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 독자와 함께 만드는 신문

미담

2011-12-25

과학벨트 유치 '웃고'… 구제역·도가니에 '울고'

●10대 뉴스-대전·충남 대전 충남의 2011년은 영광과 충격, 사회적 논란이 뒤섞인 한해였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와 서천 한산모시 짜기 유네스코 등재로 충청인의 저력을 과시했다. 구제역 파동으로 축산농가가 좌절에 빠지기도 했고 광주에서 시발된 '도가니'..

2011-12-24

"성탄절은 우리 모두가 한 가족"

“성탄절은 우리 모두가 한 가족이 되는 날입니다” 흰눈이 소복히 쌓이고 매서운 겨울바람이 부는 24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모여 1000여분의 떡국을 만들어 나르느라 여념이 없다. 천주교 대전교구 동구지구는 매주 토요일 급식봉사를 실시해 어려..

2011-12-20

실시간 관심사 온라인 소통창구

[이경태 기자의 세상 돋보기] '검색어' 믿어도 될까? 직장인 오유선(27·여)씨는 얼마전 유명 방송인 A양과 관련한 얘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자 먼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부터 확인했다. 이미 해당 방송인은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라 있었고..

2011-12-18

마실까 나눌까 '송년회 두 얼굴'

한해를 정리하는 연말, 직장인들의 송년회 문화가 극과 극이다. 봉사 또는 레저활동으로 송년회를 대신하는 직장인이 부쩍 눈에 띄지만, 아직도 '송년회=음주'라는 전통적 공식을 고수하는 이들도 여전하다. 태안해경은 지난 14일 서내에서 '나눔 송년회 단체 헌혈' 행..

2011-12-15

내년 휴일은 116일

내년도 황금연휴는 1차례뿐이고 총선·대선으로 출근일이 이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임진년(壬辰年)인 2012년 쉬는 날은 주5일제 근무를 기준으로 모두 116일이다. 올해와 똑같다. 토·일요일과 이어지는 공휴일이 내년에는 석가탄신..

2011-12-14

“군민 높은 환경의식·성원 덕분”

“청양군민의 높은 환경의식과 성원이 있었기에 대상 수상이 가능했습니다.” 제8회 금강환경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쥔 이석화(65) 청양군수는 군민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이 군수는 “많은 분이 환경을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시고 있는데 내가 이런 큰 상을..

2011-12-14

'녹색환경 파수꾼' 영광의 얼굴들

중도일보와 금강유역환경청이 공동 주최한 제8회 금강환경대상시상식이 14일 오후 2시 중구 오류동 하나은행 10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식 본보 사장을 비롯해 김진석 금강유역환경청장, 이재선·권선택·김창수 국회의원,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이시..

2011-12-13

'나꼼수' '사마귀'… 전국민적 열광

[이경태기자의 세상 돋보기]'풍자' 열전시대 우석민(38·회사원)씨는 정치인들을 빗대 조롱하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TV프로그램이 방영되는 주말이 즐겁기만 하다. 한 프로그램에서 유명인에 대해 직설적인 언어에 가까운 단어로 빗대는 모습이 속 시원하다는 게 우씨의..

2011-12-12

민주평통 유성구協 고3 '통일이야기' 교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유성구협의회(협의회장 김문영)는 12일 오전 대전지족고 강당에서 고3 학생 400여 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예비사회인 특별 참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민주평통 유성구협의회는 한겨레고등학교 교사와 탈북학생 2명을 초청해 '북한이탈 청소년과 함께..

2011-12-08

'사고뭉치' 스키… 안전하게 타야

전국 스키장이 대부분 개장해 본격적으로 겨울철 관광객이 몰리는 반면,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리조트업계 및 인터넷 정보포털 등에 따르면 올해 이미 개장을 한 전국의 스키장은 대명비발디파크를 비롯해 무주덕유산리조트, 베어스타운,..

2011-12-06

장벽없는 e세상, 사생활이 위험하다

최근 방송인 A양으로 지목된 음란 동영상이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공간에서의 사생활 침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 SNS 등 정보통신 매체 발달 속에 사생활이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지난 5일부터..

2011-12-06

잦은 '필름끊김' 혹시 알코올 중독?

[이경태 기자의 세상 돋보기] 연말연시 늘어나는 술자리… 당신의 건강은 이달 들어 지난 5일부터 2~3주동안은 일주일 중 4일이상은 술자리를 가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연말이 고달픈 안승훈(39)씨. 업무상 술자리가 잦을 뿐 아니라 송년회, 동창회, 친목모임 등 연..

