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절도범들은 이 틈을 노려 빈집털이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 절도범들은 차량을 이용한 장거리 원정 절도범죄로 수법을 보면 렌터카를 대여하거나 대포차량을 이용해 농번기 빈집을 범행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실례로, 논산경찰은 올 4월 중순께 농촌빈집을 골라 일명 대포화물차량을 이용 텔레비전 등 전자제품 시가 350만원 상당을 싹쓸이하는 수법으로 절취한 절도범을 검거한바 있다.
논산경찰은 집을 비우게 될 때에는 현재 시행중인 빈집예약 순찰제 신청을 이용케 하고, 대책으로 '내보이는' 도보순찰 실시로 범죄 취약개소인 원룸, 빈집, 농산물 보관창고 등에 대하여 방범요령 등 당부사항을 기재한 '주민안심든든이' 카드를 문고리에 걸거나 우편함에 투입하고 있다.
특히,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등을 실시 국민의 재산을 지키는데 최우선 목표로 범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황봉화·논산경찰서 강력1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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