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도 위로하고, 지역농가도 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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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도 위로하고, 지역농가도 살리고'

(사)도시와 농어촌, 논산훈련소 장병에게 농산물 전달

  • 승인 2011-12-02 16:23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사단법인 도시와농어촌(이사장 강성태)은 지난 1일 논산훈련소 호국연무사를 방문해 국군 장병들에게 사과 3000과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과는 (사)도시와 농어촌 회원들이 농촌 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충남 예산에서 재배된 사과를 직구매한 것이다.

(사)도시와 농어촌은 겨울철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구매해 지역 농가의 경제난을 덜어주는 등 겨울철 고된 생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회원들이 모아준 성금으로 무료노인요양시설 ‘묘희원’에 지역 농산물을 전달하며 농어촌 지원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농어촌 지역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찰음식 전문유통기업 (주)산사애(www.sansae.co.kr)와 업무 협약을 맺고 경쟁력 있는 지역 특산물을 발굴, 유통하고 있다.

이시현 (사)도시와 농어촌 사무국장은 “농촌도 돕고 국군 장병들에게도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적인 농촌 돕기 사업을 연계한 사회 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는 등 지역민과 함께 살아나갈 수 있는 방안을 가겠다.”고 말했다.

(사)도시와 농어촌은 도시와 농어촌의 균형된 발전 지향을 목표로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2010년부터 2년 연속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한 도농교류협력사업 단체로 지정돼 ‘고향사랑 녹색체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향사랑 녹색체험’은 어린이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도시 어린이들에게 농어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0년 273명, 2011년에는 568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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