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가르침은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아이들의 생활습관이나 정서, 마음의 길잡이는 부모 형제로부터 배움과 체득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가정이 붕괴 되면서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배우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이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되며, 성인이 되어서는 가정폭력과 흉악한 범죄의 가해자가 되는 현상까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건전한 가정,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모는 부모로서 가족의 부양과 자녀 훈육을 위해 성실하게 생활하며 자식들에게 모범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자식은 마땅히 부모님에 대한 은혜를 효(孝)로써 극진히 모셔야 하며 형제 자매간에는 우애가 있어야 한다. 또한 구성원 각자가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다해야 하고 기본에 충실하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와 폭넓은 사랑이 있어야 한다.
조오진·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 경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