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2015-09-01
●[창간 64주년 기념 인터뷰] 독자가 바라 본 중도일보
“언론이라는 무거움보다는 자유로운 분위기에 놀랐어요.”
올해 초 중도일보와 인연을 맺게 된 강화(25) 배재대 외국인유학생회장(미디어콘텐츠학과 4학년)이 말한 중도일보에 대한 첫인상이다.
강 회장은 “고..
2015-09-01
중도일보(회장 김원식, 사장 송명학) 창간 64주년 기념식이 1일 오전 11시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우수사원 표창에서는 편집국 취재2부 김재수 부국장, 편집국 서천 주재 나재호 부장, 기획조정실 오희세 부장, 편집국..
2015-08-31
신문사 편집국 사무실에 조명이 꺼지는 오후 11시, 중도일보는 비로소 스무 겹의 종이가 되어 세상에 나온다.
정보가 모이고 기자들 손에서 기사가 돼 편집을 통과한 뉴스가 밤사이 종이 위에 인쇄돼 독자가 보고 만질 수 있는 중도일보가 됐다.
기자와 제작자 10..
2015-08-30
●전기 집필한 남균우씨 인터뷰
“정묘호란의 영웅, 충장공 남이흥 장군을 아십니까? 남이흥 장군은 정묘호란의 적장 아민도 머리 숙여 추모했던 분입니다. 그럼에도 장군의 삶이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는 것 같아 너무도 아쉽습니다.”
정묘호란 당시 장렬하게 순국한 충장공..
2015-08-27
=한 번 태어나서 두번 죽은 학대받은 노인이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가족의 유기 속에 한 차례 사망자가 됐던 이 노인은 가족이 찾아오지 않는 또 다른 학대를 겪으며 지난 22일 쓸쓸하게 생을 마감했다. 가족에게 학대를 받던 노인이 발견되고 사회에..
2015-08-26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54개 원예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실태 평가에서 아산배 수출단지(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가 과수분야에서 최우수단지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시군의 실태조사를 토대로 전문기관인 농식품유통공사(aT)에서 현지실사 등을 통해 객관적인 평가기..
2015-08-24
'대전시 성평등기본조례'가 여성계의 핫이슈가 되고 있다.
대전시가 '성평등 기본조례'의 제명을 '양성평등기본조례'로 변경하고 '성 소수자' 관련 조항을 삭제키로 하는 내용이 담긴 '대전시 성평등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지난 12일 입법 예고한 가운데 지역 여성..
2015-08-24
전쟁이나 재난 등 위급 상황 때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해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대피시설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피소임을 알려주는 안내간판이 아예 없거나, 대피소로 지정된 곳에 문이 잠겨 있어 상황 발생 시 5분 이내에 지정 시설로 대피를 기대하기..
2015-08-20
중국 톈진(천진)항 대규모 폭발사고의 오염물질이 국내로 유입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새어나오자 서해안 기후환경연구소와 충남연구원이 우려 불식에 나섰다.
조사결과 충남도내 유입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양 기관의 주장이다.
그러나 두 기관은 유사시 대비태세 확립과 지속..
2015-08-19
대전아쿠아리움(옛 대전아쿠아월드)이 재개장 준비를 하고 있지만 상가에 대한 대책은 하나도 마련되지 않고 있어 개장해도 반쪽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옛 대전아쿠아월드 앞으로 남은 전기료와 도시가스 등 미납대금 1억5000만원에 대한 책임 소재도 불..
2015-08-18
1795년 임진왜란 때 통제영·전라좌수영 거북선은 모두 3층 구조라는 연구결과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향대 홍순구(53·영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이충무공전서의 거북선 높이에 관한 치수를 밝혀내고, 한국일러스아트학회가 발간하는 전문학술지..
2015-08-17
대전에 사는 A씨(41)는 며칠 전 가족들과 함께 대전 인근에 있는 물놀이장을 갔다가 기분 나쁜 일을 당했다. A씨가 찾은 곳은 대전에서 40여 분 거리의 세종시 고복수영장.
A씨 가족들이 수영장에 입장하려 하자 시설관리직원들이 막아섰다. '세종시민이 아니면 입장..