2011-12-06

대전시장과 대덕구청장 여전히 '냉랭'

정용기 대덕구청장이 대전시에서 주최한 '구청간담회'에 참석했지만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대전시는 5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구청간담회를 열고 5개 구청장을 초청해 협조사항과 구청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2011-12-04

사랑의 연탄으로 추위 '사르르'

“작지만 따뜻한 연탄처럼 작은 마음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대전 플랜트치과 사랑나눔 봉사단은 4일 동구 중앙동 주민센터를 찾아 손수 연탄을 배달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손외수 대표원장을 비롯한 단원 60여명이 한 마음..

2011-12-02

'장병도 위로하고, 지역농가도 살리고'

사단법인 도시와농어촌(이사장 강성태)은 지난 1일 논산훈련소 호국연무사를 방문해 국군 장병들에게 사과 3000과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과는 (사)도시와 농어촌 회원들이 농촌 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충남 예산에서 재배된 사과를 직구매한 것이다. (사)도시와..

2011-12-01

육·해·공 합동군사대학교 창설

육·해·공 합동전력 전문가 육성 기관인 합동군사대학교가 1일 창설됐다. 합동군사대학교는 1일 오후 2시 유성구 자운대에서 김관진 국방부장관, 초대 총장인 모종화 소장 등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설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합동군사대학교는 기존의 육·해·공..

2011-11-30

두리중, 송강복지관에 물품기부

대전두리중학교(교장 이경주) 학생들과 교직원, 교육가족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30일 송강사회복지관(관장 김영미)을 찾아 라면류 1500개를 전달했다.

2011-11-28

'한산모시짜기'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서천에 국한돼 명맥을 이어오던 한산모시짜기가 문화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됐다. 이와 함께 전통무예인 택견과 전통놀이인 줄타기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인류 무형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재청은 2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6차 유네스코 무..

2011-11-25

365일 치료 가능한 심뇌혈관질환센터 문 열어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 신속한 치료를 위한 심뇌혈관질환센터가 대전에 문을 열었다. 충남대병원은 25일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대전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송용호 충남대학교 총장, 박병석 국회의원,..

2011-11-24

아이들 '기발한 상상' 현실이 되다

“어린이공원에는 미끄럼틀과 그네만 있으면 된다?” 이러한 어른들의 고정관념에 물음표를 갖게 하는 어린이공원이 대전 유성 덕명지구에 조성되고 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911명이 친구들과 놀고 싶은 공원의 모습을 도화지에 그렸고 이들의 생각을 모은 어린이 테마공..

2011-11-24

대전온 박근혜, 대학생들과 FTA 설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4년여만에 대학특강에 나서며 대권행보를 시작(?)했지만 첫날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날치기 저항에 부딪혔다. 박 전 대표는 23일 한남대와 대전대를 방문 간담회와 특강을 가지며 대학생들과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특강..

2011-11-17

새옷 입는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

일제 강점기에 언론인, 역사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면서 민족의 자존심을 일깨운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가에서 이엉을 얹고 있는 인부들의 손놀림이 바쁘다. 대전 중구 어남동에 위치한 이 생가는 기념물 제26호로 지정돼 있다. 신채호는 1880년 충남 대덕구 산내면 어..

2011-11-16

대청호의 어느 효자 이야기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어 정성껏 달여 드렸다. 20여리의 험한 산길을 마다하지 않고 3년 동안 매일 어버이 묘소를 찾아 성묘 호곡했다’ 조선 후기 대청호 인근에 살았던 차륜도·차륜주 형제 이야기다. 대청호산책로를 지나다보면 불과 40m 거리..

2011-11-15

“부끄럼 많이타던 천재” 강의서도 '나눔 문화' 언급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주식 1500억원 사회 기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안 교수가 KAIST 재직 시절 그런 뜻을 담고 있었는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안 교수는 지난 14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저는 오늘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던..

2011-11-04

대청호 호수길의 가을

신탄진과 판암동을 연결하는 대청호 호수길. 짙어가는 가을 이 길을 지나가면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호수길 중간에 추동 취수탑과 주변으로 길고 빼곡히 늘어서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들. 길 양 옆으로 은행나무들이 황금빛으로 주변을 물들이며 가을의 운치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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