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반
2017-08-04
민요를 포함한 민속악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는 것을 말하지요. 아시는 것처럼 특정 작사가나 작곡가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오랜 역사 속에 수많은 사람들이 관여한 까닭으로 폭넓고 깊은 사상, 생활행태, 풍성한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역사도 담겨 있고, 노동 생..
2017-08-04
고적한 밤길/ 눈서리 쳐도/ 뜬 눈으로 날 새워/ 지켜주네// 고요한 새벽길/ 홀로 걸어도/ 큰 구슬 밝게/ 길동무 되어주네//
- 유양업 시인의 시집 ‘오늘도 걷는다’의 중에서 ‘달’ 全文
우리나라에서 문화예술 본고장을 말하라면 남도 빛고을 광주광역시를 뽑는다...
2017-08-04
치매를 왜 치매라고 하는가? 인지가 어떻게 고장났을 때 치매라고 하는가?
87세 할머니가 큰아들과 살고 있는데, 큰 아들에게 ‘누구세요?’ ‘아저씨 누구세요?. 조금있으면 우리 큰 아들이 와요’앞에 있는 사람이 큰 아들인지를 모른다. 결국 인지의 지각을 봐야한다...
2017-08-03
유럽의 어느 한적한 도시에서 맞이하는 여유롯데갤러리에서 29일까지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며 다양한 예술활동에 참여하는 동그리 박정인 작가의 유럽 여행기 ‘먼 이끌림 전(展)’이 롯데갤러리(롯데백화점 9층)에서 오는 29일까지 전시된다. 박 작가의 이번 전시는 영국,..
2017-08-03
온가족 감성 클래식 콘서트 ‘피터팬 나라의 환상모험’ 12일 오후2시ㆍ4시 총 2회, 대전 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에서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수 있는 클래식 음악극이 펼쳐진다. 오는 12일 대전청소년 위캔센터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피터팬 나라의 환상모험..
2017-08-03
이응노미술관 ‘아트랩대전’8월 노상희작가 전시 개최23일까지 M2 프로젝트 프로젝트룸에서 개최 미세먼지가 우리의 몸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측정해 회화와 3D조형물, 비디오 영상으로 풀어낸 전시가 펼쳐진다. 이응노 미술관이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가들에게 미술관 전..
2017-08-03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8‘Highlight of the Concert’ 10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홀 한여름 낭만적 프랑스 감성을 만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여덟..
2017-08-03
5일 오후 7시 대덕구 동춘당공원에서 첫 공연 열려.. 대전문화재단은 5일 오후 7시 대덕구 동춘당공원에서‘원도심 작은음악회’의 첫 공연으로 전통타악그룹 굿이 출연하는 ‘하늘에 국악을 수놓다’를 개최한다.‘원도심 작은음악회’는 청년예술가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8월부터..
2017-08-02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던 커피전문점의 시대가 저물고 만화카페가 뜨고 있다.
언제부턴가 한국 만화계 및 비디오업계가 하향곡선을 그리며 동네마다 있던 ‘만화방’이 사라졌다. 한동안 고전을 겪던 만화계의 웹툰을 통한 부활과 카페의 과부하, 소비자들의 바람이 맞물린 현..
2017-07-28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로듀스)에서 노래 뿐 아니라 압도적인 안무 창작능력으로 주목을 받은 노태현이 핫샷으로 돌아왔다. 매 방송바다 다른 모습을 보여줘 ‘초면갑’이라는 별명을 얻은 노태현답게 이번 숨은 명곡인 ‘젤리’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2017-07-28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7월 15일 최저임금을 결정하였습니다. 내용보다 타협을 이끌어냈다는 그 자체에 만족을 느끼는 분위기입니다. 찬사도 많고 부정적 견해도 많습니다. 그런 논의에서 조차 소외되는 분야가 있어 안타깝습니다.
‘열정페이(熱情Pay)’란 신조어가 있습니다...
2017-07-28
함박눈이/ 사뿐사뿐 내리던 어느 날/ 숭인동 골목길에서/ 동대문 버스정류장 사이를/ 오가기를 여러번// 우리는 말없이 대화 나누며/ 그냥 묵묵히 걸었답니다/ 팔짱도 못 끼고 그냥 걸었지요// 고요히 밤하늘/ 달빛 흐르던 어느 날 밤/ 새벽녘 들려오든 멜로디/ 누..
2017-07-28
요즘 우스갯소리로 사람이 죽을 때 후회하는 삼껄이 있다고 한다.
