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의 3군을 통합 교육하는 합동군사대학교 창설식이 1일 대전 유성구 자운대에서 열려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비를 제막하고 있다.이민희 기자 photomin@ |
육·해·공 합동전력 전문가 육성 기관인 합동군사대학교가 1일 창설됐다.
합동군사대학교는 1일 오후 2시 유성구 자운대에서 김관진 국방부장관, 초대 총장인 모종화 소장 등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설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합동군사대학교는 기존의 육·해·공군 3군대학을 하나로 통합한 국방부 직할기관이다.
중·소령급 장교의 합동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 구비와 군사전력, 합동기획능력 등을 구비한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3군 대학 유사 기능은 통폐합을 통해 60여 개 부서에서 30여 개 부서로 축소했으며 인력 역시 100여 명 감축, 조직 효율성을 높였다.
교육인원은 1년에 약 4000여 명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종화 소장은 “합동군사대학교 창설은 지난 60년간 각 군 위주로 실시돼 오던 군사교육체계를 합동성이 보다 더 강화된 합동군사교육체계로 혁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육·해·공군 전력을 효과적으로 통합, 운용하는 합동전문 인력 육성의 산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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