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칼럼
2014-06-03
통계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고 말한다. 통계가 어떠한 정보를 표현해주는데 적합한 도구이며 우리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화된 모습을 판단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그 일환으로 충청지방통계청 보령사무소(소장 김재동)에서는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및 민간기업..
2014-06-02
전국적으로 65세 이상 홀로 생활하는 노인은 125만 명으로 2000년 54만 명에 비해 2.2배 증가했고 2035년에는 현재의 3배인 343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고령자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식들은 부모를 모시기를 꺼려해 많은 노인들은 독립된 생활..
2014-06-01
법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세상이 어떻게 변할까 하는 상상을 한번쯤 해 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만약에 하루라도 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약자와 법에 의존하는 자들은 피해를 입을 것이 명약관화하며 혼돈의 세상을 초래할 것은 또한 자명하다.
이러한 피해를 입지 않기 위..
2014-06-01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유성에 있는 국립현충원을 지나면서 국가 안보란 어떤 것일까? 생각해 본다. 6·25전쟁이 발발한지도 어언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북한의 안보위협은 변함이 없다. 최근 북한은 1953년 맺은 정전협정을 위반하고 호시탐탐 우리의 바다를..
2014-05-27
6·4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불과 얼마 남지 않았지만 세월호 참사로 인해 선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냉소적이다. 아니 선거를 하는지 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다.
특히 올해 6·4지방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할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014-05-26
도로에서 교통단속을 하다 보면 가끔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도로를 무단 횡단하는 어른들을 볼 수 있다. 조금만 가면 횡단보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도로를 어린 자녀의 손을 이끌고 무단횡단 하는 무책임한 부모들을 볼 때마다 위험해 보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심지..
2014-05-20
집회의 자유는 헌법 제21조 1항에서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으로 집회를 통해 자신들에게 형성된 의사를 집단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통해 불특정 다수인의 의사에 영향을 줄 자유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내용으로 하는 시위의 자유도 마찬가지 집회의 자유에 포함된다.
이러..
2014-05-20
화재 등 유사시 인명보호를 위하여 건물마다 설치된 비상구 및 복도 그리고 비상계단이 제 역할과 용도로서 쓰여지지 못한 채 장애물과 잡다한 물건들로 적치되고 방치되면서 용도 폐기 내지는 자동 폐쇄되어 있다면 세월호와 같은 커다란 문제로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안일..
2014-05-19
지·파출소 야간근무 중 취약시간대인 밤 10시~새벽 2시는 술 취해 난동을 부리는 사람을 처리하는 사건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주취소란, 난동행위로 인해 야간에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강·절도예방 활동 및 긴급하게 경찰력을 필요로 하는 사건에 선량한 시민들이 큰 피해..
2014-05-13
5월은 가정의 달이며 축제의 계절이다.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지만 본격적인 농번기가 도래하면서 농촌에서는 영농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기만 하다. 이러한 연유로 낮 시간대에 대부분의 농민들은 집을 비우고 논과 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농촌 실정..
2014-05-12
경찰에선 112에 거짓이나 장난으로 허위신고 하는 사람에 대해 입건하여 형사처벌과 함께 손해배상도 청구 하는 등 민·형사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연간 1만여건을 넘는 허위·장난 112신고로 인해 수많은 경찰이 출동해 몇 시간씩 헛수고를 벌이느라 경찰력을 낭비..
2014-05-06
5월은 어린이 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 가정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날이 많다. “가정의 기도보다 더 요긴한 것은 없다. 가정의 단란함이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기쁨이다. 그리고 자녀를 보는 즐거움은 사람의 가장 거룩한 즐..
2014-05-06
춘곤증의 증상으로는 사람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이유 없는 피로와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등으로 인한 각종 신체의 반사능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고속도로에서의 춘곤증(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고 중 30.2%를 차지해..
2014-04-30
아동학대란 보호자인 부모에 의해 아동의 건강,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 또는 가혹행위 및 보호자에 의해 아동 양육과 보호를 소홀히 함으로서 정상적 발달을 저해하는 방임행위와 아동을 버리는 유기행위다.
보건복지부가..
2014-04-30
4월 16일 아침 TV를 켜는 순간 커다란 여객선이 바다 위에 90도 가까이 기울어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랐지만, TV앵커와 전문가의 대담 내용 중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여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그러나 잠시 후 뉴스 속보를 통해 사망 1명의 소식이..
2014-04-29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참사로 전국민이 트라우마에 걸리는 국가적인 위기 상황이 도래했다.
현재 구조상황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세월호 사고 관련 초동 수사 등으로 밝혀진 '급격한 선박회전에 의한 침몰', '적재공간 늘리는 선체확대', '사고관련 미숙한 안내방송..
2014-04-28
이번 세월호 사건은 긴급사건 발생시 관련기관간 정보공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해양수산부, 해경, 소방방재청은 재난시 정보공유시스템이 없어 촌각을 다투는 초기대응 시간을 허비하고 이로 인하여 소중한 어린생명을 잃은 참변을 맞은 결과를 낳고 말았다..
2014-04-23
산으로 축제장으로 차량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다, 나들이 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기분좋게 출발한 나들이가 도로위로 나선지 얼마 되지 않아 짜증스런 불쾌감으로 가득 찬다.
차량사이를 세치기 하듯 끼어드는 얌체 차량은 그나마 봐줄만 하다. 중앙선을 넘나드는..
2014-04-22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서산경찰서를 비롯한 모든 경찰서는 지난 3월 24일 동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수사전담반을 기존보다 확대해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위 상황실은 선거가 종료된 후 6월 20일까지..
2014-04-22
요즘 농촌지역을 가보면 참 마음이 아프다. 어린 시절 농촌의 모습은 젊은 사람들이 많고, 활기가 넘쳐 났는데 지금의 농촌은 사람들이 도시로 빠져나가 빈집은 늘고 60대 이상 노인들만 외로이 고향을 지키며 아무런 희망이 없는 것처럼 느껴져 씁쓸함을 더해준다.
여기에..
2014-04-21
차량이 스치듯 지나간 가벼운 접촉사고인데도 상대방이 병원에 입원하거나 과도한 합의금을 요구 받은 적이 있나요? 사이드 미러만 파손된 경우나 가벼운 충돌로 차량의 미세한 흔들림만 있었던 경우 상식적으로 탑승자가 신체적 피해를 입었다고 보기 어렵지만,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2014-04-15
112 신고전화는 국민들이 각종 범죄 피해나 재난의 위험으로부터 경찰의 도움을 받아 벗어날 수 있는 비상구다. 국민들이 꼭 필요할 때 사용하고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비상구를 설치하고 평소 사용법을 확인하듯이 경찰에서는 112 신고전화를 통해 위급상황 발생시 언제..
2014-04-14
얼마 전 우리경찰서 관내의 한적한 바닷가에 주차해 놓은 승용차 안에서 아까운 젊은이가 번개탄을 피워 자살하는 일이 발생했다. 자살한 사연은 모르나 생명을 경시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풍광이 좋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은 자살여행지로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2014-04-09
차량운전자에게는 다양한 의사표시가 있다. 운전자는 차량 내부에 있기 때문에 원활한 교통 흐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같은 운전자 간, 또는 운전자와 보행자 간의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운전자의 수신호, 비상등 켜기, 방향지시등 켜기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2014-04-08
지진하면 우리는 일본을 떠올리며, 우리는 항상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난 1일 오전 4시48분께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오전 9시25분께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정도 진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