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모닝레터
2011-05-11
대전 낮최고 18도. 황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전 중에 황사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는 예보.
방사능 비에 황사까지,
날씨가 참 얄궂기는 합니다만
어제 그 빗속에서도 목련이 피었습니다.
꽃들조차, 최선을 다하는 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f..
2011-05-11
대전, 충남지역 오늘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밤 12시까지 10-30mm가 예상되고 비는 내일 새벽까지도 산발적으로 이어지겠습니다.
‘방사능 비’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 오늘 혹시 비를 맞으셨다면 비에 젖은 몸을 깨끗이 씻고, 옷도 세탁해 말리는 것이..
2011-05-11
오늘은 한식. 옛분들은 이맘때 쑥을 많이 드셨습니다. 어린 쑥을 찧어서 찹쌀가루에 버무린 쑥떡. 꿀로 반죽한 팥소를 넣은 쑥단자까지. 쑥은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서 여성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쑥은 생명력이 좋기로도 유명한데 그 힘은 강인한 뿌리에 있..
2011-05-11
교내 환경 미화원 아주머니들께 따뜻한 밥한끼를 찾아드린 성공회대 학생들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처우개선을 위해 나서자 청소용역을 체결한 회사에서 환경 미화원 아주머니들의 밥값을 책임지기로 했고 덕분에 차가운 도시락 대신 학생식당에서 따뜻한 점심을 드실 수 있게 됐..
2011-05-11
죽을 사(死)자라는 이유로 4층을 5층으로 표시했다 낭패.
광주에서, 4층짜리 빌라 꼭대기 층에 입주하면서 5층에 사는 것처럼 계약을 하고 주민등록까지 했다 임대주택 보증금을 떼였습니다.
4자가 들어가면 좋지 않다는 미신이 있는데다 계약 당시 집앞 현관문과..
2011-05-11
인류 최초의 유인 우주선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오는 4월12일은 소련의 우주 비행사 유리 가가린이 인류 최초로 우주 비행에 성공한 지 꼭 50년째 되는 날. 그래서 그날 뉴욕 소더비 경매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돈만 있으면 우주선도 살 수 있는 시대.
하지만 정..
2011-05-11
맨발 걷기의 명소, 계족산 황톳길이 봄맞이 새단장을 했습니다. 전북 김제에서 가져온 황토 900t을 14.5㎞ 구간에 새로 깔았습니다.
목련도 뽀얗게 꽃봉오리를 내밀면서 중도일보 페이스북에는 지역 곳곳에 핀 목련 사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2011-05-11
프로야구의 국내 투수 중 누가 12년 만에 한시즌 20승 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요? 국내 투수가 한시즌 20승을 거둔 것은 12년전 1999년에 정민태(현대)가 마지막.
올시즌 최고의 후보는 한화의 류현진입니다. 어느 해보다도 착실하게 몸을 만들어서 첫손가락에..
2011-05-11
대전지역 오늘, 한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영상 12도, 어제(12.7도)와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는 만큼 컨디션 관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30일)부터는 대전 낮최고 영상 16도로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당분간 따뜻한 봄날..
2011-05-04
자치단체장들의 관용차, 왜 자주 바꾸는가 했더니
35년 전 포니 시절에 규정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당시 만해도 차량 성능이 떨어지다 보니
1976년 관용차 내구연한을 법으로 5년으로 정했고,
그 규정을 들어서 지금도 보통 5년만 지나면 차..
2011-05-04
리즈 테일러는 생전에,
자신이 죽으면 전남편인 리처드 버튼의 고향에 묻히길 원했다죠.
두번의 결혼에 두번의 이혼,
파란만장했던 두 사람이 하늘에서는 함께 할 수 있을지...
우스개 소리로 결혼은 '판단력'이 부족해서,
이혼은 '인내력'이 부족해서,
재혼은..
2011-05-04
“김제동이 왔다. 몸을 떨며 운다” ‘
나는 가수다' 논란으로 김제동이 울었다죠.
김건모의 재도전을 건의한 일로 상처를 많이 받았답니다.
원칙과 人情(인정)사이. 개인적으로는 그럴 수도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그럴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원칙을 지키기 위해..
2011-05-04
3월도 벌써 23일입니다만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어제가 새해 첫날이었습니다.
이란, 카자흐스탄 같은 나라에서는 ‘나우르즈’ 라는
새해 연휴축제를 즐기고 있다니까요.
