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모닝레터
2011-11-08
영국에서는 아홉살 난 소녀가 암에 걸린 엄마를 위해 7달동안 매일 편지를 썼습니다.
엄마는 유방암 세포가 간까지 전이된 상태여서 의사조차 치료가 어렵다고 했던 상황.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7달 동안 매일 엄마에게 응원의 편지를 쓴 결과 몸속에 있던 암세포가 사라..
2011-11-07
견과류를 매일 한움큼씩 먹으면 건강에 좋다고 하죠. 식욕을 억제해서 뱃살이 빠지는걸 도와주는데다 세로토닌 분비가 늘어나서 행복한 기분이 된다고 합니다.
세로토닌은 일종의 ‘행복 호르몬’. 부정적인 감정과 충동을 조절해서 온화한 마음을 만들어주는 뇌 속 물질인데..
2011-11-04
오늘도 어제 만큼은 아니지만, 고온현상이 이어지면서 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어제 광주 27.1℃, 대전 25.5℃까지 올랐던데 이어 오늘도 대전 23℃, 금산과 부여, 영동 24도℃를 비롯해 충청권은 21℃에서 24℃도까지 수은주가 오르겠습니다.
요즘 날..
2011-11-03
'잘 익은 김치’가 비만과 고혈압을 잡습니다.
담근 지 하루 지난 생김치와 열흘 된 숙성김치를 비교해봤더니 잘 익은 김치가 비만과 고혈압에 더 효과가 좋아서 대사증후군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또 김치가 제일 맛있어지는 시기는 담근지..
2011-11-02
잠수부들에게 필수인 산소탱크. 이름만 들어서는 100% 산소가 들었을 것 같지만 그 안에는 산소 20%에 80%의 질소가 들어있습니다.
100% 순산소만 마시면 산소중독에 걸려서 근무력증에다 의식까지 잃을 수 있습니다. 산소와 질소가 공존할 때 산소탱크는 생명을..
2011-11-01
11월은 가을과 겨울의 건널목. 왠지 스산하고 쓸쓸하게 느껴집니다만 연평균 기온으로만 보면, 11월은 3월보다 덜 춥다고 합니다.
3월의 연평균 기온이 5.2℃인데 비해 11월은 11.9℃나 되는데… 그럼에도 11월이 더 춥게 느껴지는건 겨울이 머지 않았다는 심..
2011-10-31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핼러윈 데이. 경기가 불황일수록 핼러윈 데이에는 사탕이나 장식품, 의상 지출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삶이 팍팍하게 느껴질 때 사람들은 긴장을 풀기 위해서 달달한 캔디를 많이 찾는다는데요.
사탕 한 알처럼, 때론 짧은 말 한마디가 큰 힘이..
2011-10-28
감의 고장, 충북 영동에 있는 감나무 가로수에 어른 주먹만한 감들이 열렸습니다. 감나무 가로수의 감따기 행사가 열렸는데…
매년 수확한 감은 이웃과 나눠 먹거나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딴 감도 많은 분들께 반가운 선물이 됐으면 좋겠구요...
2011-10-27
사람과 감정을 교류하는 로봇 ‘키보’가 오늘(27일) 공개됩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개발했는데 사람과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웃고, 울고, 찡그리는 사람과 흡사한 표정을 지을 수 있는데다 포옹하는 동작까지도 할 수 있다는..
2011-10-26
평소에 인터넷 속도, 어떻게 느끼시는지요?
전세계에서 인터넷 평균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우리나라 대구.
최고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우리지역 대전이라는데요.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달리다가도 잠시 멈추어 설 때가 있다고 하죠.
너무 빨리 달리면 영혼이 따라..
2011-10-25
앞 못보는 개를 5년동안 지극정성으로 돌봐온 개가 화제입니다. 영국의 애견구호단체에 맡겨 진 두마리 개가 주인공인데…
한마리가 생후 18개월에 실명하자 함께 지내던 다른 개가 걷는 방향은 물론 배변 위치까지 안내해주며 늘 함께 한다고 합니다. 밤에는 항상 껴안고..
2011-10-24
바둑판은 정사각형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세로가 가로보다 더 길다고 합니다. 가로가 42.5cm인데 비해 세로는 3cm가 더 긴 45.5cm라는데…
바둑판이 정사각형이면 바둑을 둘 때 세로가 더 짧아 보인다고 합니다. 기형으로 보일 수 있어서 세로로 3cm 더..
