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4-01-11
2023년 5월 독자 기술로 개발한 누리호의 성공 발사에 온 국민이 환호했다. 또한 국내에서 개발한 중이온가속기연구소에서 124번째 가속관에 대한 시운전이 마무리되자 과학계에서도 크게 기뻐했다. 누리호가 국민의 관심을 우주로 향하게 했다면, 중이온가속기는 우주 환경을..
2024-01-11
학생들에게 강의를 할 때 첫 학기 첫 시간에 항상 "하루는 길지만 10년이나 100년은 짧다"라는 말을 합니다. 하루는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 때까지 많은 일을 하고 긴 시간을 소비한 것같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10년 전을 회상하면 엊그제 일처럼 느껴지지 않은가요?..
2024-01-11
'머리털만큼만 가능성있어도 하면 된다. 신이 도우신다.' 스스로를 돕는 자에게 하늘도 돕는다고 했다. 행하는대로 댓가를 받는 세상의 이치대로 끝까지 하는 자에게 신은 손길을 내어줄 것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
2024-01-10
문체부는 지난 12월 29일 전국 7개 권역별 대상지 13곳 선정 발표하였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 중심의 특화 발전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문화사업이다.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지자..
2024-01-10
민선8기 3년차에 들어선 김태흠 충남지사. 그는 2024년이 성화약진(成和躍進·성과와 도민 뜻을 모아 큰 도약을 이룸)'의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정을 이끌어 온지 1년 6개월. 김 지사는 그동안, 성과를 내기위해 차근차근 빌드 업의 기간을 보냈다면, 이젠..
2024-01-10
세계 3대 ICT(정보통신기술) 박람회의 하나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대전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이 노크해 주목을 받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이번 행사는 가전과 모빌리티, 푸드·애그테크, 헬스·웰니스테크..
2024-01-10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에 대한 대체 산업 육성 등 경제적 지원을 담은 특별법안이 국회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총선 등 정치 일정에 밀려 5월 말 임기가 끝나는 21대 국회에서 폐기될 위기에 처했..
2024-01-10
뭐여! 뭐여! 뭐여! 뭐하는겨! 충청 연고의 야구단인 한화 이글스의 견제 응원 구호다. 우리 팀 주자가 루상 나가 있는 경우, 상대 팀 투수가 도루를 막기 위한 견제구를 던질 때 하는 단체 관중 단체 멘트다. '삼구 삼진', '홈런 짝짝짝' 보다도 때때로 반복하는 응원..
2024-01-10
대전의 문화를 짚어보는 '대전미술 아카이브' 코너를 신설합니다. 대전시립미술관 송미경 학예연구사와 우리원 학예연구사가 준비하는 글과 자료사진으로 매주 화·목요일자에 게재합니다. <편집자 주>미술관은 건립(建立)이 아닌 설립(設立)이 대상이 되어야 한다. 국제..
2024-01-10
나는 흰 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다. 특히 생일이 있는 1월을 좋아했다. 생일날 친구들과 새하얗게 눈 덮인 계룡산 삼불봉 정상에 올라 목청껏 야호를 외치던 기억들은 지금도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그러나 온기는 잠시, 언젠가부터 불기 없는 방안에 냉기만 가득 차오듯 몸을..
2024-01-10
'호흡(呼吸)'은 공기(空氣)를 들이마시고 내쉬는 반복되는 과정이며 '숨을 쉰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숨'은 눈에 보이지 않아 추상적이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오관(五官)으로 느껴지는 에너지입니다. 생활 속에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숨'이라는 단어를 꽤 자주 사용합..
2024-01-10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느냐가,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될지를 결정한다.' 생각은 곧 행동으로 옮겨지고 결국 인생 전체를 좌우하게 된다. 그래서 생각이 그 사람의 핵이다. /글=오프라 윈프리·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2024-01-09
아기 울음소리가 너무 귀하다. 사망자가 출생아의 10배인 기초자치단체가 있을 정도다. 연간 100명 미만 출생 시·군·구는 34곳으로 늘었다. 전국 인구가 50년 후 2552만명대, 100년 후 759만명대라는 국회입법조사처의 출산율·이동률별 인구변화(2023-2123..