어제 무심코 보낸 하루가, 다른 나라의 누군가에겐
새날 새 기쁨이 될 수 있었던 모양입니다...
2011-05-04
휴학한지 나흘만에 카이스트(KAIST)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유서에는 "'부모님에게 죄송하다. 동생한테 미안하다"는 내용 뿐
자살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고
성적에도 큰 문제는 없었다는 보도입니다.
KAIST에서는 지난 1월에도 전문계..
2011-05-04
우리 지역, 유성 출신으로 일본에 사시는 위안부 피해자입니다.
89살의 송신도 할머니가 대지진이후 일주일만에 생사가 확인돼서
도쿄로 안전하게 이동하셨다는 소식입니다.
무릎이 아파서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었지만
이웃주민들이 번갈아가면서 업어다 옮겨드린 덕분에..
2011-05-04
대덕대로에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 1년4개월여 만에 모두 철거됩니다.
대전시가 그동안 들인 예산만 14억원.
얼마나 큰 돈인지, 단순 비교해보면
대전시가 오는 6월부터 초등1, 2학년에 무상급식을 할 경우
5개 구청이 부담해야할 13억원보다도 1억이 더 많습니..
2011-05-04
166년전만해도 고무줄 놀이가 없었습니다.
고무줄이 처음 발명된 건 1845년 오늘(17일).
영국의 스티븐 페리가 특허를 냈습니다.
지금은 합성고무가 많이 나옵니다만
고무줄만큼은 여전히 천연고무로 만듭니다.
합성고무는 탄성이 떨어진다니까요.
제 아..
2011-05-04
오늘(16일)은 한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대전지역 낮 최고기온이 6도.
꽃샘추위는 금요일 낮부터야 풀리겠습니다.
일본 소식에 마음까지 움츠러드는 요즘이지만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봄은 온다고 하죠.
--
봄 / 이성부 시 중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2011-05-04
일본 대지진에도 다행히,
대전권 대학에서 유학 중인 일본인 학생들의 고향, 가족들은 큰 피해는 없다고 하죠.
도쿄가 고향인 여학생 한명은 집이 부서지기는 했지만
가족들은 안전한 상태.
아버지로부터 “모두 건강하니 걱정하지 말고 공부에 전념하라”는
전화를 받..
2011-05-04
일본 대지진의 규모가 8.8에서 9.0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1900년대 이후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규모이며
역대 최대 지진은 1960년 칠레에서 발생한 9.5 규모였습니다.
국내의 경우, 지진관측이 시작된 1905년 이후
가장 큰 지진은 1978년 충남..
2011-05-04
교육과 관련해 두가지 소식이 눈에 띄네요.
충남 연기군에서는 시합에서 졌다는 이유로
태권도 관장이 14살 중학생을 때려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학생의 아버지가 경찰에 고소하면서 사건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어제(10일)는 올들어 처음으로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하..
2011-05-04
오는 19일, 다음주 토요일 밤에는 엄청 큰 달
‘슈퍼문’이 뜹니다.
지구와 달의 거리가 19년만에 가장 가까워져서
평소보다 훨씬 큰 달을 볼 수 있다는데,
같은 달이라도 동,서양에 따라
느낌에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보름달은 풍요와..
2011-05-04
‘외교’대신 ‘외도’를 한 상하이 스캔들.
‘상하이 마타하리’ 덩씨의 전화 한통이면
해결되지 않을 일이 없을 정도였다는데...
성공하려면 인맥이나 지연, 학연 같은
라인이 중요하다고 합니다만
그보다 더 챙겨야할 건 ‘부자 라인'입니다.
부자의 특징..
2011-05-04
다이아몬드 연마법과 대일밴드,
주름지어 구부러지는 주름빨대의 공통점을 아십니까?
이 셋의 공통점은 사랑으로 만들어졌다는겁니다.
다이아몬드 연마법은 금속 세공을 하던
가난한 청년이 주인집의 외동딸을 사랑한 결과 찾아낸 비법이고
대일밴드는 아내를 위해 미국의 한..
2011-05-04
오늘(7일)은 구제역이 발생한지 꼭 100일이 되는 날.
그동안의 정부 대응에 대한 평가를 보면
발생 초기엔 안이했고 중반부에는 당황했으며
막바지엔 서둘렀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심지어 올 초에 있었던 대통령의 신년연설에서조차
구제역에 대한 언급이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