2011-10-21
5년째 명절이나 어린이 날이면 복지시설에 선물을 보내는 대전 경찰이 있습니다.
복지시설 직원들이 수소문에 나서면서 '이름없는 천사'를 찾아냈지만 본인이 신분이 밝혀지는 것을 한사코 거부하면서 대전경찰이라는 것 외에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복지시설을 후원하게 된..
2011-10-20
한국에서 즐기는 가을단풍 여행이 홍콩에서 인기라고 합니다.
유명 사진작가와 함께 설악산과 오대산, 내장산같이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산들을 돌아보며 사진을 찍는다는데요.
홍콩은 사계절이 없다보니 가을 단풍에 유달리 관심이 많다고 하고 한국만큼 가을다운 가을..
2011-10-19
낮부터는 추위가 풀리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아침 7시 3.6℃로 시작한 대전은 낮최고 20℃까지 오르겠습니다. 일교차가 16도 이상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신경쓰셔야겠구요.
당분간 맑은 가을 날씨가 계속 되겠다고 하니 이번 주말에는 계룡산 산행도..
2011-10-18
올 가을 들어 제일 추운 아침. 오늘 오전 7시 대관령이 영하 4.1℃, 충북 제천 영하 2.1℃, 충남 금산이 영하 0.5℃까지 떨어졌고 천안에서는 첫 얼음이, 대전에서는 첫 서리가 관측됐습니다.
낮최고 기온도 대전이 16도℃를 비롯해 충청권 16~18℃로 어제..
2011-10-17
충남 서산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빠짐없이 10여 년 째 매일 아침 거리를 청소하는 90대 할머니가 계시다고 합니다. 덕분에 할머니 건강도 챙기시고 이웃들에게도 기분좋은 하루를 선사하고 계시다는데요.
복은 대문으로 들어온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첫 새..
2011-10-14
비는 오후 늦게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습니다.
오늘 대전과 충남을 포함한 중부지방에는 5mm의 적은 비가 내리겠으며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대전, 충청을 포함한 중부에 5~30..
2011-10-13
혹시, 운명을 믿으십니까?
“아니다. 그렇다.” 똑 부러지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운명이라는 것이 어떤 이름으로 얼마나 우리를 강력하게 지배하는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일.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요?
“누구도..
2011-10-12
오늘도 비 소식 없이 맑은 하루. 가을 가뭄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 상순까지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겠다고 하니, 금요일(14일) 전국에 내리는 비는 모처럼의 단비가 될듯합니다.
늘 맑기만 해서는 사막이 된다고 하죠?
삶 역시 늘 맑기만 할 수는..
2011-10-11
아직 10월인데 백두산에는 벌써 눈이 새하얗게 덮였습니다.
눈 쌓인 백두산의 모습을 천리안 위성이 찍었던데… 이번에 쌓인 눈은 내년 초여름이 되야 녹는다고 합니다.
긴 겨울 어떻게 살까 싶기도 합니다만 그 속에서도 내년 봄을 기다리는 생명들이 있을겁니다.
나..
2011-10-10
성적에 따라 학생들에게 다른 색깔의 학생증을 주고, 혜택에도 차별을 하는 고등학교들이 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의 일부 학교들이라는데…
성적이 상위권, 검은색 학생증을 가진 학생들은 학교 운동경기 무료 입장과 댄스파티 입장료 할인 같은 특전을 받는데다 구내 식당에..
2011-10-07
벌써 내년 달력이 나왔습니다. 2012년 임진년은 올해보다 공휴일이 이틀 더 많고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룡띠 해.
내년에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이 흑룡띠에 대한 질문을 많이 올렸던데… 용의 해에 태어난 아이들은 건강하고 정력적이며 정직하고 용감하다고 합니다...
2011-10-06
인터넷에 세종과 관련한 검색어들이 올라와서 봤더니 세종을 다룬 드라마가 시작됐던데요…
세종대왕, 정말 대단한 분이죠.
세종이 백성들의 처지에서 끝까지 결연한 의지를 갖지 않았다면 한글은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겁니다.
둘째 딸인 정의공주에게까지 한글을 시험..
2011-10-05
“철수야 놀자 영이야 놀자” 초등학교 1학년, 추억의 교과서 기억하시죠? 10월5일 오늘은 '철수와 영이'가 탄생한 교과서의 날입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최초로 ‘초등국어 1-1’ 교과서가 발행된 것이 1948년 10월 5일. “철수야 놀자 영이(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