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에 따라 학생들에게 다른 색깔의 학생증을 주고, 혜택에도 차별을 하는 고등학교들이 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의 일부 학교들이라는데…
성적이 상위권, 검은색 학생증을 가진 학생들은 학교 운동경기 무료 입장과 댄스파티 입장료 할인 같은 특전을 받는데다 구내 식당에서도 학생증 색상 별로 줄을 달리 서야 한다고 합니다.
성적 향상을 위한 동기부여 차원이라고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는데…
그러고보면 참 다행이죠? 햇살과 바람, 상쾌한 가을 아침만큼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니까요.
정말 소중한 것들은 무료라는 말, 새삼 기억해보게 됩니다.
오늘도 멋진 가을날! 마음껏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from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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