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신문
2017-12-06
연말이다. 사랑과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를 옷깃에 단 사람들도 눈에 띈다. 이제 곧 거리에 구세군의 종소리가 울려 퍼질 것이다. 종소리는 잊고 있던 이웃들에 대한 빚진 마음을 일깨운다. 그렇다면 나의 이웃은 누구인가? 휴대전화 하나면 전 세계 누구와도 연락이 가능한..
2017-12-06
대전 동구 세천동 소재 무량자비여시인연(이사장 이정순)은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구 둔산동 베이비엔젤뷔페에서 다문화가족 120여 명을 초청해 저녁 만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량자비여시인연은 2014년부터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7-12-06
대전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금융감독원, KEB하나은행과 지난 27일 12시부터 15시 30분까지 KEB하나은행 둔산사옥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32명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 피해예방법과 금융거래 기초교육, 금융거..
2017-12-06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대중음식 미고랭. 미고랭은 '볶은 국수'라는 뜻으로 '미'는 면을 뜻하고 '고랭'은 볶거나 튀긴 음식을 말한다. 미고랭은 언제든지 편하고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또한 손님이 올 때도 만만하게 내놓을 수 있는 음식이다. 인도네시아에서 미고랭..
2017-12-06
라오스는 한국과 중국처럼 설날이 있다. 라오스의 설날은 4월 15일로 매년 양력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설날을 보낸다. 현재는 주말까지 합쳐서 일주일동안 설 연휴를 보내고 있다. 라오스의 설날은 1년 중 가장 큰 명절로 '비마이'(pee mai), 또는..
2017-12-06
대전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우송도서관 지하 소강당에서 2017 센터 보고회 및 다문화가족 송년회를 개최한다. 동구지역 다문화가족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운영 보고와 내년 프로그램 수요파악을 하며 가족 장기자랑을 통한 화목한 가족..
2017-12-06
'내 목표보다 더…….' 알아차릴 수 없을 만큼의 세월이 지나갔습니다. 시간이 빨리 흐른 것 같지만 생각하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소련시절, 공무원 가정에서 자라고, 키르기스스탄의 대학교 경제학과에서 공부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 언니가 한국어 공부를 해보라..
2017-12-06
다문화 사회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다문화센터와 우리사회의 소중한 이웃인 다문화가족. 지난달 27일 대전 동구 자양동에 있는 대전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전기수 센터장<사진>을 만났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역할과 다문화사회의 대한 이해를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
2017-11-29
인도차이나반도 서남부에 있는 캄보디아는 베트남, 라오스, 타이와 국경이 접해 있어 대부분의 문화에 서로 깊은 영향을 주고 받는다. 특히 음식문화도 비슷해 쌀을 주식으로 한 쌀국수를 많이 먹는데, 캄보디아에서는 쌀국수를 '놈반쪽'이라고 한다. '놈반쪽'은 다양한 식재료를..
2017-11-29
'시끌벅적, 하하호호, 꺄르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웃는 소리가 대전 유성구에 울려퍼지고 있다. 바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 나눔터의 모습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센터 업무시간(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 격주 토요일 오전 9시~..
2017-11-29
지난 4일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사회성 발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DMZ 안보관광 정체성 캠프'에 다녀왔다. 다문화가정의 2학년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DMZ' 안보관광지내의 임진각,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통일촌 등을 돌아보고..
2017-11-29
반갑습니다. 유성구청장 허태정입니다. 먼저 중도일보의 대전 다문화신문 창간을 축하드리며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현대 사회는 교통수단과 정보통신 등 생활 문명의 발달로 급속하게 다민족 생활권으로 변해가고 있으며, 현재 우리구에도 1000가구가 넘는 다문화 가정이 함께..
2017-11-29
중앙아시아 한 가운데 끝없이 펼쳐진 대초원, 그곳에는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끝없는 이동을 하는 초원의 방랑자 유목민들이 살고 있다. 이들은 이동식 전통가옥인 유르타에 살면서 양떼와 말을 돌본다. 유르타(yurt)는 양가죽과 펠트로 둥글게 만드는 이동식 가옥으로 '고향..
