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어가는 가을 이 길을 지나가면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호수길 중간에 추동 취수탑과 주변으로 길고 빼곡히 늘어서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들.
길 양 옆으로 은행나무들이 황금빛으로 주변을 물들이며 가을의 운치를 더해준다.
대전의 대표적인 휴식처 중 하나인 대청호주변의 가을 풍경이다.
호수길을 따라가다보면 보이는 대청호자연생태관. 대청호자연생태관은 대청호 주변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민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이 곳에 오면 대청호 주변의 모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국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2011 국화 전시회’는 10월 2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열린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