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 독자와 함께 만드는 신문

JD 모닝레터

2011-12-13

[모닝레터]일본에서 올해의 한자에 ‘絆’(줄 반)

2011년 올해의 한자로 일본에서는 ‘絆’(줄 반)자가 선정됐습니다. '사람사이의 정리(情理)나 유대, 인연'을 의미하는 한자라는데… 대지진과 원전 사고, 태풍 같이 올해 재난이 잇따르면서 가족과 동료 사이의 정을 새삼 중요하게 느낀 일본인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

2011-12-12

[모닝레터]종이컵의 윗부분이 말려있는 이유는?

종이컵의 윗부분이 말려 있는 것은? 물을 붓고 컵을 쥘 때 제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종이컵의 말린 부분을 자른 뒤 물을 담아서 들어보면 종이가 힘을 잃어 형태유지가 어려워지고 손에 힘을 줄 수가 없다는데요… 둥글게 말린 부분이 종이컵의 제 형..

2011-12-09

[모닝레터]30만원 이웃돕기 위해 10만개의 부품 조립

천안에 사시는 할머니 10여분이 이웃돕기 성금을 내셨는데… 액수는 30만원이지만 그 돈을 모으기 위해 1년 가까이 작업을 하셨다고 합니다. 자동차 부속품에 패킹을 끼우는 작업을 하고 계신데 부품 하나당 받는 수입은 3원. 30만원의 성금을 모으기 위해 10여..

2011-12-08

[모닝레터]직장인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수무푼전(手無分錢)'

겨울철 월동 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도시가스 요금과 등유가격, 난방기기 가격까지 올랐고 내복부터 스웨터, 외투까지 겨울 의류 가격도 상승세라는 소식입니다. '체감경기'는 월급만 그대로인 상황.ㅠㅠ 직장인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1위는 수무푼전(手無分錢)..

2011-12-07

[모닝레터]27년째 남몰래 급식비 후원

27년을 한결같이 매달 초등학생 3,4명의 급식비를 후원해온 60대 여성이 있습니다. 1985년부터 지금까지 70명 정도를 후원해왔는데… 후원을 시작하게 된 것은 남편의 건강이 악화됐다 기적적으로 완쾌되면서라고 합니다. '세상에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을..

2011-12-06

[모닝레터]훌륭한 타자들은 공을 똑바로 쳐다봐

프로야구 이승엽이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에 복귀했습니다. 총액 11억원 국내 최고액 계약. 훌륭한 타자들, 타법은 제각각이지만 공통된 성공비법은 하나! 공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스윙할 때 시선이 공에 고정돼야 제대로 칠 수 있다는 것인데…..

2011-12-05

[모닝레터]알프스 스키장 눈 안내려 '울상'… '겨울은 겨울답게'

출근길 영하권으로 시작한 대전은 낮최고 기온도 영상 7℃에 그치겠고 이번 추위는 대설인 7일 수요일까지 계속되다 목요일쯤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온 뒤 더 추워지겠습니다. 9일 아침 대전의 아침기온은 영하 4℃, 10일 토요일과 11일 일요일 아침에는 영하 5도까지..

2011-12-02

[모닝레터]겨울엔 20% 열량 더 필요… 호두 감 좋아

겨울 추위를 견디려면 다른 계절에 비해 몸은 20% 정도 열량이 더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추위를 이기는데는 호두와 땅콩이 좋고 흰살 생선보다는 붉은살 생선인 고등어나 꽁치가, 과일도 따뜻한 성질의 감이나 밤이 좋다는데… 이 글 읽으시면서 누군가, 챙겨주..

2011-12-01

[모닝레터]12월, 겨울 유자의 세가지 공덕

12월, 겨울 유자에는 세 가지 공덕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톡특한 향기가 근심을 사라지게 하고 둘째 입안을 향기롭게 하며 셋째 비타민이 많아서 감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자는 얽어도 제사상에 오르고 탱자는 고와도 똥밭에 구른다는 옛말도 있는데요…..

2011-11-30

[모닝레터]비 그치면 기온 뚝… '올 겨울'은 12월부터

흔히 '올 겨울'이라는 표현 많이 쓰는데… '올 겨울'은 정확히는 그해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를 가르킨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올해 '올 겨울'은 2011년 12월부터 2012년 2월까지. 12월의 첫날인 내일부터 진짜로 '올 겨울'에 들어가는 셈이..

2011-11-29

[모닝레터]수능채점결과 오늘 발표… 수우미양가에 낙제는 없어

지난 10일 치러진 대입수능 시험 채점 결과가 오늘(29일) 발표되는데요. 영어에서 F는 failure, 실패를 뜻하지만 우리말 수우미양가에서 가(可)는 '가능할 가'라고 합니다. 충분히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뜻이라고 하니까요… 오늘 어떤 성적표를 받는다해..

2011-11-28

[모닝레터]삼성, 아시아시리즈 결승 진출… 최형우 한방에 2억원

삼성 라이온스가 아시아 시리즈에서 대만을 6-3으로 이기며 시리즈 결승에 올랐습니다. 3-3으로 맞선 8회초 최형우의 2점 홈런이 우승에 결정적 역할. 삼성이 확보한 상금 3억5천만원 중 최형우의 한 방은 2억원에 버금간다는 분석도 있던데… 8회초 동점상황..

