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나라별 음식이야기] 필리핀 대표간식 바나나 룸피아

필리핀 마닐라길거리음식축제에 빠지지 않고 꼭 등장하는 음식이며 바삭 하고 달콤한 맛에 누구나 쉽게 좋아하게 되는 음식이다. 필리핀에서는 주로 여러 가지 야채와 고기를 다져서 룸피아를 만들어 먹지만 손 쉽게 바나나로 룸피아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마치 우리나라 떢볶이와 어묵처럼 길거리에서 흔하게 사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필리핀 간식이다.



<재료>

바나나 4개, 황설탕, 약간, 식용유, 춘권피8장

<요리순서>

1. 바나나를 껍질을 벗겨 세로로 반으로 자른다.

2. 춘권피로 바나나를 돌돌 말아 놓는다.

3. 기름을 넉넉히 두른 프라이팬에 황설탕 약 두 스푼을 넣고 기름에 저어가며 설탕을 녹여가며 기름의 온도를 높인다.

4. 돌돌 말아놓은 룸피아를 기름에 넣고 노릇하게 굽는다. (이때 포인트는 기름에 녹은 설탕이 춘권피 겉면에 잘 달라붙을 수 있도록 굴려가면서 구워야 한다!)

바삭 하고 달콤한 바나나 룸피아 아이들 간식으로도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으며 한 끼 식사대용으로도 훌륭하다.

서주영 명예기자(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