그 세 가지는 ‘참을걸’,‘ 베풀걸’,‘ 즐길걸’ 인데 여기에 하나를 더 끼운다면 ‘사랑할 걸’이다.
사람의 감정 중 가장 필요한 것 중의 하나가 사랑이다. 사람들은 죽을 때 ‘살면서 사랑하지 못한..
2017-07-27
휴가철에 늘어나는 것은 교통량, 수난사고 뿐만이 아니다. 다름 아닌 혼잡한 인파 속 버려지는 유기견과 유기묘들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8월 한 달 동안 버려진 반려동물은 7992마리다. 평균보다 1200여 마리 많은 수치였다.
전..
2017-07-27
대전실내악축제서 대전국제음악제로 풍성해진 축제로 새단장 8월 4일부터 20까지 17일간 실내악, 독주, 오케스라, 성악까지 한 여름 대전 순수 공연의 대표 축제였던 ‘대전실내악축제’가 ‘대전국제음악제’로 새단장하고 관객과 만나다. ‘비욘드 클래시, 포 모어 페스티벌..
2017-07-27
공포실화 잔혹극‘괴담’, 이수아트홀에서 8월 27일까지 공연 여름이면 찾아오는 공포괴담이 연극으로 찾아왔다. 지난 2014년 오픈과 동시에 매진 열풍을 일으킨 ‘괴담’이 대전 이수아트홀에서 내달 27일까지 공연된다. ‘공포 실화 잔혹극’으로 부제가 붙은 ‘괴담’은 학..
2017-07-27
자연을 닮은 녹색의 그림들 통해 내면의 울림을 들어보는 시간 내달 13일까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4기 입주예술가 이샛별 개인전 ‘녹색 에코’를 개최한다.이샛별 작가는 이상화된 사회와 개인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만..
2017-07-27
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전시 여행을 시작점에서 오는 설렘과 스토리를 품고 돌아오는 길의 벅찬 뭉클거림은 점을 찍어 선을 남기고, 면으로 느끼는 그림을 그리는 과정과 닮았다. 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이공갤러리에서 열리는 한수희 개인전 ‘점, 선, 면’은 바로 이..
2017-07-26
마이크로소프트(MS)가 1985년 출시 때부터 윈도를 지켰던 그림판 개발을 중단하자 많은 사용자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 유지를 요청해 그림판 프로그램의 생명이 연장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1985년 11월 윈도 1.0과 함께 출..
2017-07-23
26일후보자 등록 앞두고 문화계 인사 4~5명 하마평 본격적인 후보자 등록과 함께 차기 대전예총회장(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장) 선거전이 막이 올랐다. 이번 선거는 전임 최영란 회장이 개인상의 이유로 지난 10일 중도 사퇴하면서 1년 7개월의 잔여 임기를 채우는 보궐..
2017-07-21
르네상스 이후, 예술 활동의 중심이 궁정이었다. 이 시기의 화가들은 왕족의 후원을 받는 궁정화가가 되는 것이 로망이었다. 그 중에서도 수석궁정화가는 왕족 중에서도 왕의 최측근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아내는 역할을 했으므로 화가로서는 최고의 출세였다.
사진이 보편화되기..
2017-07-21
대전의 명산 보문산 따사로운 햇살에 여름 청포도가 익어가고 있다. 한여름 싱그러운 푸르런 내음을 맡으며 엊그제 중구 대흥동 대전회관에서 열린 한중일친선교류협회(이사장 오응준)모임에 초대를 받았다.
이 모임은 전 대전대학교 오응준 총장님을 비롯하여 한 분 한 분이..
2017-07-21
“언제 술 한 잔 하지”, “식사나 한 번 합시다.” 등 인사치례로 건네는 말들이 있습니다. 빈말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잘 사용하지 않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니 남이 저에게 인사치례로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듣는 경우가 있답니다. 정확한 의사나 의미 전달이 개인..
2017-07-21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우리의 삶에서 위대한 선장은 작은 감정들이다. 우리들은 이것을 깨닫지 못한 채 늘 감정에 복종한다’ 라고 말했다. 이것은 우리의 행동은 감정에 복종하게 되고 이끌리게 된다 라는 것이다. 결국 그 감정은 ‘과거의 생각에서 비롯된다’ 라는 것이..
2017-07-20
대전 화니갤러리서 28일까지새로운 시각과 감각으로 대전지역 한국화단을 이끌어 가고 있는 신예 작가 권민경, 박혜지 초대전이 오는 28일까지 중구 대흥동 화니갤러리에서 열린다.현대미술은 미술과 비미술의 경계와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실경산수에 고정화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