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뉴 새마을운동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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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뉴 새마을운동에 거는 기대

  • 승인 2011-05-17 15:05
  • 신문게재 2011-05-18 16면
  • 논산=이종일 기자논산=이종일 기자
▲ 이종일 논산
▲ 이종일 논산
한민대(총장 조준상)가 최근 '정부와 대학·시민·사회단체와의 역할분담과 진흥방안'이란 주제로 뉴새마을운동 활력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40년 만에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원동력이 근면·자조·협동정신 운동을 근간으로 한다고 볼때 시류에 걸 맞는 의식구조 변화의 참 의미를 갖게 한다.

또한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녹색생활실천운동, 저개발국가 새마을교육(외국인초청), 미개발국가 새마을협력사업 등의 성공적 수행에 참 목적이 담겨 있다는 점을 상기할 때, 변화·창조·도전의 시대구축을 위한 국가통치권자 직속의 글로벌 새마을위원회 설치는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

정부가 뉴 새마을운동이라는 명제아래 그린·스마트·해피·글로벌코리아 해외 협력사업을 통한 국가 이미지 개선에 초점을 맞춰 국가기념일(4월22일)을 제정한 것은 한민대가 몽골국과 필리핀 등 지구촌 일부 저개발국과의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것과 일맥상통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위한 새마을학과를 전국 최초로 신설, 이미 국격을 높였다는 목소리를 낳고 있다.

다만 한민대는 한민족의 역사비전이란 큰 꿈과 지구촌 인류사회의 행복시대 구현은 물론 고구려의 정복정신, 신라의 화랑통일정신, 백제 계백의 생명사랑정신을 승화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시켜 줄 것을 기대해 본다.

41년(1970년 4월22일) 전의 새마을운동이 재조명 받게 된 만큼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이정표를 설정하고 제2의 국가발전과 번영은 물론 나눔과 배려를 통한 사회통합과 살맛나는 공동체운영과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 체험교육을 통해 행복가정시대를 활짝 여는데 관계당국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노력을 거듭 촉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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