2024-01-09
최근 교원을 상대로 한 아동학대 신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이 발단이 돼 만들어지고 있는 교권보호 제도가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3개월 간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사례는 약 150건으로, 전에..
2024-01-09
'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일어납니다/잠꾸러기 없는 나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새나라의 어린이는 서로서로 돕습니다/욕심장이 없는 나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 이 노래는 광복 후 최초로 창작된 동요로 광복의 기쁨과 어린이의 다짐을 나타낸 윤석중(尹石重) 작사, 박태준(朴泰俊)..
2024-01-09
A 회사는 미래 관리자를 거쳐 경영자로 성장할 '경영 후보자 제도'를 신설했다. 인사팀은 경영 후보자는 중장기 개념으로 체계적 육성에 초점을 두고, 대상자를 20명으로 제한하였고 차장 이상은 제외하기로 했다. 경영 후보자 선정을 위해 본부장의 추천과 구성원의 자발적 신..
2024-01-09
인류 문명은 도시를 중심으로 번영하여 왔으며, 도시가 주도하는 성장과 발전이 문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원동력이 돼 왔다. 오늘날에도 세계적 대도시는 인재집중과 경제적 자산의 집적으로 주도적이고 우월한 위상과 영향력을 보여주며 문명의 진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
2024-01-09
간혹,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한 움큼의 꿈을 쫓다보니 과정의 진실이나 매 순간의 삶의 의미를 덜 존중하는 이들이 있다. 이런 이들에게 괴테는 "인간이 걷는 것은 단지 어딘가에 도달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걸어감 속에서 살기 위해서기도 하다"라고 말한다. 삶은 그 어느..
2024-01-09
한국시니어모델협회(회장 나나영)은 1월 4일 대전의 정신재활시설 <좋은이웃센터>에 시니어모델 회원 50여 명이 모금한 불우이웃 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를 받은 좋은이웃센터(원장 유상란)는 대전에 위치한 정신재활시설로서 만성전신질환으로..
2024-01-09
대전에서 콘서트 전용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기 시작한 것은 2010년을 넘어서면서 전용홀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으면서다. 2016년, 당시 대전시립교향악단 후원회 (사)높은음자리표 이사장이던 KAIST 김명석 교수가 후원회원과 함께 공식적인 콘서트 전용홀..
2024-01-09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자기를 높이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사람들 앞에서 자기를 높이는 것이 그리 중요한 것인가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스스로가 내적으로 충만하면, 굳이 남들에게 인정받으려고 하지 않게 될 것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
2024-01-08
개별 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한도 상향 조치에도 인력난이 완화되지 않고 있다. 올해 외국인 근로자 16만5000명이 와도 최소 3만5000명이 모자란다는 것이 중소기업중앙회의 실태 조사 결과다. 합법 취업이 아닌 불법체류자까지 포함하면 실제 현장에는 통계보다 훨씬..
2024-01-08
대통령실이 설날 특별사면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사면 기준과 사면 대상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코로나 영향으로 대출을 연체한 서민·소상공인 등에 대한 '신용사면'이 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연체 이력 등으로 신용 점수가 낮아 제도권 금융시장 접근이 어려운 서..
2024-01-08
예전에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이 있었다. 주어진 환경이 매우 열악한 사람이 위대한 업적을 이루거나 매우 높은 지위에 올라 성공하는 일을 개천과 용에 빗댄 속담이었다. 그런데 이것은 옛말이 되었다. '대학 입학과 성과에 나타난 교육 기회 불평등과 대입 전형에 대한..
2024-01-08
다중이 운집하는 연말연시 지역 축제 및 행사는 한껏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다만, 그 이면에는 다양한 변수에 의해 예측하기 어려운 사건·사고의 발생 우려가 있어 국민의 소중한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 최근 대전경찰은 2023년 마지막 날 12월 31일,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