2017-11-29
2005년 1.5%정도였던 거주외국인이 10년이 지난 현재 300만에 이르고 있다. 부푼 꿈을 안고 결혼이주여성들이 둥지를 튼 지도 10년이 지났다. 당시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정책이나 지원제도가 없어 현장 활동가들은 이들의 삶이 제도권 안에서 안정된 정착이 이루어지도록..
2017-11-22
한국인과 결혼한 친 언니의 소개로 베트남인 서주영(30)씨는 지난 2008년 박명서(48)씨와 결혼해 한국으로 왔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시댁 가족들과 언어로 소통이 되지 않는 것이 힘들고 답답했다. 시댁과 가족들에게 먼저 다가가기 위해 스스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2017-11-22
대전월드휴먼브리지는 지난 21일 오전 김장철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다문화가정,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손을 보태 사랑과 정성으로 김치 담그기를 완료해..
2017-11-22
대전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 1일에도 다문화가정의 모국에 택배를 보내는 국제특급우편(EMS) 2차분을 발송했다. 지난달 대덕구 지원으로 다문화가정 60가정이 발송했으며, 2차 발송은 13가정을 대상으로 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대전대덕우체국은..
2017-11-22
대전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달 1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오정동 '느루'에서 자녀와 엄마가 함께 수제쿠키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열었다. 이번 쿠키만들기는 보호작업장 '느루'에서 지원했으며 유기농 재료를 이용했다. 오는 29일 결혼이주여성 12명을 대상으로..
2017-11-22
중국의 춘절은 가장 큰 명절로, 음력 정월 초하룻날을 일컫는데 이는 한국의 설날과 같은 날이다. 춘절(春節)은 섣달 그믐날 밤을 지새는 수세(守歲)로부터 시작된다. 이날 밤이 되면 중국인들은 가족이 둘러 앉아 짜오즈(餃子,만두)를 빚으며 밤을 보낸다. 이 때 짜오즈(餃..
2017-11-22
필리핀 마닐라길거리음식축제에 빠지지 않고 꼭 등장하는 음식이며 바삭 하고 달콤한 맛에 누구나 쉽게 좋아하게 되는 음식이다. 필리핀에서는 주로 여러 가지 야채와 고기를 다져서 룸피아를 만들어 먹지만 손 쉽게 바나나로 룸피아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마치 우리나라 떢볶이와..
2017-11-22
결혼이민자들과 함께한 지 10여 년이 지나가고 있다. 그동안 만났던 여성들은 한국에 입국한 지 얼마 안 되어 불안을 감출 수 없었던 여성, 배우자와의 소통부재로 인해 우울을 경험하고 자해를 시도하였던 여성, 가정폭력으로 인해 쉼터에서 지냈던 여성, 결혼한 지 얼마 안..
2017-11-22
대덕구청장 박수범입니다. 지면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독자 여러분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아울러 대전 다문화신문 '어울림'의 창간을 19만 대덕구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이제 다문화사회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었습니다. 한 분 한 분이 우리 주민이며, 우리의..
2017-11-22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도율)는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해 있으며, 여가부 지원 대전시 위탁으로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대전모이세에서 운영한 이주민·외국인근로자 대상 한국어교실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08년 3월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 받아 '..
2017-11-22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서 '행복가득 사랑의 김장 담그기 대축제' 행사가 24일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천주교대전교구사회사목국이 주관하고 대전중앙청과, 원예농협공판장이 후원하며 14개 봉사단체와 법인산하시설에서 참석해 6447포기를 김장한다. 김장김치는 다문화가정..
2017-11-15
"한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제 꿈을 이룰 거예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레티멘씨. 어렸을 때 통역사가 꿈이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꿈을 잠시 접어야 했다. 남편과 결혼한 지 2년이 지나 이제 다시 꿈을 펼치기 위해 열심히 어학 공부를 한국생활에 적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