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유성 출신으로 일본에 사시는 위안부 피해자입니다.
89살의 송신도 할머니가 대지진이후 일주일만에 생사가 확인돼서
도쿄로 안전하게 이동하셨다는 소식입니다.
무릎이 아파서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었지만
이웃주민들이 번갈아가면서 업어다 옮겨드린 덕분에
대피소까지 무사히 오실 수 있었습니다.
누구도 혼자 살 수는 없을겁니다.
행복이란 ‘함께’ 라는 말 속에 있다는 말, 새삼 새겨보게 됩니다.
오늘은 절기상 춘분.
밤보다 날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이자
24절기도 벌써 네번째 절기입니다.
올 초 세웠던 계획들은 안녕하신지요?^^* from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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