2015-08-13
[광복 70주년 맞이 애국지사 인터뷰]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은 /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 날이 / 이 목숨이 끊어지기 전에 와 주기만 하량이면….'
올해 8월 15일은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다가 35년 만에..
2015-08-12
● 새누리 김태원 의원 자료
전국의 기계식 주차장 10곳 가운데 1곳 가량이 정기검사를 받지 않아 안전 불감증이 또 다시 도마위로 올랐다.
12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2015-08-12
“지난번 메르스 때처럼 또 친정 신세를 져야죠.” 정부가 갑작스럽게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워킹맘들의 고민이 늘고 있다.
정부가 광복 70주년 경축분위기 확산과 내수진작을 이유로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지만 해당일에도 출근하는 맞벌이 부부가 있어 아이..
2015-08-05
아산시와 순천향대학교가 공동 추진하고있는 기업주도 맞춤형 인재발굴 육성사업인 '자동차 산업 생산관리 실무전문가 양성과정' 참가 교육생들이 지역 기업 탐방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 산업 생산관리 실무전문가 양성과정은 자동차 중소기업의 현실을 고려하..
2015-08-03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른 3일 오후 1시, 대전역 쪽방의 허름한 주택.
공용화장실에 연결되는 복도를 두고 양쪽에 쪽방 3개가 마주했고, 창문이기도 한 방문은 복도를 향해 모두 열려 있었다.
그곳에서 만난 쪽방 주민 최상운(72)씨는 민소매의 가벼운 차림으..
2015-07-30
='대전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가 길 위에 나앉는 위기에서 벗어나 새 보금자리에 안착했다.
기존 사무실이 철도변 정비 사업으로 철거 대상이 됐는데, 새로운 사무실 임대 공간을 찾지 못해 애를 태우다 최근 새 둥지를 찾아 이사까지 완료한 것.
이에 따라 매년 20..
2015-07-29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현행법상 일반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 '안'에 주차할 경우 과태료는 10만원이지만, 주차구역 '밖'에 평행주차 하다가 적발되면 5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하기 때문이다.
이는 29일부터 시행된 장애인..
2015-07-21
올해 여름 휴가객 3명 중 1명이 다음달 초에 휴가에 나설 전망이다. 고속도로 등 교통혼잡이 예고되면서 정부의 효율적인 교통대책 시행이 요구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여름 휴가철에는 다음달 1~7일 중 전체 휴가객의 38.2%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고..
2015-07-15
당사자가 거부해도 보호자의 동의와 의사의 진단만으로 정신보건시설에 강제입원시킬 수 있는 제도가 대전과 충남·북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은 정신의료시설에 10년 이상 장기입원한 환자 비율이 특히 높았고, 충남은 입원환자의 입원기간 중간값 80..
2015-07-13
“대전형무소에서 인민군이 후퇴할 때 10여명 이상의 사람을 한꺼번에 우물 속에다 집어놓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벽돌과 기왓장을 함께 넣었습니다. 그 위에다 사람들을 차곡차곡 포개 '생수장' 시켰습니다.” (1950년 이준영 대전형무소 교도관 증언)
한국사 최대의..
2015-07-12
세종시와 무공수훈자회 세종시지회는 지난 10일 세종시 전동면에서 '제10회 개미고개 6·25격전지 추모제'를 열고 65년 전 미군 전사자들의 희생을 되새겼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윌리엄 디 테일러 미 제2전투항공여단장,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이정..
2015-07-12
=경찰견(犬) 종합훈련센터(K-9)가 들어설 대전 유성구 세동의 주민들이 시설 조성에 앞서 소음차단과 도로확장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경찰교육원 측은 유성구 세동 마을회관에서 경찰견 종합훈련센터 설명회를 갖고 주민 의견을 받았다.
경찰청이..
2015-07-12
5살 민우(가명)는 지난달 5일 대전 동구 홍도동에서 길을 잃었다. 지나가던 시민이 아이를 발견해 실종아동 보호 112신고 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민우를 파출소로 데려갔다. 다행히 민우는 경찰청이 운영하는 '지문 사전등록제'에 지문과 보호자 정보가 입력돼 있어, 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