 환경단체의 주장에 동조하는 모양새로까지 비춰지면서 주민들의..
2011-02-22 [오재연]성 시장의 뉴 패러다임 성무용 천안시장이 시정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내놨다. 지난해 6,2지방선거이후 선거법위반으로 법원의 재판에 시달려온 그가 항소심에서 법원의 선고유예판결로 시장 직을 유지하게 됨에 따라 새 국면을 맞게 된 것이다. 3선의 마지막 남은 임기에 대한 성시장의 강한..
2011-02-16 [기자수첩]옥천을 기반으로 한 뇌물 고리 이번 설날 직전 옥천의 모건설업체사장이 충북도청 모국장에게 선물상자에 뇌물을 넣어 전달하다 국무총리실 감사반에 적발됐다. 그 국장은 몇 년전 옥천에서 부군수를 지냈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건설업자는 모국장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말그대로 옥천이라는 곳이..
2011-02-15 [박수영]지역문화계 집안싸움은 그만 지역 문화예술계가 예술단체 회장 선거를 둘러싼 잡음과 내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최근 대전예총 회장선거를 놓고 법정공방까지 간데 이어 대전문인협회도 신임회장을 둘러싼 문단 간 파벌싸움을 하는 등 갈수록 가관이다. 서로 과열경쟁을 막자고 다짐했던 게 엊그..
2011-01-19 [임병안]결승선에서 몸사리는 동구의회 건축비 부풀리기 의혹과 근무 외국인강사의 성(性) 동영상 촬영파문 등 웅진씽크빅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 동구국제화센터의 문제점이 불거진 지 90일이 지나도록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있다. 동구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43일간의 조사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채택한..
2011-01-18 [이종일]명품인사를 기대한다 최근 논산시 고위 국장 2명이 후배들을 위해 아름다운 퇴장인 공로연수의 뜻을 밝혔다고 한다. 이는 그간 논산시 공직 내·외부에서 민선4기 시절 고위직에 몸담았던 이들 국장에게 적체된 인사에 숨통을 터주기 위해 공로연수를 갈망해 왔다는데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