2011-11-25

[모닝레터]'범사에 감사하라'… 감사하면 뇌를 리셋, 행복하게 해

‘범사에 감사하라’는 성경구절,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 심리학자들의 연구결과… 감사하게 생각하면 뇌를 ‘reset’ 머리 속에 재설정 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은 효과.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행복하게 느끼게 해준다고 합니다. 잠깐 멈춰서서 감사..

2011-11-24

[모닝레터]중부내륙에 한파주의보… '명품 나무'는 추위가 만들어

충북을 포함한 중부내륙 일부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오전 7시 철원 영하 8.6℃, 대전 영하 0.6℃. 낮에도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하루종일 차가운 날씨. 대전 낮최고 영상 5℃에 그치겠습니다. 올 겨울에는 강추위가 오래 계속되는 대신 짧은 추..

2011-11-23

[모닝레터]오전에 비 그치고 나면 기온 뚝

오늘 비는 오전 중에 그치겠고, 비 그치고 나면 더 추워지겠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중부 지방은 아침보다 낮 기온이 더 낮은 곳이 있어 아침 7시에 7.1℃로 시작한 대전도 낮최고 기온은 6℃에 그치겠고 출근길보다 퇴근길이 더 춥겠습니다. 낮동안 대..

2011-11-22

[모닝레터]집에서 그렇게 가르치더냐… 엄마가 해준게 뭐 있어요?

충북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을 물었더니 학부모는 “엄마가 해준 게 뭐가 있어요” 자녀의 이런 말에 가장 충격. 학생들은 “집에서 그렇게 가르치더냐” 는 말이 가장 싫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넌 할 수 있어’ 진심어린 격..

2011-11-21

[모닝레터]이번 추위, 오늘이 절정… 아침밥이 체온 올려

이번 추위는 오늘이 절정. 내륙지방 대부분이 영하로 떨어져서 대관령이 아침7시에 영하 6.7℃로 올가을 최저 기온. 대전도 영하 2.3℃로 지난 금요일 출근길과 비교하면 대부분 10℃ 이상 낮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2,3도 높아서 추위가 조금 누그러들겠습..

2011-11-18

[모닝레터]주말 기온떨어져… 겨울코트 속 '만원의 행복'

이번 비는 내일 새벽에 그치겠습니다. 주말 나들이에 큰 불편은 없겠지만 내일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요일 대전이 2℃, 월요일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초겨울 추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 옷장정리하는 분들 많을텐데… ‘광수생각’ 에 보면 옷 정리를 하며 남..

2011-11-17

[모닝레터]기러기떼가 수천km를 날 수 있는 건 '응원의 힘'

해마다 수천km를 이동하는 기러기 떼는 이동하는 긴 시간 동안 한시도 쉬지 않고 목청껏 큰소리로 운다는데… 이것이 실은 지친 동료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라고 합니다. “50km만 더 가면 돼!! 힘내, 얼마 안 남았다고!” 이렇게 힘을 돋우는 응원신호 덕분에..

2011-11-16

[모닝레터]매일 150번씩 선택해야하는 상황에 놓여

아침에 일어나서는 무얼 입을까부터 점심에는 무얼 먹을지, 저녁에는 운동을 할지말지까지 사람들은 평소에도 매일 150번씩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인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은 보통 서른번 정도. 또 그중에서도 올바르게 선택을 했다..

2011-11-15

[모닝레터]내일은 다시 포근… 비관주의자는 줄어드는 달력을…

오늘은 어제보다 더 쌀쌀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전 7시 충북 제천 영하 4.1℃, 충남 금산 영하 0.8℃까지 수은주가 내려가면서 이번 추위의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추위가 풀리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대전 14℃, 부여 15℃를..

2011-11-14

[모닝레터]스마트폰 보며 걷다 '꽝'… 중요한건 지금

스마트폰 2천만 시대,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면서 도로 위 보행자 사고도 늘고 있습니다. 전방 주시태만으로 대전에서만 올들어 지난달까지 6건의 사고, 12명이 다쳤다는 소식이 눈에 띄는데요.…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기에 우리는 늘, 오늘을 살면서도 어..

2011-11-11

[모닝레터]111111, 천년에 한번 오는 날… '농업인에게 희망을'

11월11일 오늘은 제16회를 맞는 농업인의 날. 하지만 갈수록 농사 짓기가 쉽지 않습니다. 기름값 비료값이 오르면서 ‘빼빼 마른 농민의 날’이라는 표현도 있던데요. 농촌이 살아야, 우리도 사는거 아니겠습니까? 11월11일은 가래떡 데이이기도 하니까..

2011-11-10

[모닝레터]대전충남 4만3천499명 수능… 인내는 모든 문을 연다

부족한 잠이라 깨우기도 미안했습니다. 무거운 가방을 대신 매어 줄 수 없음이 가슴 아팠습니다. 늦은 저녁, 책상 위에 엎드려 자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차라리 시험날짜가 내일이었으면 하고 바랬던 적도 있습니다. 오늘, 시험장으로 아이를 보내고 잠시 하늘을 올려..

2011-11-09

[모닝레터]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양 '열정은 아픔에서 나온 말'

16살의 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 양. 어릴 때 사고로 오른팔을 잃고 팔꿈치만 남았습니다.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를 보면서 꿈을 키워왔고 왼손과 오른쪽 팔꿈치만으로도 연주를 해내는 멋진 피아니스트가 됐습니다. 최양이 대전예고 입학시험에 합격을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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