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겨울 유자에는 세 가지 공덕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톡특한 향기가 근심을 사라지게 하고 둘째 입안을 향기롭게 하며 셋째 비타민이 많아서 감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자는 얽어도 제사상에 오르고 탱자는 고와도 똥밭에 구른다는 옛말도 있는데요…
보기에는 별로지만 알고보면, 속내는 더 좋은 것들… 유자 뿐이겠습니까?
12월도 날씨는 쌀쌀합니다만, 하루 하루 열어 가다보면 그 안에서 또, 수많은 향기로운 추억들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크리스마스와 연하장, 구세군 자선냄비와 산타가 찾아오는 달입니다.
12월의 첫날! 오늘도 향기로운 하루이시길 바랍니다. from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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