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박수범 대덕구청장 축하 메시지

다문화가족은 우리의 이웃입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

대덕구청장 박수범입니다.

지면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독자 여러분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아울러 대전 다문화신문 '어울림'의 창간을 19만 대덕구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이제 다문화사회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었습니다. 한 분 한 분이 우리 주민이며, 우리의 이웃이요, 한 가족입니다. 각양각색의 꽃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보여 줄 때 그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마찬가지로 태어난 곳은 달라도 다문화가족이 우리 주민과 어우러질 때 우리사회는 더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먼 타국에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시는 다문화가족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 그 동안 우리 구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주여성 일자리지원, 모국에 한국의 정이 담긴 생필품 보내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지원시책 등을 펼쳐 왔습니다. 앞으로도 편견과 차별이 없는 하나 된 희망대덕의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입니다.

다문화가족이 우리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에, 늘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지닌 장점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인종·민족·문화적 차이를 해소하면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그 길에, 대전 다문화신문이 큰 발자취를 남겨 주길 기대합니다. 지면으로 나마 독자 여러분을 뵙게 되어 반갑다는 말씀을 거듭 전하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