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2시간 운전 30분 휴식이라는 고속도로의 휴식 개념이 고정화돼 있어 휴게소 거리도 보통 40~60㎞ 마다 설치돼 있다. 그러나 현재는 한국도로공사에서 휴게소 이르기 전 중간에 졸음쉼터를 설치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충남경찰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에서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순찰도중 졸음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에 대해 사이렌 취명 알람순찰로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키고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로 안전하게 유도해 충분한 휴식 후 이동하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도로공사와 합동으로 터널, 교량 등 환경개선과 VMS 전광판을 활용해 심야 및 오후 시간대 졸음운전 위험성 홍보 문구를 표출하는 등 운전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운전 중 졸음이 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출발하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된다.
김경석·고속도로순찰대제2지구대장 경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